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의 빛 랑데부 罪ノ光ランデヴー | |
약칭 | 츠미노히 |
개발 | minori |
플랫폼 | PC |
출시일 | 2016년 2월 26일 |
원화 | 유즈나 히요 / sata리스크 / 미즈노 사오 / 유우키 타츠야(서브) / 나카다 류미(서브) |
시나리오 | 하나미다 히카루(원작) / 미쿠리야 미쿠리 / 츠테노 테츠 / 미사기 |
1. 개요
2015년 여름 제작 발표한 minori의 에로게. 홈페이지는 2015년 7월 17일 개설되었다.이 홈페이지의 경우 자바스크립트를 채용하고 있고, 브라우저 부하가 꽤 많다.
언제나처럼 등장 히로인 전원은 거유. 또 공개된 캐릭터들 셋 모두 생머리인 것이 특징. 지난 거유 3연작에서 각각 요리노, 나츠페르는 여름, 12월의 이브는 겨울의 계절감이 강조되었는데, 본작은 특히 봄을 다루고 있다. 그리고 기존 작품들과 다르게 이능력이나 오컬트 소재가 드러나지 않았다.
2015년 12월 25일에 크리스마스 체험판이 공개됐다!
오프닝 테마송은 Rendezvous, 보컬은 하라다 히토미.
2. 시놉시스
산에서 그리 멀지 않은 작은 마을에서.공상의 세계를 ‘그림’으로 그려 살아가는 소년은 그 '그림'에서 나온 것 같은 소녀와 만난다.
둘러싸인 조그마한 환경에서 공상으로 도망치던 소년과, 커다란 환경에서 조그마한 세계로 도망쳐 온 소녀. 두 사람은 그 때부터의 시간을 어른들이나 주위 사람들과 같이 보내고, 곧 모두가 그러하듯, 각기 '죄'나 '거짓'이라고 불리는 무언가에 얽힌다.
그것을 '나쁜 일'이라고 막연히 느끼는 자, 그 너머에 있는 소중한 것을 위한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하는 자, 그리고 '그런 것이다'라고 의식하려 해보는 자.
아직 어린 그들에겐 물론, 주위의 어른들조차 알 수 없는 '좋지 않은 일'이 가득 찬 세계에서. 그럼에도 그들의 청춘은 「연애」를 축으로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어느 벚꽃의 계절.
안 되는 걸, 알면서도.
3. 프롤로그
_ 두 사람은, 영원의 인연으로 맺어졌다. 죄라고 하는 이름의 사슬에 의해.어두운 터널의 너머에 빛이 보이고 있다.
그 한 줄기 빛은 희망을 나타내고 있는 것처럼도 느꼈다.
작은 마을의 단 하나의 출입구인 터널의 눈앞에서,
「노노무라 유우토」는 공상세계의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빛이 닿지 않을 정도로 먼 바다 밑에 사는 여자 인어의 그림.
그 날은 문득 얼굴을 들자 눈앞에 그녀가-
캔버스 속과도 같이 그녀가 있었다.
조그맣고, 좁고, 닫힌 그림책 안과 같은 그 장소에.
그리고 그 마을 - 타마사토무라 - 도 유우토도,
그 「마스미 아이」라고 하는 새로운 주민을 받아들였다.
-- 빛에 손을 뻗어, 그것을 더듬어 가듯 닿은 곳에서.
_ 죄라고 믿어버리고 사는 쪽이 마음 편했으니까.
신학기, 봄.
부모님이 없는 유우토에게 입학식은 우울한 이벤트였다.
교문 앞에서 사진을 찍거나, 신입생 입장의 순간을 비디오카메라로 담거나, 특별한 하루를 부모 자식 간에 즐기기.
그 당연한 풍경이 자신에게 결여되어 있는 것은 이미 익숙해진 일이었다.
그러나 벚꽃이 피기 전 유일한 가까운 친척인 할머니를 잃고 나서는, 갑자기 외로움을 느끼는 일이 있었다.
그런 유우토의 고독을 알고, 아이는 자신의 아픔을 털어놓았다.
_ 슬픈 결말이 기억에 남을거라 생각해 왔으니까.
부모에게 버려져 태어나면서부터의 고독을 맛보면서, 자신의 살아가는 의미를 찾고 있는 아이.
부친을 화재로 잃고, 어머니와 누나는 행방불명.
마을에 남겨져 공상의 그림을 그려 현실회피를 하는 유우토.
두 사람은 정 반대로, 그리고 많이 닮아 있었다.
거리는 짧아져 간다.
유우토는 어떤 후회를 품으면서.
아이는 어떤 거짓을 감추면서.
비밀을 끌어안은 채 두 사람이 관련해, 이어져 가려 할 때마다 그 죄는 더욱 강한 것이 되고 인연이 되어 갔다.
빛에는 그림자가 있는 것을 잊은 채로.
4. 등장인물
- 마스미 아이
주인공의 마을에 이사해 온, 1학년 여자아이.
극도의 부끄럼쟁이인 탓에 부끄러운 나머지 묘하게 힘차게 행동하거나, 거짓말을 하고 마는 경우도.
조금 얼빠진 부분은 있지만 강한 심지를 갖고 있다.
공작[1]이 너무 좋아서 마을에선 나무만 보고 있다.
생일: 9월 3일
키: 151cm
체중: 44kg
쓰리사이즈: 87(G)-54-86cm
- 츠바키 후우카
주인공의 2살 위 선배. 성적우수, 운동도 되는 우등생.
