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마왕자 질바기어스의 마왕경국기 第七魔王子ジルバギアスの魔王傾国記 | |
장르 | 환생, 판타지 |
원작 | 아마기 토모아키 |
삽화가 | 츠카사 키류 |
출판사 | 오버랩 |
레이블 | 오버랩 문고 |
발매 기간 | 2022. 07. 25. ~ 발매 중 |
단행본 권수 | 4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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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라이트 노벨. 작가는 아마기 토모아키. 삽화가는 츠카사 키류.제목에서 경국은 "나라를 기울게 한다"는 뜻으로 작품 외적으로 질바기어스가 마왕국을 멸망에 이르게 하는 이야기라는 뜻이다. 작품 내적으로는 질바기어스가 초대 마왕이 쓴 "마왕건국기"를 읽고, 초대 마왕이 마왕국을 건국하고 마왕건국기를 썼으니, 질바기어스는 반대로 마왕국을 멸망시키고 마왕경국기를 쓰겠다고 다짐하는 것을 의미한다.
2. 줄거리
마족에게 고향을 잃은 용자 알렉산드르는 마왕과 대치하면서도 속수무책으로 죽임을 당한다.하지만 죽었을 알렉이 깨어나자 스스로를 죽인 마왕의 아들 제7마 왕자 질바기어스로 거듭나고 있었다.
마왕에게 역습하기 위해, 정체를 속이고 이상적인 마족 왕자로 행동한다. 그것은 잔학한 마족을 연기해, 무고한 사람들에게까지 손을 대는 것을 의미했다….그래도.금기를 관장하는 마계의 여신과 계약을 맺고 악역무도마저 양식으로 삼아 힘을 모아간다.모든 것은 마왕국을 멸망시키고 인류를 구하기 위해서!
이것은 거짓된 마왕자에 의한 나라를 무너뜨리는 이야기.
마왕에게 역습하기 위해, 정체를 속이고 이상적인 마족 왕자로 행동한다. 그것은 잔학한 마족을 연기해, 무고한 사람들에게까지 손을 대는 것을 의미했다….그래도.금기를 관장하는 마계의 여신과 계약을 맺고 악역무도마저 양식으로 삼아 힘을 모아간다.모든 것은 마왕국을 멸망시키고 인류를 구하기 위해서!
이것은 거짓된 마왕자에 의한 나라를 무너뜨리는 이야기.
3. 발매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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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7월 25일 | 2023년 01월 25일 | 2023년 06월 25일 | |||
미발매 | 미발매 | 미발매 | |||
04권 | 05권 | 06권 | |||
2024년 01월 25일 | 년 월 일 | 년 월 일 | |||
미발매 | 미발매 | 미발매 |
4. 등장인물
- 질바기어스 레이쥬
본작의 주인공. 본래 마족에게 고향을 잃고 복수를 다짐하던 인족 용사였다. 마왕성 강습 작전에서 마왕에게 덤볐다가 패배해 영혼이 먹히지만, 강렬한 증오심 덕분에 포식의 권능 속에서도 자아를 유지하고 2년 뒤 마왕의 7번째 자식 질바기어스로 환생한다. 환생한 이후에도 복수심은 꺼지지 않고, 마왕국이 마왕의 압도적인 무력 하에 통합되어 있음을 깨닫고 마왕을 죽일 힘을 모으기 위해 금기의 마신과 계약한다.
- 안텐데이크시스
질바기어스와 계약한 금기의 마신. 금기를 범하는 배덕감과 죄책감에서 힘을 얻는다. 원래는 계약하러 온 질바기어스의 정체를 재미삼아 마족들에게 폭로할 생각이었지만 '마계와 현계를 잇는 포탈을 파괴함으로써 금기를 어기게 해 주겠다'는 약속에 넘어가 계약한다. 계약자가 금기를 어기는 고뇌와 괴로움이 클수록 힘을 얻지만 자신의 마지막 계약자인 질바기어스가 망가지는 건 바라지 않기 때문에 조언과 위로를 하며 정신을 지탱해주고 있다.[1] 금기의 마신과 계약했다면 그 계약 내용을 추궁받는 것도 시간문제기 때문에 대외적으로는 '제약의 상급악마 안테'라고 격을 낮춰 속이고 있다.
