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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1-09 22:21:33

CS이노베이션

제이씨현시스템에서 넘어옴
1. 개요2. 상세
2.1. 비판2.2. 기타
3. AS 담당 브랜드 및 유통사

1. 개요

제이씨현시스템[1]에서 분사된 회사로 컴퓨터 부품, 주변기기의 A/S를 대행해주는 회사다.

2. 상세

2013년 엘림넷을 인수하면서 엘림넷, 디앤디컴[2], 기존 제이씨현의 A/S 인프라를 합쳐 통합 A/S망인 CS이노베이션을 출범시켰다. 하지만 회계상으론 제이씨현시스템과 연결대상 종속회사가 아니며, 출자 관계에 있지도 않아 명목상으론 분리되어 있다.

제이씨현시스템이 유통하는 제품 외에도 다양한 제조사 또는 유통사로부터 하청을 받아 다양한 브랜드 제품의 A/S를 대행해주고 있다.

CPU소켓 탈부착 장비 등 다수의 고급 장비를 보유하고 국내에서 자체 수리가 가능한 몇 안 되는 센터이나[3] 실제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것은 폭탄돌리기, 불친절, AS거부 등 부정적인 측면이 크다. 특히 돌려막기의 경우 센타에서 정상판정했다며 받았는데 이것도 고장난 제품이었다는 후기가 인터넷에 조금만 찾아봐도 엄청나게 나온다. 심지어 교체처리해준다는 답변을 해놓고 보낸 물건과 도착한 물건의 시리얼이 같은 경우도 인터넷에 올라와 있다.

2.1. 비판

불친절한 응대와 제품 불량에 대해서 인정을 잘 안하며 제품 초기 불량에 의한 무상 AS 조건이 충족해도 어떻게든 유상으로 넘기려고 하는 점 등. 분사 전 제이씨현 시절부터 하드웨어 커뮤니티에서는 질 낮은 서비스로 악명이 높으며, 심지어 이 회사 때문에 MSIGIGABYTE 제품을 구매하지 않는 소비자도 있을 정도이다.[4]

하지만 2010년대 후반 들어 이런 나쁜 인식을 본사에서도 알았는지, 방문 AS는 눈에 띄게 좋아졌다. 제품 불량에 대해서도 인정을 하고, 응대 역시 전보다는 나아졌다. 다만 택배 AS 같은 경우에는 여전히 불량 인정을 하지 않거나 잘못된 제품이 오는 경우가 있어서 별로 나아진 부분은 없다. (#, #, #) 메인보드 같은 경우 단 1개의 부식이라도 나오는 경우 AS 보증 기간이라도 수리를 거부한다.[5]

모니터 제품도 마찬가지로 제이씨현 자체 브랜드인 UDEA라는 브랜드의 모니터를 AS 대행하고 있는데 일단 문의전화부터 수리를 해주기 싫어하는 투로 받으며 어떻게 해서든지 수리를 못해준다는 쪽으로 끌고가려는 응대방식을 보인다는 이야기가 자주 나돌고 있다. 모니터의 경우 AS가 중요한 물품 중 하나라는 점에서 큰 단점으로 꼽히며, 특히 불량화소는 거의 인정을 하지 않으려 하며 소모품 구매(나사 등)도 모델명도 듣기 전에 재고가 없다는 말부터 하는 등 서비스가 매우 안좋은 편이다.

여하튼 이 회사가 AS를 대행하는 유통사의 제품을 구매했다가 아주 불쾌한 경험을 한 사용자들은 그런 제품들을 다시는 사지 않거나 기피하겠다는 반응이 상당히 많다. 당장 MSI와 GIGABYTE만 해도 ASUS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큰 규모의 기업이고 한국내에 풀리는 물량은 ASUS의 제품을 능가할 정도지만 ASUS의 경우 소비자들의 인식이 아주 좋은 인텍앤컴퍼니가 그래픽카드와 메인보드[6] AS를 담당하고 있어 더 비교가 된다. 그래서인지 컴퓨터를 다루는 일부 전문 유튜버들의 경우 여러 부품들의 장단점을 따질 때 CS이노베이션이 AS를 대행하는 제품은 이미 알려졌다는 식의 태도로 언급을 피하거나 가급적 추천을 안하는 경향을 보인다. 일반 소비자가 아닌 컴퓨터 조립업체들의 경우 불량 부품을 반납할 대상이 제조사별로 일원화된 것이 편해서인지 꽤 애용하는 걸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CS이노베이션의 악명은 하루 이틀에 쌓인 것이 아니며, CS이노베이션이 보증하는 제품들의 경우 가격이 그다지 싼 것도 아닌데[7] 매우 부실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데에 사용자들의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다. 주중에 바쁜 사회인들은 비싼 돈 주고 구입한 컴퓨터 부품의 불량이 발생하면 그걸 처리하는 과정 자체가 스트레스다. 그런데 불량을 잘 인정하지 않고 리퍼 재고 관리가 부실하다면 굳이 같은 값을 주고 살 이유가 없다. 후술하듯이 최근 들어서는 서비스가 많이 개선되었다고는 하나 그동안 사용자들의 악평이 쌓였기 때문에 인식 개선은 먼 길인 듯하다.

