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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8:45:54

조원호(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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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독전 원호.jpg
조원호 (조진웅/시로쿠마 히로시(일본어 더빙)/용 예(영어 더빙) 扮)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4. 평가5. 어록6.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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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영화독전〉의 주인공.

2. 상세

서울동부경찰서 마약수사대 1팀장(경감).

3. 작중 행적

3.1. 독전

2년간 정체 불명의 마약 조직의 보스, '이 선생'을 쫓던 형사로, 그를 잡기 위해 온갖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았지만 결국 돌아오는 것은 자신의 조카와 같은 수정의 죽음이었으며, 이로 인해 분노한 원호는 결국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이 선생을 반드시 잡겠다고 다짐한다.

공장의 사고에서 겨우 살아남은 오연옥이 마약반을 찾아와 자신을 숨겨주면 이 선생에 대한 단서를 주겠다고 하자 솔깃해 하지만, 오연옥은 해장국을 먹던 도중 급사한다. 결국 사고 현장에서 살아남은 유일한 생존자는 사고 후 바로 발견되어 응급실로 실려간, 조직의 연락책을 맡고 있는 실무자이자 말단 조직원인 서영락이다. 원호는 서영락의 애완견이 인천 공장 폭파로 인해 불에 타 다친 것을 언급하며 그를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이고자 설득한다.
서영락을 설득하는 데 성공한 원호는, 그가 조직의 상무 박선창과 중국 바이어 진하림과의 만남을 주도하기로 했단 사실을 알게 되고, 진하림과의 만남은 자신이 박선창으로 위장해서 가고 박선창과의 만남은 1시간 뒤로 미루어 진하림으로 위장해서 가는 식으로 완벽히 그들을 속이는 데 성공한다.

진하림과의 거래를 성사시킨 후, 농아 남매가 운영하는 (마약 조직 최상의 퀄리티를 자랑하는) 소금 공장에 잠복 수사를 하게 되며, 장장 이틀 동안 그들이 마약을 만드는 것을 지켜본다. 그렇게 이틀째가 되는 날, 브라이언 이사라는 리스트에 없는, 서영락 역시 직접 보는 것은 처음인 조직의 거물을 보게 되고, 그를 뒷조사한 결과 이학승을 죽인 유력한 용의자이자 그의 둘째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또한 강연에서 표시된 8을 거꾸로 뒤집은 무한대 표시를 확인한[1] 원호는 수정을 죽인 범인이 브라이언임을 확신하고 그를 쫓는다.
하지만 그러던 찰나에 진하림과 보령의 패거리에 의해 동선이 파악되어 그들에게 붙잡히고, 진하림은 원호의 정체에 대해 까발리며 그들과 총격전을 벌인다. 원호는 재치 있게 상황을 넘겨 그들의 총을 빼앗아 총격전을 벌이고, 혈투 끝에 진하림에게 덤벨로 맞아 죽을 위기에 처하나 그 순간 서영락의 권총이 진하림의 머리를 꿰뚫고 원호는 살아남는다. 그리고 서영락은 마약에 취해 누워있는 보령에게 샘플 2개를 쥐어준 뒤, 라이카가 든 가방을 챙겨 그곳을 빠져나간다. 하지만 같은 시각, 농아 남매를 감시하고 있던 동우와 정일은 진하림의 패거리들이 소금 공장을 습격하는 것을 목격하고, 소금 공장에 진입해 농아 남매와 총격전을 벌이지만, 안에 사제 폭탄이 설치되었다는 것을 파악하지 못하고 결국 동우가 죽고 만다.

이후 원호는 이 사실을 알게 되자 서영락의 멱살을 잡으며 어째서 소금 공장 놈들이 무장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지 않았냐고 따지며 그를 취조실에 집어넣는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직을 잡기 위해선 서영락의 존재가 필수적이었기 때문에 분함을 머금고 그에게 주먹을 날린 뒤에 '잡자, 이 선생.'이라고 짧게 말하며 그와 함께 마지막 결전 장소인 터미널[2]로 향하게 된다.
원호는 진하림으로 위장한 채, 마침내 브라이언과 마주한다. 박선창이 서영락을 데리고 가버리고, 이후 브라이언은 계속해서 원호에게 거래를 진행시키려 한다. 원호는 자기 앞에 마약 라이카의 원료를 내놓는 브라이언을 보며 "자네가 이 선생이란 말인가?"라고 묻고, 브라이언은 미리 뵙고 인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며 자신이 이 선생임을 밝힌다.

그러나 눈 앞에 앉아있는 브라이언이 자신이 그토록 쫓던 "이 선생"이라는 사실이 어쩐지 탐탁지 않았던 원호는 이학승의 죽음을 언급하며 "어떤 한 인간을 X나게 집착하다 보면은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이상한 신념 같은 게 생기거든? 근데 왜 나는 뭔가 와닿지가 않냐?"고 말하며 어그로를 끌고, 분노한 브라이언은 부하들을 불러 원호를 제거하려 한다. 그러나 그 순간 엘리베이터에서 이 선생님께서 보내신 것이라며 상자가 보내지고 뜻밖의 상황에 모두가 당황한다. 원호는 "니가 보내셨다잖냐, 근데 네가 몰라?"라고 따지고 들며, 상자를 여는데 그 안엔 절단된 팔과 함께 이 선생으로부터 전화가 오는 폰이 놓여있었다.

그 후 엘리베이터에서 두 연막탄이 날아오고, 방독면을 낀 정체불명의 두 괴한이 내려 브라이언의 부하들과 총격전을 벌인다. 총탄 세례가 쏟아지는 와중에 원호는 도망치려는 브라이언과 전투를 이어가며, 브라이언을 거의 제압하는 데 이르지만, 괴한에 의해 날아온 총탄이 어깨를 스쳐 기절하고, 그 사이에 브라이언은 두 괴한에게 잡혀간다. 이후 경찰 병력에 의해 정신을 차리고 브라이언의 행방을 쫓지만, 아까 가져온 핸드폰을 통해 진짜 이 선생으로부터 전화가 오고, 이 선생은 지금 1층으로 간다는 말과 함께 등이 불에 탄 채로 죽지도 못하고 고통받고 있는 브라이언을 체포하게 된다.
그 뒤 이 선생을 못잡았다는 허탈감에 경찰증을 반납하게 되고, 개 찾으러 간다는 말과 함께 처음 나왔던 개에게 GPS를 붙였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그리고 마침내 한 설원에서 원호는 그토록 자신이 쫓던 진짜 이 선생을 눈 앞에서 마주하게 된다.

3.2. 독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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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의 마지막 장면에서 영락을 쏘고 집을 나선 이후 농아 남매의 총에 맞고 사망한다.

4. 평가

5. 어록

"미친 거 알면 건들지 마십시오. 이 선생, 잡을 겁니다."
"어떤 한 인간을 존나게 집착하다 보면은,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이상한 신념 같은 게 생기거든? 근데 왜 난 니가 뭔가 와닿지가 않냐?"
"그렇지 공식적으론. 근데 안 죽었잖아."
" 살면서 행복했던 적 있냐?"

6. 여담



[1] 수정이 죽어가면서 남긴 다잉 메시지가 8자 모양이었다.[2] 용산역. 수정이 이 선생에 관한 의뢰를 맡았다가 죽은 그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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