- 릴리아나 엘 델 밀플뢰르
엘프의 나라인 성대수연합의 공주. 주인공의 생전의 전우였으며 마왕성 강습작전에 몰래 참가했다가 나이트 엘프에게 붙잡혀 7년간 참혹한 고문을 당했다. 질바기어스가 찾아내 일시적으로 자아를 봉인하고 나이트 엘프들과 교섭해 양도받지만, 계속되는 고문으로 피폐해진 정신은 봉인이 풀려도 돌아오지 않고 스스로를 개라고 인식하게 된다. 자아가 잠든 상태에서도 반쯤 본능적으로 강력한 빛의 마력을 발산하며 자신이 아군이라고 인식한 상대를 치료할 수 있다.[스포일러]
- 레일라
마왕성 강습작전을 도왔던 백룡의 장 파라부기의 딸. 암룡들의 음모로 인해 어머니가 살해당하고 아버지가 추방된 뒤 드래곤들에게 구박당했고, 파라부기가 질바기어스에게 토벌당한 뒤 암룡의 장이 드래곤족을 대표하는 사과의 의미로 질바기어스에게 선물로 보낸다. 처음에는 질바기어스를 원망하고 두려워하지만, 레일라가 드래곤으로서 자립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도와주고, 파라부기의 영혼을 만나며 질바기어스의 정체를 알게 된 이후 그를 맹목적으로 따르는 심복이 된다.[3]
- 클레어
주인공이 인간 시절 친했던 짓궂은 소꿉친구. 마왕군이 침공한 날 고블린들에게 팔다리의 힘줄이 잘린채로 오랫동안 죽지도 못하고 붙잡혀서 능욕당하다 쇠약해져 죽었다. 그걸로 끝이라고 생각했지만, 엠마에 의해 언데드로서 주인공과 재회하게 된다.작가 : 소꿉친구 히로인은 죽어도 죽지 않는다!모든 생명을 전멸시킨다는 엠마의 사상에는 내심 동의하지 않지만 창조주인 엠마에게는 거역할 수 없기에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따르고 있다.[4]
- 플라티피아 레이쥬
질바기어스의 어머니. 작위는 대공비다. 초반에는 질바기어스를 다른 마왕비들에게 과시하기 위한 수단으로만 간주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모성애에 눈뜨게 된다. 그 때문에 모든 마족을 증오하는 질바기어스가 가장 미워하기 힘들어하는 대상이기도 하다. '기학의 악마' 카타크리시스와 계약해 악마의 팔까지 합해 3개의 팔에 창을 쥐고, 상대에게 입힌 상처의 고통을 최대 3천배까지 증폭시킬 수 있다.
- 골드기어스 오르기
2대 마왕. 주인공의 전생을 죽인 자이자 현생의 아버지이며, 세계 최강자다. 일반적인 마족과 달리 지혜롭고 현명해 단순한 무력만이 아니라 여러 측면에서 마족의 미래를 염려하고 대책을 세우는 제왕이다. 자식들을 아끼는 좋은 아버지라 매주 자식들을 모아 원탁에서 만찬을 열고 대화를 갖는다. 그러나 마왕답게 인간을 비롯한 하등종족에게는 냉혹하며, 주인공에게 있어서는 최강최악의 난적이다.
마족답게 가족끼리 경쟁하라 하지만 사투등은 막고 있으며, 질바가 에멜을 사실상 죽이자[5] 어쩔 수 없이 질바를 인간의 영역으로 1년간 추방시키게 된다.
- 아이오기어스 베르나스
제1마왕자. 남성. 작위는 대공이며 얼음을 조종하는 베르나스 씨족의 혈통마법을 다룬다. 매우 프라이드가 높은 완벽주의자로, 고블린이나 오거같은 하등 종족들을 배제하고 농토를 국가에 종속시켜 효율적으로 식량을 생산해 더 풍요로운 마왕국을 만들자는 야심을 갖고 있다.