AS가 좋아졌다는 일부 풍문과는 달리 2021년 7월에는 RTX 2080 Ti 하나를 가지고 무려 2년 가까이 AS를 질질 끌어 왔다는 폭로가 나왔다.# 아니 뭐 놀랄 것도 없나? 이 사건은 긴 시간이 걸려 커뮤니티에 폭로해서야 CS총괄부장이라는 사람이 나서서 RTX 3090 교체로 해결되었다. #

2023년 11월 기준 CS이노베이션 AS평가는 상당히 좋다.
택배AS도 상당히 잘 처리하는것으로 보인다.

사용자 부주의로 피손되어 유상수리를 받아야되는 상황임에도 무상으로 리퍼버시 보드로 그냥 교체해준 사려도 있다.

3070을 4060ti로 변경해 주는가 하면#
3080을 4070으로 변경해준 사례도 있다.#

이 외에도 댓글이나 여러 커뮤니티 최근 반응을 보면 AS1티어로 올려도 된다는 소리가 나올정도로 요즘 AS에 힘쓰고 있는거 같다.

2.2. 기타

위 문제를 보면 CS이노베이션이 커세어의 AS 대행을 하기 때문에 커세어의 AS가 안좋을 것이라 보는 사람이 많지만 실제 커세어 유저들의 AS 평가는 굉장히 좋은 편이다. 실제로 커뮤니티 반응을 보면 나쁘지 않다. 다만 티뮤 시절 과거에 안 좋은 사건 중 17년도에 쿨엔조이 유저가 커세어 AS 관련 문제를 폭로하면서(영상게시글) CS이노베이션의 커세어 AS에 대한 비판 여론이 들끓었었던 적도 있었지만, 유통사도 바뀌고 정책도 상당히 변화하면서 인식이 달라졌다. 커세어 제품들은 불량 확인 즉시 리퍼도 아닌 미개봉 새제품을 그대로 주는 정책이기 때문에 사실상 컴플레인이 발생하기 힘든 구조다. 또 단종된 구형 제품의 AS가 남아있을 경우 현재 유통되는 같은 급의 제품을 제공해준다. 가령 보이드 헤드셋을 가져가면 보이드 프로로 교환해주는 식이다. 단, 보이드 프로와 보이드 엘리트가 같이 유통 중일 때도 재고 처리를 위해 보이드 프로를 준다.

그리고 담당 수리 직원들도 이런 AS 정책때문에 커세어 관련 AS는 굉장히 좋아하는 것(...) 같다. 고장 확인만 한 다음 교체품 출고를 컴스빌에만 요청하면 그만이니 말이다. 위에 논란 처럼, 리퍼 상태 때문에 고객이랑 실랑이할 필요도 없고, 수리를 해야하는 걸로 판정되면 자기네 업무가 더 생기는건데, 수리조차 안해도 되니까.

유통사에서 이런 정책을 펼치는 것은 다시 거슬러 올라가면 커세어의 북미 본사 자체가 AS를 통크게 해주기 때문이다. 북미 회사들이 대부분 그렇지만, 커세어도 아마존 못지 않게 고객에게 과잉 친절을 베푸는 기업 중 하나이다. 커세어의 AS가 욕먹는 이유는 딱 하나인데, 과거 티뮤로부터 AS 이관을 받았기 때문에 과거에 구매한 제품은 시리얼로 조회가 안되고 홀로그램 스티커 또는 구매 영수증이 필요해서이며 이 문제는 유통사의 문제지 CS이노베이션이랑은 관련이 없다. 하지만 대부분 유저가 홀로그램 스티커를 버렸거나 영수증을 가지고 있지 않아 국내 제품인지 구별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유통사에서는 이런 문제로 2018년 중순부터 국내 제품들 시리얼 관리를 시작했다.

