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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2 19:08:22

종언의 땅

1. 설명

파일:終焉の地.jpg
[include(틀:유희왕/카드, 마법=, 속공=,
한글판 명칭=종언의 땅,
일어판 명칭=<ruby>終焉<rp>(</rp><rt>しゅうえん</rt><rp>)</rp></ruby>の<ruby>地<rp>(</rp><rt>ち</rt><rp>)</rp></ruby>,
영어판 명칭=Demise of the Land,
효과1=①: 상대가 몬스터의 특수 소환에 성공했을 때에 발동할 수 있다. 덱에서 필드 마법 카드 1장을 고르고 발동한다.)]

유희왕의 속공 마법 카드이며, 상대의 특수 소환에 반응하여 덱에서 필드 마법 카드 하나를 발동한다. 다른 범용 필드 서치 마법인 테라포밍과 달리 발동 조건이 한정되어 있지만, 이 카드의 차별점은 속공 마법이라 상대 턴에도 발동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필드 마법을 단순히 찾아서 손에 넣는 것이 아니라 발동시킨다는 것이다. 상대 턴에 기습적으로 필드 마법을 발동하여 이득을 얻을 수 있다면 채용 가치가 있다. 덱에서 패에 넣지 않고 바로 필드에 꺼내서 발동하기 때문에 하루 우라라에 방해받지 않는다는 장점도 있다.

문제는 '~때'라는 발동 타이밍 특성상 룰에 의한 소환에 대해 발동해야 하는데, 이런 소환은 상대 턴보다는 자신 턴에 할 일이 대부분이다. 그래서 어지간해서는 발동까지 최소 한 턴의 지연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또한 이렇게 효과 처리의 일부로 필드 마법을 발동시키면 일부 필드 마법에 존재하는 "발동시의 효과 처리"를 할 수 없고 마법 카드에 발동에 반응해 쌓이는 마력 카운터도 쌓이지 않는다.

이처럼 속공 마법임에도 속공성이 부족하다는 단점 때문에 보통은 극강의 범용성을 가진 테라포밍에 밀려 잘 쓰이지 않는다. 설령 이런 단점을 감수할 수 있더라도 발동 조건에 제한이 없는 메타버스를 쓰는 편이 낫다. 마종동이 악명을 떨치던 때에도 이 카드는 무대회전과 메타버스가 제한이 되고 나서야 대체재로 고려될 정도였으며, 그 마종동이 금지되고 메타버스도 완전히 풀려난 뒤에는 환경권 채용 사례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GX 167화에서 유우키 쥬다이크로노스 데 메디치와의 졸업 듀얼의 마지막 턴에 발동한 카드였다. 크로노스가 앤틱 기어 얼티미트 골렘의 효과로 묘지의 앤틱 기어 골렘을 특수 소환하자 쥬다이가 이 카드를 발동해서 마천루-스카이스크레이퍼-를 발동하였고, 엘리멘틀 히어로 프레임 윙맨으로 앤틱 기어 골렘을 전투로 파괴하여 1화에서의 듀얼을 재현하며 이겼다. 다만 OCG 룰에선 원작에서 쥬다이가 한 것과 같은 방식으로는 못 쓴다. 특수 소환 타이밍이 데미지 스텝이라 이 카드는 발동할 수 없기 때문이다. 같은 이유로 리크루트 몬스터의 효과에 체인으로 발동할 수도 없다.

더 정확히 설명하자면, 데미지 스텝에선 카드의 공격력에 영향을 주는 카드와, 카드의 발동을 무효로 하는 카드 외엔 플레이할 수 없다. 그리고 얼티미트 골렘이나 리크루트 몬스터처럼 파괴되었을 때 발동하는 효과(유언 효과라 부른다)는, ("데미지 스텝 종료시"란 명칭과 달리) 엄연히 데미지 스텝 시점(데미지 계산 후 다음)에서 처리가 이뤄진다. 이땐 이 카드는 효과의 발동을 막는 카드가 아니라 발동할 수 없다. 근데 쥬다이는 이 시점에서 발동한 것이다. 1화에서의 날개 크리보의 효과 처리 오류 등 원작에서 이런 오류가 간간이 있었다.

애니메이션에서 이 카드가 갖는 의미는 성장한 쥬다이가 도달한 마지막 땅이 바로 시작의 땅인 마천루-스카이스크레이퍼-였다는 것으로 성장해도 초심을 잃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을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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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관련 카드

2.1. 메타버스

2.2. 무대회전

2.3. 테라포밍(유희왕)

2.4. 팝업(유희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