- 루비피아 리버럴
제2마왕자. 여성. 작위는 대공이며 리버럴 씨족의 혈통마법인 '연소주'로 돌과 금속마저 태워버리는 불길을 만들어내 화쇄류의 루비피아라 불린다. 거기다 '방화의 악마'와 계약해 잔뜩 불태울수록 마력이 증가하므로 일단 전장에 나서면 누구에게도 양보하지 않고 혼자서 요새째로 적들을 잿더미로 만드는 것으로 악명 높다. 마왕이 되면 힘을 아끼지 않고 단번에 인간들을 멸망시킬 생각이고, 바깥으로 힘을 발산할 수 없어 내분이 일어나면 그건 그거대로 자기들끼리 쳐죽이는 것이 마족의 자연스러운 모습이라 생각한다.
- 다이아기어스 기가문트
제3마왕자. 남성. 작위는 공작이다. '색욕의 악마'와 계약해 항상 여자 놀음을 하는 것 때문에 색정광 다이아기어스라 불린다. 악마의 힘으로 주위 대상을 발정하게 하고 번개 마법을 특기로 삼기에 출정 시에는 부하 없이 혼자서 싸운다. 이복누나 루비피아에게 반해 있어 항상 구애하고 있으며 루비피아 파벌에 들어간 것도 그 때문. 다른 종족에 대해서도 비교적 격의가 없는 편이며, 질바기어스에 대해서도 적의가 없어 형제 중에서는 그나마 친하게 지내고 있다.
자신과 계약한 악마와 서로 사랑하지만 종족 문제로 아이가 생기지 않아 포기하던 중 질바기어스가 악마를 인간으로 만드는 방법을 제공하면서 아이를 가질 수 있게 된다. 그러나 태어난 아이는 인마 혼혈이라 박해당할 상황이었는데 질바기어스가 다스리는 도시는 종족간 차별이 없던 유일한 특별구였고 그 시점에서 에멜기어스와의 사투 문제로 추방되기 전이었던 질바기어스는 다이아기어스에게 자기 도시를 맡기게 된다. 다이아는 육아문제도 해결되니 성심성의껏 다스리겠다면서 도시를 맡았다.
- 에멜기어스 이자니스
제4마왕자. 남성. '질투의 악마'와 계약해 타인을 질투하는 것으로 힘이 성장해 선망하는 에멜기어스라 불린다. 이자니스 씨족의 '전성주'로 먼 거리까지 목소리를 닿게 하고, '질투의 악마' 질리아와 계약해 타인의 힘을 일시적으로 빌릴 수 있어 원거리에서 저주의 목소리를 보내 표적의 힘을 약화시켜 죽인다. 위의 세 형제가 너무 차원이 다른 천재라 질투조차 하지 못하고 포기했지만, 자신보다 재능있는 동생 질바기어스를 보고 다시 질투에 불이 붙게 된다.[6]
끝내는 질바기어스와 사투를 하게 되고 너무 무리한 나머지 자신의 능력이 제어되지 않는 상황에서 질바에게 살해당했다. 에멜의 어머니는 그후 질바의 처형을 해달라면서 마왕에게 계속 탄원한다가 내부 분열을 조장한다면서 마왕에게 처형당한다.
- 스피네치아 사우로에
제5마왕자. 여성. '폭식의 악마'와 계약해 엄청나게 음식을 먹으므로 폭식의 스피네치아라 불린다. 전장에서도 식량을 짊어진 수인족 하인들을 데리고 다닐 정도로 시도때도 없이 음식을 먹는다. 어린 시절에는 역시 마왕을 목표로 했으나 우수한 형제들과 비교되며 자존심이 꺾이고 아이오기어스의 산하에 들어가 한낱 장기말이 됐다며 자조하고 있다. 그런 한편 자기보다 우수한 막내동생을 보고 자신도 파벌의 장기말에서 일탈하고 싶다는 동경을 품고 있다.
