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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6 02:37:49

조 다마토

파일:attachment/조 다마토/Example.jpg

Joe D'Amato

1936년 12월 15일 ~ 1999년 1월 23일

1. 개요2. 상세

1. 개요

뜬금없는 고어장면과 헤어누드로 유명한 이탈리아포르노 및 호러 영화감독. 1953년 영화 황금마차의 제작을 맡으며 데뷔하였다.

가명만 해도 40개 이상을 썼다.

2. 상세

1970년대 엠마뉴엘 시리즈의 아류작을 비롯한 포르노 영화를 연출했으며, XXX 폰 패러디시리즈의 원조라고 볼 수 있는 유명영화의 패러디 시리즈[1]로 유명해졌다. 영화적 특징으로는 쓸데없이 잔인한 장면[2]으로 10분 가량을 잡아먹는다든가 앞뒤 상황과 관계없이 검열삭제장면이 갑툭튀한다든가(...) 이런 장면이 정말로 많다. 비록 포르노 영화와 호러 영화를 줄창 찍어대기는 했지만 그래도 영화광들에 의해 컬트대접을 받는 작품들도 상당하다. 이탈리아 호러 영화 팬들에게도 제법 유명한 이름인데 줄거리는 다소 무시하고 잔인도로 꽤 통하는 호러물도 꽤 만들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B급 영화들의 감독 및 제작을 담당하던 중 1999년 1월 23일, 로마 몬테르톤도 지역에 위치한 자택에서 급성 심장마비로 인해 갑작스럽게 사망하였다.

비슷한 인물로는 헤수스 프랑코(1929~2012)가 있는데, 이 양반 역시 조 다마토 못지 않게 포르노 영화 및 호러 영화를 많이 연출한 것으로 유명하다. 사실 포르노까지는 아니라도 루치오 풀치같은 이탈리아 호러영화로 유명한 이도 에로틱과 액션, 별별 장르를 감독하면서 다작으로 마구 많이 만들던 경우가 많다. 장르적으로 다작으로 저예산으로 마구 만들면서 호러 및 포르노를 만들던 경우로 미국이나 다른 나라에서도 제법 보이는데 호러물로 할리우드 거장급이던 웨스 크레이븐이 가명으로 포르노를 여럿 감독한 바 있고, 게리 그레버(1938~2006)같은 미국인 감독도 그런 경우.[3]

아들 다니엘레 마사세시가 촬영감독으로 활동 중인데, 조 다마토 생전에 몇 편 촬영을 맡았고, <매트릭스: 리저렉션>의 촬영을 맡았다.


[1] 예를 들면 '포르노 홀로코스트', '에로틱 타잔', '에로틱 록키'등...[2] 뱀이 쥐를 잡아먹는 장면이라든가...[3] 1987년만 해도 14편 영화를 후다다닥 만들었는데 2편은 호러, 12편은 포르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