기본적으로 냉정하지만 주인공에 대해서만 감정이 제어되지 않는 것이 결점이라고 자각하고 있다. 그리고 주인공을 괴롭혀 놀리는 등, 남에게 장난치는 것을 좋아한다.[4]
생일: 2월 4일
키: 155cm
체중: 46kg
쓰리사이즈: 83(D)-56-85cm
- 미소노 츠부라
주인공의 소꿉친구.
촌장의 딸이자 신사의 무녀.
말다툼을 싫어하는 온화한 성격.
이야기하기 쉬워 친구가 많다. 또 이웃들도 매우 좋아한다.
약혼자가 있다거나, 부모가 제시한 레일을 걷는 인생에 대해 어딘가 정색하는 듯한 것이 있다.
생일: 12월 21일
키: 146cm
체중: 41kg
쓰리사이즈: 84(F)-53-86cm
- 노노무라 유우토
미술부에 소속. 그림을 그리는 것을 좋아한다.
농업과 그림의 스승인 촌장과는 휴일을 같이 보내는 사이.
사실 운동도 공부도 되지만, 할머니가 돌아가신 뒤로는 손을 놓기 십상.
생일: 9월 3일
키: 172cm
체중: 62kg
- 히카사 크리스티나 세리카
통칭 '세리카'
유우토의 후배로 부속학교 3학년의 혼혈 여자아이
마을에서 가장 큰 잡화점의 딸.
츠부라, 유우토와 소꿉친구.
동성을 좋아해서 마을에 이사 온 아이에게 한눈에 반해있다.
마을의 모든 여성의 생리일 달력을 만든다는 커다란 야망을 품고있다.
생일: 3월 3일
키: 158cm
체중 : 48kg 쓰리사이즈 : 81(C)-57-84cm
- 츠구시로 미캉
성우: 카나메 시오리
2학년인 미술부 부장인 여자아이
세상과 떨어져있는듯한 성격으로 시를 읽고 있는지 본심으로 말하는 것인지 알 수 없다.
마이페이스로 무언가에 얽매이는 것을 싫어한다.
폐부되려는 부활동에 들어온 유우토를 환영한다.
생일: 8월 3일
키: 149cm
체중: 42kg
쓰리사이즈: 75(B)-53-76cm
- 미소노 조지
츠부라의 아버지이자 촌장.
츠부라의 어머니와의 사이에서 남자아이가 태어나지 않았던 탓에, 유우토를 진짜 아들처럼 소중히 생각하고 있다.
또, 유우토의 그림의 스승이기도 하며 때로는 다정하게, 때로는 엄하게 대하고 있다.
생일: 2월 22일
키: 180cm
몸무게 : 87kg
5. 평가
2ch을 비롯한 일본 본토 팬덤이나 한국 팬덤이나 수작에 가까운 평작이라는게 중론이다. 전주시랑 비슷한 플롯의 진행임에도 더 저평가 받는 가장 큰 이유가 체험판의 임팩트에 비해서 수습이 별로이기 때문.초반에 유우토가 아이한테 크게 상처받고 다음 기회가 돌아오면 똑바로 행동하겠다고 생각한 취지 자체는 좋았고, 각자 히로인의 죄를 찾아서 가는건 좋았으나 히로인별 밸런스가 너무 나쁘다. 기존 미노리 작들이 나머지 히로인들에게 비중이 적당하고 진 히로인에 몰빵형식[5]인 반면에 히로인 간의 비중이 거의 비슷비슷한 수준인게 가장 아쉽다.
또한, 작품에서 다루는 주제인 죄에 대해서는 후우카 루트가 가장 무거운 반면, 진 히로인인 아이의 죄는 너무나도 싱겁게 해결된다.[6] 요컨데 나쁜 이야기는 아닌데 다루고있는 주제인 '죄'에 비해서 스토리적으로 봤을때 죄에 따른 갈등이 점점 고조되는 후우카 루트를 제외하면 기대치가 조금 상승하다가 가장 중요한 부분에서 하락한단 느낌이 강하다. 또한 클리셰의 남발과 너무 뻔한 떡밥을 난발해서 스토리가 식상하고 뻔히 예상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하지만 준수한 CG와 나쁘지 않은 연출, 바지를 내리기에 부족함이 없는 에로씬은 어느정도 호평을 받고 있기 때문에 해볼만한 작품이다라는게 대부분의 평가이다.
[1] 주로 나무로 DIY 물품(식탁이라던지 의자라던지)를 만드는걸 좋아한다.[2] BugBug 1월호에 본인 인터뷰 발췌[3] 쿠스하라 유이가 스피파라부터 총 5작품 연속으로 히로인을 담당하게 되었다.(스피파라, 여름하늘의 페르세우스, 12월의 이브, 소레요리노 전주시)[4] 후우카 루트에서는 주인공의 친누나로 드러난다.[5] 나츠페르의 토우카, 12월의 이브의 유키, 요리노의 토와[6] 아이의 죄는 보육시설에 불을 질러서 주인공의 가족을 흩어지게 한 죄, 후우카는 근친상간을 범한 죄, 츠부라의 죄는 자신이 처한 주변상황을 외면하고 자신이 움직이지 않은 죄이다. 문제는 죄를 직시하고 질타를 받는 것을 감수하는 결단을 내리는 후우카 루트를 빼면 나머지 히로인의 죄는 뭐 살다보면 그럴 수도 있지 수준으로 해결된다는 점이며, 특히 아이 루트에서는 실제로는 아이에게 죄가 없는 걸로 판별나서 허탈감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