- 토파주아 코르부트
제6마왕자. 여성. '수면의 악마'와 계약해 항상 잠들어 있기에 잠자는 공주 토파주아라 불린다. 나이도 어리고 전장에서 싸운 적조차 없어 아무 공적도 세우지 못한 종기사 신분이지만, 자신도 잠드는 대신 주위도 잠들게 하는 마법은 매우 강력해 아이오기어스마저 잠재운 적이 있다. 식사회에서는 항상 루비피아가 안고 데려오며 언제나 잠자고 있어 질바기어스와 한마디도 나눈 적 없다.
- 소피아
모든 지식을 모으는 것을 목표로 하는 '지식의 악마'. 중급 악마이며 전투에는 관심이 없어서 남작에 머무르고 있다. 플라티피아의 사역마로 계약해 남는 시간에는 자유시간을 받기로 했으나, 거의 24시간 사무작업에 혹사당하고 질바기어스의 교육도 맡고 있다.
- 오디고스
마계에 들어온 자를 안내해주는 '안내의 악마'. 연미복을 입은 지팡이같은 모습을 하고 있으며 상대가 가야 하는 방향으로 쓰러져 길을 인도한다. 무한히 넓은 마계에서 마족들이 길을 잃지 않고 자신과 가장 궁합이 맞는 악마를 찾아 계약하는 것은 전적으로 오디고스 덕분이다. 선과 악 중 어느 쪽에도 편들지 않고 선한 자든 악한 자든 똑같이 가야 할 길로 인도하는 중용의 악마다.
- 엠마
언데드들을 대표하는 마왕국의 간부로, 작위는 백작. 인간과 구별되지 않을 정도로 매우 정교한 외모의 언데드를 만들어 '인형작가'라 불리며, 한때는 인족 마을 하나를 통째로 언데드로 바꾼 악명높은 존재다. 자신이 살아있을 때 불행했고 언데드가 된 후 생로병사에서 벗어나 행복해졌다는 이유로 모든 인간을 죽여 언데드로 만들어 구제하겠다는 파탄난 사상을 갖고 있다. 주인공 질바기어스를 멘헤라 수준으로 사랑하고 있지만, 질바기어스는 엠마를 마왕만큼이나 위험하게 여기고 대항책을 찾고 있다.
5. 설정
- 마력
의지를 담아 이치를 비트는 힘. 마력이 강한 자라면 신앙심을 품고 기도하는 것도 기적이, 미움을 품고 욕하는 말도 저주가 될수 있다. 마력이 강해질수록 자신의 의지에 따라 이치를 쉽게 비틀 수 있으므로 모든 것이 연약하고 얄팍하게 느껴지는 전능감에 도취된다. 피아의 마력 차이가 크다면 강한 의지를 담은 말 한마디도 저주가 되어 상대를 세뇌해버린다. 불, 물, 바람, 번개, 흙, 빛, 어둠의 7속성이 있다. - 성속성
빛의 신으로부터 인족이 받은 8번째 속성이라 알려진 것. 인족을 대상으로 한 보조 마법을 강화하고 인족의 적을 불태우는 효과가 있다. 12세에 성속성의 자질이 있는지 확인하는 의식을 거쳐 성속성을 타고난 아이는 성교회에 들어가 용사나 신관으로 육성된다. 실제로는 빛의 신이 내린 축복이 아니라 수천년 전에 누군가 만들어낸 주술같은 것으로, 전 인류의 무의식이 모인 힘이 인류의 수호자가 될만한 자들에게 깃드는 것이다.
- 무성
이치를 비트는 마력에 의존하지 않고 하나의 무기에 몰두해서 수련해 사물의 이치에 사랑 받은 자. 각 종족마다 해당되는 종족 무기를 다루며 물리 법칙을 초월한 움직임을 보여준다. 다만 마력이 약한 자만이 무성이 될수 있기에 그만큼 마법방어가 약하므로 아군의 보호 마법이나 마를 쫓는 부적으로 보완해야 한다. 마력이 강한 자는 무의식중에 이치를 비틀어버리므로 주로 마력이 약한 종족인 인간 검성과 수인족 권성이 대부분이다.
