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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11-19 09:48:37

졸립다

1. 개요

1. 개요

眠い

무라카미 하루키의 단편소설. 1981년 8월 발표되었다.

결혼식에 온 주인공이 죽을 만큼 졸려하는 게 내용이다. 수프를 먹다가 무심결에 스푼을 떨어뜨린 주인공은 계속해서 졸립다. 영어 선생인 그녀에게 어려운 단어 스펠링 맞추며 잠이라도 깨게 문제를 내달라고 하지만, 미시시피와 요크셔테리어를 쉽게 스펠링을 맞추고 나자 잠시뿐 계속 졸린 상태가 되었다.

계속 눈앞에 아른거리는 정체불명의 흰 가스 구름 같은 것이 계속해서 잠으로 유도한다. 그러다가 결혼식이 마쳐갈 무렵되면 가스층은 온대간대 없어지고 잠에서도 무심결에 깨어나는 것이다.

앞에 있는 여자는 그것을 결혼에 대한 주인공의 컴플렉스 때문에 잠이 오는 거라며 설명을 했지만, 그건 아닌거 같다며 그냥 호텔에서 수영이나 하자며 그녀에게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