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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23 21:22:21

주인공(환상수호전 티어크라이스)

파일:external/pds19.egloos.com/a0014266_4daadd376034a.jpg 파일:external/www.konami.jp/bt_chara01_ov.gif
환상수호전 티어크라이스의 주인공. 108성 중 당연히 천괴성. 성우는 카지 유우키.

직접 이름을 지어줄 수 있다(공식적으로 발표된 디폴트 네임은 '시그').

장비 가능한 무기는 한손검, 너클, 양손검, 지팡이, 발톱, 부메랑, 창, 활, 메이스, 곤봉. 이도류.
장비 가능한 방어구는 방패, 옷, 경갑옷, 갑옷.

환상수호전 최초로 대사가 있는 주인공. 이름을 지어줄 수 있으면서 대사가 있는 건 환상수호전 역사상 최초다.

생각보다 몸이 먼저 나가는 타입에 세세한 건 대충 넘기는 면모를 지니면서도 의외로 상당한 머리회전을 보여준다. 이제까지의 주인공들이 참모의 조언을 그대로 따랐다면, 이번 작품은 참모인 리우의 성격이 소심해서 그런지 몰라도 주인공이 모든 걸 정하고 리우가 공식적인 처리를 하는 느낌.

옷은 왼쪽 일러스트처럼 민소매에 가까운 심심한 옷이었지만 거점이 유일의 서로 융합된 후 그 곳에 보관되어 있던 하늘색 경갑을 입게 된다. 원래는 하늘색 경갑에 망토도 있었지만 제일과 마리카가 어울리지 않는다고 하자 주인공 본인이 뜯어내버렸다.

시트로 마을 출신이긴 하지만, 사실 리우와 마찬가지로 시트로 태생은 아니다.[1] 그래서인지 자신을 받아들여 준 마을 사람들에게 내심 고마워하고 있다.

능력치는 전사형으로, 특히 물리공격력이 인간을 초월한 B다. 운과 명중률도 상당하고 전체적인 스탯이 마력과 마방을 빼면 환상수호전 내 다른 동료들보다 꽤나 좋다.
만렙시 능력치는 물공 214(B), 마공 149(E), 물방 169 (D), 마방 149 (E), 손재주 189(C), 속도 169(D), 운 189(C)

사용하는 별의 각인은

화염의 숨결(1인 마법 소 데미지) → 계승된 유지(전체 마법 극대 데미지)
회심격(크리티컬 히트로 직접공격)
치유의 광휘(목표 체력 500 회복)
투명방벽(아군 전체에게 3턴동안 물리 피해 감소)
화염의 폭발(1인 마법 중 데미지)
화염의 회오리(1인 마법 대 데미지)
보복(반격률 상승)
기본형 독수리(0.5~2.5배의 물리피해)
치유의 조류(아군 모두의 체력을 500 회복)
양날의 검(체력을 소모하면서 3배의 물리피해)
곡예(회피율 상승)
분노(분노상태 돌입)

초반에는 회심격과 투명방벽으로 먹고살고 중반부부터 기본형 독수리를 써먹으며 후반에는 양날의 검, 곡예(또는 분노), 투명방벽, 치유의 조류를 주력으로 사용하는 느낌. 마법 공격이 좀 낮은 편이라서 중반에 화염의 회오리를 배울 때 쯤에는 마력에 집중투자해서 써먹을 수 있지만 후반에는 마력이 하도 낮아서 공격 마법은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치유나 버프 계열은 마공에 영향을 안 받으므로 써도 무방하지만. 다만 계승된 유지는 같은 전체마법인 심해의 융광보다 마력 소비가 저렴한 만큼 잡졸 쓰러트리는 데 최고라 동료들 렙업시키기 좋다. 잡졸 상대할땐 장비를 마법 중심으로 세팅하다 보스전에선 물리로 맞춰주자.

무기의 경우 처음 시작할 때 기본 무기는 봉이지만, 쌍검이 가장 공격력이 강하므로 주로 쌍검을 든다.[2] 물론 때리기가 약점인 적들이 상당하기에 너클이나 메이스, 곤봉 중 아무거나 하나 준비해두는 센스도 필요. 거의 모든 능력치를 골고루 올려주는 프로미넌스(상점템이다!) 두 개 들기로 마력을 극대화할 수도 있다.

말버릇은 "해보지 않으면 모르잖아!" 이 대사는 작중에서 미래는 정해져 있다는 한길 협회 및 유일왕의 사상과 대비된다.

이야기를 진행하면서 친구였던 쿠거가 본래의 세계로 돌아간 후 유일왕과의 싸움에서 죽은 것을 알게 되거나 절친한 형이였던 딕의 배신 등 많은 정신적 충격을 받지만 동료들의 격려와 긍정적인 성격으로 이겨낸다.

태생에 대해선 작중 아트리가 하늘색 갑옷을 입은 남자한테 아이가 있었고 그 아기가 게이트 사고로 다른 세계에 보내졌다는 얘기를 하는데, 다른 게이트로 이 세계에 찾아온 다른 세계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주인공은 다른 세계로 가는 문을 통과할 수 없다. 이로 미루어 보면 아무래도 빛나는 유지의 서(輝ける意志の書)에 등장하는 천괴성이 주인공의 아버지인 것으로 추측된다.[3] [4]

여담으로 세계관이 다르지만 5주인공을 제외한 27개의 진정한 문장으로 인해 불로가 된 환수 주인공들 중에서 유일하게 불로가 아닌 인물이다. 유일왕이 넘겨준 진정한 유일서로 불로가 될 기회는 있었지만 본인이 원하지도 않고 사람이 가지고 있으면 안 되는 물건이라며 제노아에게 넘긴다.

모티브는 수호전. 천괴성은 양산박의 수령이자 수호전의 주역인 급시우 송강. 대부분의 환상수호전의 주인공들은 송강+사진이기 때문에 설명이 필요 없다.


[1] 유일왕의 세계에 들어갈때 시스카가 시트로 마을의 유적에서 주인공을 주워왔다고 말한다. 그래서인지 주인공은 시스카와 마리카의 아버지인 라짐의 양자이기도 하고 시스카, 마리카비혈연남매이기도 한다.[2] 특히 최강의 한손무기 신수의 검, 금기의 검, 별의 각인 쌍검 홍련, 번개의 서, 마인의 검 등 중반부터 데미지가 강력한 한손검이 많이 나오므로 거의 쌍검으로 가게된다.[3] 게임 자체가 열린 결말로 끝나는지라 끝까지 밝혀지지는 않는다.[4] 추후 공개되었던 외전 소설 별빛의 성(星屑の城)에서는 빛나는 유지의 서의 천괴성이 등장하는데, 어린 아들을 게이트 사고로 잃었다는 언급이 나온다. 만약 이 천괴성과 주인공이 혈연관계가 맞다면, 이쪽 세계의 천괴성은 아들을 잃은 것도 모자라 결국 유일왕한테 패배하면서 자신의 세계가 주인공이 넘어간 본편의 세계와 융합된 것으로 보이며, 주인공이 두른 하늘색 갑옷은 아버지의 유품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