- 마왕국
200년 전 마족이 초대 마왕의 영도 하에 고양이과 수인족 국가를 편입하고 인간 국가를 하나하나 쳐서 동진하며 대두한 신흥 국가. 여러 종족이 섞인 다종족 국가이며 마족은 귀족 계급으로서 뿔이 나자 마자 종기사 작위를 받고 최소한도의 생활비를 지급받는다. 이후 전장에서의 공에 따라 작위가 오르면 생활도 윤택해진다. - 마왕자
골드기어스 오르기의 일곱 마왕자의 성격이나 계약한 악마를 보면 칠죄종에 해당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제1마왕자는 프라이드가 높은 교만, 제2마왕자는 온갖 금은보화를 모으는 탐욕, 제3마왕자는 색욕의 악마와 계약한 음욕, 제4마왕자는 질투의 악마와 계약한 질투, 제5마왕자는 폭식의 악마와 계약한 과식, 제6마왕자는 항상 잠들어 있는 나태다. 그리고 주인공인 제7마왕자는 마족에 대한 끝없는 증오를 품은 분노다.
- 범인류동맹
성교회의 주도 하에 마왕군과 맞서 싸우는 인족, 드워프, 엘프, 수인족의 동맹. 각국의 왕들은 사재를 깎아서까지 난민 지원과 국방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마왕군이 너무 강하기 때문에 거의 일방적인 패배를 거듭하고 있다. - 성교회
성속성의 사용자인 용사와 신관들을 선발해내고 길러내 독점하는 종교조직. 애초에 성속성 자체가 인족의 적으로부터 인족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칠 각오가 있는 자에게만 깃들기 때문에, 성교회란 조직도 한 점의 망설임도 없이 인족을 위해 봉사하는 조직이다.
5.1. 종족
- 인족
대륙에서 가장 많은 종족. 수명도 짧고 타고난 힘은 별거 없지만 수행에 따라 후천적으로 마법 속성을 취득 가능하고 다양한 방향으로 성장할 수 있다. 엘프처럼 마법을 익히고 수인족처럼 무술을 연마하고 드워프처럼 무구를 만들어, 숫자를 늘려 단결하는 데 능하다. 그 때문에 마왕국에 대항하는 범인류동맹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다른 종족은 배우지 못하는 '성속성'이라는 속성을 다루며, 성교회는 이 성속성 사용자들을 용사와 신관으로 육성해 인족을 수호한다. 종족 무기는 검.
- 마족
대륙 전체를 상대로 전쟁을 걸어 위협중인 종족. 외모는 파란색 피와 뿔 외에는 인족과 비슷하다. 300년 전까지만 해도 대륙 서부의 동굴에서 모피를 걸치고 구운 고기를 맨손으로 먹는 야만인이었으나, 초대 마왕의 통치 하에 급격히 강해져 동쪽으로 다른 종족들의 영토와 문화를 약탈해 지금의 마왕국을 세웠다. 사냥터를 둘러싸고 서로 죽이던 야만인 시절의 풍습 때문에 매우 호전적이고 약자를 멸시한다. 보통 8~10세 정도에 머리 옆에 뿔이 자라나며 이 뿔은 마력을 지각하고 성장시키는 감각기관이다. 종족 무기는 창.
- [ruby(숲, ruby=포레스트)] 엘프
대륙 중부의 성대수연합을 다스리는 자연주의 종족. 수명이 수백년 수준에 하이엘프는 천년 이상을 살 만큼 압도적으로 장수하고, 빛의 마력을 매우 강하게 타고난다. 수명이 긴 만큼 문화적인 교양이 두터워 엘프끼리의 대화는 서정시에서 인용한 비유가 쓰이는 일이 많다. 다른 종족의 식생활에는 참견하지 않지만, 고기를 먹지 않는 것은 물론 밭에서 난 곡물조차 먹지 않는 극단적인 자연주의 신조를 갖고 있다. 마왕국과 국경을 접하게 될 경우 숲이 불바다가 될 것이 뻔하므로 필사적으로 그 사이의 완충지대인 인족 국가를 지원하고 있다. 종족 무기는 활. - [ruby(밤, ruby=나이트)] 엘프
머나먼 옛날 엘프의 자연주의 신조에 반대한 일부 엘프들이 동족상잔을 벌인 끝에 추방된 말로. 수명과 마력의 태반을 잃고 햇빛에 닿으면 피부가 타기 때문에 창백하다. 숲 엘프들을 몰살해 어둠의 신에게 바치면 수명과 마력이 돌아올 거란 믿음을 갖고 마왕국의 1급 시민으로서 협조하고 있다. 오랜 추방 생활 끝에 속임수, 독, 고문을 좋아하는 사악한 문화가 자리잡아 문관, 첩보원, 고문관으로 일하는 이들이 많다. 마력이 약하고 수명이 길어 궁성으로 수련하기 제격이지만 문화상 마력을 중시하기 때문에 수는 많지 않다.