간혹 커세어 AS의 불만이 생기는 경우는 정상적인 고장 확인이 되는 이상 보기가 어렵지만, 이미 AS 기간이 지난 제품을 유상 AS라도 받고자 할 때 발생한다. 사실 이건 유통사마다 정책이 다 다르지만, 국내 커세어의 경우는 AS기간이 지나면 부속품 판매마저 하지 않는다. 일단 대부분의 커세어 제품의 기타 부속제품 등은 판매하지가 않는데다가, 국내에는 부속이 없는 경우가 많다. 앞에 설명한 것처럼 어차피 AS 기간내 고장이라면 새걸로 주면 그만이니까.. 케이스같은 경우 전체적인 교환은 곤란하니 부속품 재고를 보유하기도 하고, RGB 팬 허브나, 무선 헤드셋의 USB 수신기는 간혹 부속품을 요청 하에 판매하기도 한다. 물론 이런 부속품 판매는 무조건 AS 기간 이내에만 구매 가능하다. 기간 지나면 얄짤 없다. 또 다른 불만이 생기는 경우는 자기가 쓰던 제품에 정이 들어서 수리를 해줬으면 좋겠는데 무조건 새 것을 주니 싫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

물론 소비자 입장에서는 파트너사 규정을 핑계삼아 불친절하게 대응하거나 AS를 거부하는 것을 감안해줄 필요가 전혀 없다. 어찌 되었든 최종적으로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AS 대행사인 CS이노베이션이고, 구매자는 내가 구입한 제품 보증이 잘 이루어지는지 따지기만 하면 그만이지 대행사의 계약조건까지 따져가며 공감해줄 이유가 없다.

그 외에도 디앤디컴 유통 제품에 대해서도 비교적 서비스가 괜찮은 편으로 알려져있다. CS이노베이션에서 A/S를 담당하기는 하지만, 보증 기간 내에서는 디앤디컴에서 A/S 서비스에 직접적으로 관여하기 때문. 물론 그렇다고 이엠텍, STCOM, GALAX, 서린씨앤아이 같은 A/S급은 아니고, CS이노베이션에서 A/S하는거치고는 비교적 좋다는 의미라 전체적인 체감은 그저그런 수준이라고 보면 된다.

MSI 제품 한정으로만 해당하는지, CS이노베이션에서 서비스하는 모든 제품이 해당하는지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일단 MSI 제품은 도난당했다가 돌려받은 제품은 파손되더라도 소비자 귀책사유에 해당하지 않고 무상리퍼가 가능하다고 한다. #

3. AS 담당 브랜드 및 유통사



[1] 제이씨현이라는 사명은 Jesus Christ와 설립자이자 현 회장인 차'현'배에서 따온 것이다. 차현배 회장은 명성교회 장로이자 독실한 기독교인으로 출근 전 매일 새벽기도를 하며, 실제로 회사 내 기독교 분위기가 상당히 강하다. 현재는 변호사인 아들에게 승계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2] 기존 엘림넷이 인수한 상태라 엘림넷을 자회사로 만들면서 자연스럽게 제이씨현시스템의 종속회사가 됐다.[3] 당연한 것이 여기에 A/S를 위탁한 수입사만 두자릿수가 넘어간다. 소비자들의 경우 새제품 교환을 선호하고 A/S 품질이 높은 걸로 유명한 타 수입사들이 아예 수리 권한이 본사 계약조건에 없거나 딱히 수리 능력이 높은 걸로 그런 평가를 받은 게 아니라는 것을 감안하면 큰 의미는 없다.[4] 대만 메인보드 3사 중 둘을 거르고 나면 남는 건 ASUS 뿐인데, ASUS 주요 부품을 유통하는 STCOM, 인텍앤컴퍼니, 대원CTS 등은 정 반대로 서비스 품질 평이 비교적 좋은 편이라 더욱 대비되는 측면이 있다. 여담으로 아이보라도 ASUS 제품을 유통하나, 아이보라는 CS이노베이션랑 비슷하다는 후기가 많다.[5] 다만 이는 물을 쏟아서 그런지(과실인지) 습한 환경 때문인지 확인할 방법이 없다는 점은 있다.[6] 인텍앤컴퍼니 유통 제품 한정[7] 특히 기가바이트의 경우 되려 다른 브랜드 대비 비싼 편이다. 해외 대비 한국 수입 원가가 비싸다고 한다.[8] 에즈윈에서 유통하는 메인보드, 그래픽카드는 해당되지 않는다.[9] 피씨디렉트에서 유통하는 메인보드, 그래픽카드, 모니터는 해당되지 않는다. 근데 피씨디렉트도 AS개판인건 똑같다.[10] 대원CTS, IPT, SAMT에서 유통하는 제품은 해당하지 않는다.근데 SAMT랑 IPT는 이제는 물량보기도 힘들다[11] 메인보드, 파워, 키보드, 마우스 등[12] MSI의 노트북 등은 CS이노베이션 담당이 아니지만 MSI는 굳이 CS이노가 아니라도 전 제품군의 AS가 악명이 높기 때문에 AS를 중요시한다면 MSI 제품은 거들떠보지도 않는걸 추천한다.[13] 유통은 MSI 코리아에서 담당하고 있다.[14] 택배 AS만 해당. RTX30시리즈 및 라데온 RX 6000번대부터는 인택엔컴퍼니 및 대원CTS가 유통한다.[15] 제이씨현의 사업부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