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제프 코플란드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의 등장인물. 성우는 TV판이 쿠스노키 타이텐. 스페셜 에디션 판은 나카타 죠지.

남미 독립 전쟁 이후 당선된 대서양 연방 대통령으로 당선 시 내세운 공약은 플랜트를 포함한 지구권 통일 국가 수립이다.

그의 당선으로 표면적으론 블루 코스모스의 힘이 줄어들고 반 플랜트의 여론도 서서히 가라앉는 분위기 되지만, 유니우스 세븐 낙하 사건 브레이크 더 월드 이후 플랜트에 선전포고하면서 그 역시 비밀결사 로고스의 일원임이 드러난다.

다만 지구연합 내에서는 온건파로 알려져있으며 지브릴의 지시를 마음내키지 않았지만 마지못해 따랐다는 듯한 뉘앙스가 있고[1]점점 전쟁이 고착화되자 로고스나 로드 지브릴과는 거리를 두며 흑해로의 부대 파견을 중지한다.

길버트 듀랜달의 로고스 타도 선언에 자신도 로고스의 멤버였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도주하지만 헤븐즈 베이스로 산 지브릴과 달리 달 알자헬 기지로 도주하며 로고스와 거리를 두려는 모습을 보인다.[2] 지브릴 사후 데스티니 플랜이 발표되자 함대를 보내 대치하면서 협상을 시도했지만 듀랜달이 레퀴엠을 사용해 기지채로 날려버리면서 사망한다.

다이달로스 기지 사령관이 지브릴에게 하는 말을 들어보면 '기껏 큰 돈을 들여서 이런 무기를 만들어 놓고도 이걸 제대로 써먹지도 못하는 착해빠진 정치가'라고 디스하기도 했다.[3] 온건파라 그런지 대서양 연방 내 강경파 군인들에겐 그야말로 눈엣가시였던 모양.[4]

[1] 개전 직전 죠제프가 플랜트에도 무슨 사정이 있을지 모르니 해명을 할수 있는 기회를 주자며 지브릴한테 말했지만, 일언지하에 거절당한다.[2] 그럼에도 지브릴 사망 직전 레퀴엠 공략전때 알자헬에서 병력을 발진시켜 자프트와 대치하기는 했다.[3] 하지만 결국에는 레퀴엠을 적들에 의한 방해로 인해 정말로 제대로 써먹지도 못했다. 오히려 적 측 세력이 레퀴엠을 잘 사용했다. 즉 결국에는 죠제프의 혜안이 정확했던 것이다.[4] 그 결과 강경파 군인들은 자프트 측에 별 다른 저항도 못하고 패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되었다.

죠제프 코플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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