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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0-07 18:32:28

조셉 바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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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불륜으로 낳은 아들 조셉 바에나(Joseph Baena)는 2015년 5월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아놀드는 끝내 고등학교 졸업식에 나타나지 않았다. 하지만 바에나의 고등학교 졸업 선물 겸 크리스마스 선물로 3만달러짜리 SUV[1]를 사주고 양육비를 계속 지급하는 등, 아버지로서의 도리는 다 하는 모양. 따지고 보면 외형이 아버지보단 어머니 쪽과 훨씬 닮았지만 미국에서 패트릭보다 아버지의 마초적인 느낌을 이어받은 얼굴로 화제를 모았다.[2]

파일:external/www.thesun.co.uk/2807588.main_image.jpg

2016년 사진을 보면 아들의 웨이트 트레이닝을 직접 가이드 해주는 모양이다. 다부진 체격과 근육질 몸이 아버지의 젊었을 적 활동 모습과 쏙 빼닮았다. 물론 보디빌더로 이름 날리던 시절의 아놀드에는 비할 바가 안 되지만... 미국 현지에서도 비록 직접 드러내서 지원하진 않고 있지만 아버지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는 면에서는 긍정적인 여론을 얻고 있다. 2023년에도 만나서 보디빌딩 지도를 해줬다.#

그러나 이것으로 아놀드가 이미지를 회복했다고 볼 수는 없다. 미국 엘리트계는 일반적인 통념보다도 훨씬 보수적인 사회여서, 아무리 할리우드 스타들이 막장 연애와 가십거리로 도배되어 있다지만,[3] 이와 정계, 재계, 학계 쪽은 완전히 별개의 사회라고 보면 된다. 배우인 아놀드가 정계에서 크게 활약할 수 있던 이유는 어디까지나 불륜 스캔들이 터지기 전까지 그 쪽으로 유명했던 배우들의 사생활에 비해 좋은 이미지와 더불어 정계 쪽에서 입지가 있는 아내의 가문에 힘입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조셉은 보디빌딩과 연기로 방향을 튼 듯, 활발히 SNS 활동을 하고 있다.


[1] 차종은 검정색 3세대 지프 랭글러 루비콘 모델.[2] 실제로 친부가 확실히 드러나기 전에도 친척들 사이에서 아놀드를 많이 닮았다며 의심하는 말이 있었다고 한다.[3] 심지어 그 할리우드에서조차 충실하게 결혼 생활을 하는 스타는 동료들 사이에서 훨씬 평판이 좋다. 제프 브리지스 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