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조용인/선수 경력
조용인의 연도별 시즌 일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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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LCS 스프링 2020
팀이 이상할 정도로 급부진하는 것을 막지 못하고 함께 휩쓸려 갔다. 결국 TL은 4시즌 연속 우승의 영광은 어디로 가고 9위로 마무리하는 치욕을 보게 되었다.2. LCS 서머 2020
Doublelift가 TSM으로 이적하고, 신인인 Tactical과 호흡을 맞추게 되었다. 스프링 시즌때 극도로 부진했던 임팩트-젠슨의 상체가 다시 살아났고, 택티컬도 생각보다 잘해주고 있어 팀은 정규시즌 1위를 달리는 중. LCS 서머 정규시즌 내내 서폿차이, 더 넓혀 바텀차이로 인해 팀이 불리한 경기가 거의 없었다.
최종 성적 15승 3패 1위로 플레이오프 진출. TL이 정규시즌 1위를 했음에도 LCS ALL-Pro Team 탑-정글-원딜이 C9에서[1]미드는 TSM에서 나온 가운데 TL에서 유일하게 입상에 성공했다. 포스트시즌 2라운드에서 Golden Guardians를 상대로 승리하여 최소 3시드로 2020 롤드컵 진출이 확정되었다. 그리고 비역슨 이후로 MVP를 2회 이상 받은 2번째 선수가 되었다. #
3. 리그 오브 레전드 2020 월드 챔피언십
2016년부터 올해까지 5연속 진출을 이루어냈다. 친정팀 젠지와 만날 수 있게 된 것은 덤. 세트, 라칸, 판테온 등을 주로 픽했으며 승리한 판에는 1레벨 인베이드를 이끌면서 초반부터 게임을 박살내고, 라인전 단계에서부터 스노우볼을 굴리는 발판을 훌륭하게 만들어냈고 한타에서도 활약하는 등 G2와 쑤닝을 꺾는데 선봉장 역할을 맡아 월드 클래스급의 수준 높은 플레이 메이킹 능력을 과시하며 대내외적으로 호평을 받았다.[2][3] 허나 패배한 판에는 다른 라인의 성장 및 영향력 차이에 휩쓸려갔고, 판을 뒤엎기 위해 분투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은데다가 본인의 실책도 조금씩 나오면서 팀이 그룹 스테이지에서 떨어지는 것을 막지 못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리퀴드에서도 가장 빛나는 활약을 보여준 것은 또한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기도 하다.그룹 스테이지에서 떨어지면서 결국 젠지와는 만나지 못했고, 본인은 리퀴드에서 가장 눈부신 활약을 보여줬건만 개인적으로는 우승을 따낸 17년 이후 3년 연속 그룹 스테이지 탈락이라는 다소 씁쓸한 기록을 남긴 채 마무리하게 되었다.
그리고 스토브 리그 시즌 연인과의 결혼 소식을 발표하며 프로게이머 품절남 대열에 합류하였다.
[1] 재미있게도 탑-정글-원딜 퍼스트 팀을 먹은 C9은 서머 우승은 커녕, 패자전 결승 탈락, 즉, 4위를 하면서 롤드컵 마저 진출못하는 대참사의 희생양이 되었다.[2] 후에 G2가 젠지를 압살하거나 담원을 상대로도 한 세트를 따내는가 하면 쑤닝이 징동과 TES를 연파하고 담원과도 일진일퇴의 공방을 벌이면서 팬들 사이에서 재평가를 받았다.[3] 사실 조별리그 종료 시점에서도 TL이나 FLY가 전패로 참담히 떨어진 TSM을 대신해 C조에 편성되었다면 8강도 노려볼 수 있었을 것이라는 평가가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