- 수인족
이족보행하는 개, 고양이과 동물같은 종족. 신체능력이 강인하지만 인족보다도 수명이 짧고 마력이 약하다. 잡식성이지만 육식에 가까우며 농사보다는 사냥을 선호한다. 대륙 서부의 고양이과 수인족 국가는 인족들에게 사냥당해 모피를 벗겨지는 등 적대 관계였어서, 마족과 손을 잡아 마왕국의 평민 계층으로 영입됐다. 개과 수인족들은 범인류동맹에 남아있으며 고양이과 수인족들과 험악한 관계다. 종족 무기는 손톱, 이빨을 포함한 격투.
- 드워프
마력이 깃든 무구를 만드는 데 뛰어난 종족. 마왕국에도 다수가 포로로 잡혀 있지만, 드워프의 무구는 합당한 대가를 치르지 않으면 마법이 깃들지 않고 정당하게 양도받은 것이 아니면 마력이 사라지기에 마족조차도 대가를 치러야 한다. 또한 드워프 장인들은 일생에 한번 혼을 담은 걸작 진타(真打ち)를 만들어내는데, 선조로부터 진타를 계승받은 드워프 전사들은 타고난 마력에 무구의 강함까지 더해 물리와 마법 모두 철벽같은 강함을 자랑한다. 이 진타를 펑펑 만들어낼 수 있는 장인을 [ruby(성장, ruby=마에스트로)]이라고 부른다. 종족 무기는 도끼, 망치.
- 드래곤
악마의 힘으로 강해진 마족이 아니었다면 지상 최강이었을 종족. 이 세계에서 유일하게 비행할 수 있는 고등 종족이라 제공권을 장악하고 브레스와 마법으로 일방적으로 다른 종족들을 유린할 수 있다. 그러나 마력이 강한 용맥에서 알을 부화시켜야 강하고 똑똑한 자식이 태어나기 때문에 초대 마왕이 부화장을 점거하고 알을 인질로 협박하자 어쩔 수 없이 마족의 부하로 들어가 마족을 태우고 나는 신세가 됐다. 이런 배경 때문에 다른 종족들을 깔보고 무척 오만하며 마족들을 내심 미워하고 있다. 고대에 인족으로 변해 약탈한 장신구를 걸치고 싶어 하던 한 드래곤이 인화의 마법을 만들어냈으며, 다른 종족들도 드래곤의 피를 마시면 이 마법을 전승받을 수 있다.
- 악마
물질이 희박하고 개념이 뚜렷한 마계의 주민. 하나의 개념을 중심으로 마력이 모여 이루어진, 생물이라고 분류하기도 어려운 존재들이다. 자신이 담당하는 개념을 행하거나 행해지게 함으로써 마력이 성장한다. 마족과 계약해 포탈로 이 세계로 건너오며, 악마 우위의 계약을 맺어 성장한 마력을 계약자와 나눠가지거나 사역마의 계약을 맺어 현세에서의 신체 유지에 필요한 마력을 받고 있다. 아주 긴 세월동안 마력을 모은 악마는 마신으로 성장하고, 거기서 더욱 마력이 모이면 자유의지가 없는 순수한 개념이 되는 '개념화'에 이른다.
