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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24 00:18:24

주진(후한)

朱震

생몰년도 미상

1. 개요2. 생애

1. 개요

후한 말의 인물. 자는 백후(伯厚).

2. 생애

처음에 주의 종사가 되었다가 단광의 죄를 상주해 폭로했고, 이로 인해 중상시 단초까지 연루되었다.

환제가 단광을 정위에게 내려 보내면서 단초를 질책하자 단초가 옥에 이르러 사죄했으며, 삼부에서는 수레는 닭의 둥지 잩고 말은 개와 같은데, 악을 미워하기가 바람 같은 사람은 주백후라 했다.

169년에 제2차 당고의 금으로 수많은 사대부들이 체포되어 사형에 처하자 주진은 질현의 현령을 지내고 있다가 소식을 듣고 관직을 버리고 곡을 해 진번의 시신을 거두어 장사지내면서 진일을 감릉의 경계 안에 숨겨주었다.

일이 발각되자 온 가족이 칼을 쓰고 수갑을 찬 채로 옥에 갇혔으며, 주진은 고문을 받으면서도 죽기를 맹세해 입을 열지 않아 덕분에 진일이 몸을 피할 수 있었다. 184년에 황건적의 난이 일어나 사대부들을 크게 사면하자 진일을 쫓아가 돌아오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