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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19 22:36:26

주술(금색의 갓슈)


1. 개요2. 주술서3. 분류
3.1. 발동 방식3.2. 용도3.3. 등급별 구분3.4. 형태별 구분3.5. 속성별 구분

1. 개요

금색의 갓슈!!에 나오는 설정. 마물들이 사용하는 초능력같은 기술들이다.

2. 주술서

마물들이 가진 책에는 알 수 없는 문자들이 적혀있다. 일반적으로는 해석이 불가능해서, 작 중 상위권 천재인 키요마로나 대학교수인 그의 아버지 세이타로도 해석에 실패했다. 하지만 그 마물과 마음이 맞는 파트너는 책의 문자들 중 빛나는 부분은 읽을 수 있고, 그걸 읽으면 마물이 해당 주술을 사용한다. 파트너가 아니면 읽을 수 없고, 설령 읽는 법을 알고 그걸 외치더라도 반응은 하지 않는다.[1]

알쏭달쏭 박사가 알아낸 바로는 실제론 문자가 적혀는 있는 것처럼 보일 뿐, 빛나지 않은 부분은 실제론 적히지 않은 페이지라고 한다. 즉, 빛나는 부분은 못 읽던 부분을 읽을 수 있게 되는 것이 아니라 그 마물이 정신적, 육체적으로 성장하면서 아예 새롭게 발현되는 것이었던 것. 성장함에 따라서 한 페이지 안의 문자가 더 많이 빛나기도 하는데, 이런 길어진 주술도 여전히 똑같이 읽히는 대신 그 위력이 상승한다. 다른 페이지의 경우엔 다른 주술이다. 드물게는, 새로 빛나는 문자가 나왔음에도 읽을 수 없다가 마물이 더 성장해야 비로소 읽을 수 있게 되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사용하는 주술은 파트너의 마음의 힘을 소모한다. 마음의 힘은 상대를 쓰러뜨리고 싶다거나 상대에게 분노하거나 하는 강한 감정 에너지를 소모하는 것으로, 이게 바닥나면 여전히 감정을 생각할순 있지만 실제로 느끼지는 못한다. 이걸 회복하려면 휴식을 취하거나 달빛의 돌 같은 특수한 물질이 있어야 한다. 일반적인 휴식으론 연비가 영 좋지 않지만 마땅히 형태가 없는 마음의 힘이다 보니 새롭게 감정을 되새기는 것으로도 회복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인간 중에서 먼치킨으로 강한 듀포는 마음의 힘이 거의 바닥나자 제온 혼자 시간을 좀 벌어달라며 가만히 서 있더니(아마 어릴적의 고통스런 기억을 되새겼을 것이다) 얼마안가 마음의 힘을 죄다 회복해서 다시 참전하기도 했다. 또한 감정의 종류가 한가지가 아니다보니 초반부 스기나와 싸우던 키요마로가 적에 대한 분노의 마음의 힘이 다 떨어졌을 때 자신이 도와줬던 일반인들이 용기를 내서 자신을 반대로 도와준 감사함을 통해 마음의 힘을 얻는 장면이 있다. 갓슈의 필살기 바오 자켈가도 이러한 매커니즘으로 마음의 힘을 소모하면서 생기는 다른 감정[2]을 코스트로 주술력을 발휘한다.

책을 읽어서 주술을 발동시키는 건 어디까지나 왕을 정하는 싸움에서의 규칙으로, 본래는 마물 자신이 자신의 마력으로 그 주술을 사용할 수 있다. 그래서 초반의 브라고같은 경우엔 왜 굳이 인간이 도와줘야지만 주술을 쓸 수 있냐며 불평했다. 대신 이 책의 주술들은 어디까지나 그 마물의 잠재된 힘인 만큼, 마물이 자신도 알지 못했던 잠재된 주술도 경험해볼 수 있고 마계로 돌아간 뒤 수련만 하면 다시 그 주술을 쓸 수 있게 된다.

아래 문단을 보면 알수 있듯이 완벽하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 어휘의 규칙성을 갖는다. 영어와의 유사성도 일부 보이며 이를 분석하면 새로운 주술이 나와도 대략 어떤 기능이 있는지 추측할 수 있을 정도. 물론 실존하는 언어 체계가 아니라 작가가 임의로 작명하는 특성상 극초반과 후반부에서는 예외가 자주 보인다.

3. 분류

3.1. 발동 방식

3.2. 용도

3.3. 등급별 구분

3.4. 형태별 구분

3.5. 속성별 구분


[1] 극초반에 등장한 악역인 호소카와가 갓슈의 책을 빼앗았지만 도저히 못 읽겠다고 했으며 키요마로가 외쳤던 주술을 떠올리고 그대로 외쳤지만 아무 일도 없었다.[2] 아폴로는 전투를 계속하면서 오르는 고양감 같은것에 비유했다.[3] 이는 갓슈의 초반부 상대였던 스기나의 파트너 하루히코가 자기들도 입에서 주술을 쏘는 마물을 이겨봤다며 언급한 단점이다.[4] 기가로로 뉴로로크는 몸 자체로 한다.[5] 대표적으로 티오의 '마 세실드'는 전방위를 커버하던 세우실이 전방밖에 막지 못하게 되어 커버할 수 있는 범위가 크게 줄어들었지만 기가노급 주술 2개를 너끈히 막아낼 정도로 강도가 세졌고, 브라고의 '뉴보르츠 마 그래비레이'는 넓은 범위를 중력으로 찍어누르던 그래비레이가 중력을 한 곳에 집중시켜 상대방을 뭉개버리는 단일기로 바뀌어버렸지만 그 클리어 노트를 잠시나마 행동불능으로 만들어버리는 위력을 가지게 되었다.[6] 대표적인 예시가 클리어 노트의 '싱 클리어 세우노우스'와 각성 후 갓슈의 '바오 자켈가'. 두 주술 다 위력 면에서는 막을 수 있는 자가 없을 정도로 강력한 최강의 주술이지만, 사용자가 똑바로 컨트롤을 못하면 주술이 역으로 사용자의 인격을 먹어치운다는 엄청난 패널티 또한 존재한다. 주인공인 갓슈도 예외는 아니라서 파트너와 동료들이 깨워주지 않았다면 바오 자켈가에 그대로 잡아먹힐 뻔했고, 최종보스인 클리어 노트 또한 싱 클리어 세우노우스에 서서히 먹혀들어가고 있던 상태였으며, 싱 클리어 세우노우스가 클리어와 융합하여 힘을 완전히 해방한 최종전에서는 마물 클리어 노트로서의 인격은 이미 완전히 사라지고 껍데기만이 남아있는 상태였다.[7] 칸쵸메의 코포르크는 포르고레가 처음 사용하면서 약해지는 주술도 있었냐며 자포자기하는 성능이었고, 실제로 작아져서 적의 눈을 속이는 것 정도의 활용밖에 없다. 반면 코브르크로 나오는 조그만 키드들은 갓슈가 라우자르크 없이는 고전할 정도로 강하다.[8] 갓슈에게 처음 나타난 천년 전 마물 3마리 중에서 갑옷을 입은 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