- 언데드
죽은 자의 혼을 사령술로 불러온 존재들. 죽은 자의 혼은 영계에서 시시각각 깎여나가기 때문에 어지간히 강한 자아를 가진 게 아닌 한 죽은지 오래된 영혼은 기억과 이성이 손상된다. 또한 사령술사는 언데드가 자신에게 복종하도록 이성을 더 깎아내기 때문에 이렇게 만들어진 언데드는 간단한 명령에 복종하는 것 외엔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생전의 자아를 거의 깎아내지 않고 자유의지를 지닌 언데드는 소질만 있다면 스스로 사령술을 쓰는 [ruby(사령왕, ruby=리치)]이 될수 있다. 언데드는 스스로 마력을 만들어내지 못하므로 용맥이나 살아있는 자에게서 마력을 보급받아야 한다. 단 빛이나 불 속성 마력은 영혼째로 태워버리므로 안된다. 또한 모든 언데드는 태양빛에 닿으면 재가 된다. - 흡혈귀
언데드의 일종. 하지만 햇빛에 닿으면 재가 되고 생물적인 필요성이 없을 뿐이지, 피를 마셔야 존재를 유지할 수 있고 자기들끼리 생식도 가능해 언데드와 생물의 중간쯤 가는 존재다. 마왕국보다 수백년도 전부터 야왕국을 세워 인족과 싸우다 한번 멸망했으며, 이후 마왕국의 밑으로 들어갔다. 그러나 마왕국에는 피를 빨 인족이 거의 없고, 전장은 마족이 독점하고 첩보원과 관리는 나이트 엘프가 독점해 할일이 없는 식충이가 되어가는 중이다. 비교적 근래에는 엠마가 마왕국에 등용되어 인족 박멸을 주장하며 인족의 피에 의존하는 흡혈귀들을 반푼이라고 깔봐 대립이 격화되고 있다.
6. 수상
- 2022년 차세대 라이트 노벨대상 문고 부문 <4위>
7. 미디어 믹스
7.1. 코믹스
제7마왕자 질바기어스의 마왕경국기 第七魔王子ジルバギアスの魔王傾国記 | |
장르 | 판타지, 전생 |
작가 | 노이 니토라 |
출판사 | 오버랩 |
연재처 | 코믹 가루도 |
레이블 | 가루도 코믹스 |
연재 기간 | 2023, 3. 7 ~ 연재 중 |
단행본 권수 | 3권 (2024. 08. 25.) |
7.1.1. 발매 현황
||<-6><table align=center><table width=720><table bordercolor=#dddddd,#010101><table bgcolor=#ffffff,#2d2f34><table color=#373a3c,#dddddd><bgcolor=#dddddd,#010101> 제7마왕자 질바기어스의 마왕경국기 ||
01권 | 02권 | 03권 | |||
2023년 06월 25일 | 2024년 01월 25일 | 2024년 08월 25일 |
[1] 작가의 말로는 죽기 직전의 독거노인의 집에 팔팔한 젊은이가 찾아와 장난감 취급했는데, 생각해보니 기나긴 인생의 마지막 장난감이 될거란 걸 깨달은 기분일 거라고 한다.[스포일러] 조금씩 자아가 돌아온다는 편린을 보이다, 이후 질바기어스가 에멜기어스와 싸울 때 정신을 차리고 원래대로 돌아와 그를 지원해준다. 이후 성대수연합으로 돌아오지만 질바기어스가 동맹권으로 추방됐다는 소식을 듣고 그를 다시 만나기 위해 다시 나라를 뛰쳐나온다.[3] 질바기어스에 대한 사랑이 심하게 깊어서 그를 위해서라면 갑옷을 위해 자기 생 비늘을 벗겨내며 아픔마저 기쁘다고 하고, 적을 아무 주저없이 죽이는 성격이 됐다.[4] 질바기어스의 정체에 대해서는 모르며, 질바기어스도 클레어가 정말로 엠마에게 충성하는 건지, 그게 아니라도 엠마가 클레어를 도청할 수단이 있는건지 모르므로 진실을 밝히지 못하고 있다.[5] 질바는 에멜이 폭주해서 어쩔 수 없이 죽였다고 주장했다.[6] 과거 주인공의 전생의 고향을 공격한 원수이기도 하다. 그래서 주인공은 처음부터 에멜기어스를 죽일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