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신의 아이들의 주요 등장인물 | |||
김 단 | 천재인 | 주하민 | 백아현 |
주하민 (심희섭, 아역: 길정우 扮) | 반사회적인 괴물을 숨긴 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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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단 하루라도 좋으니 인간답게 살고 싶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부 검사
2. 작중 행적
뛰어난 재능을 지니고 있어 법조인으로서 모범답안 같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보여지는 것과는 달리 그는 오랜 시간을 있는 자, 가진 자들의 하수인으로 지내왔다. 증거를 기각하라면 기각했고 없는 죄를 만들어 씌우라면 그렇게 했다. 그들이 언제라도 자신을 치워버리고 대용품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았기에, 생존을 위해 순응해왔다. 살고 싶었다. 그렇게라도 살고 싶었다. 하지만..단순히 '악인들의 하수인' 정도로 여겨지던 캐릭터였으나 에피소드를 거듭하며 작품을 관통하는 메인 스토리이기도 한 20년 전의 집단 변사 사건과 관련이 있다는 것이 드러난다. 조력자인자 대립 구도의 악역인지 분간하기 어려운 태도를 보이는 가운데 김단을 사이에 두고 천재인에게 보였던 미묘한 모습 등으로 미루어보아 정황상 한상구가 말했던 '뽀빠이'로 가장 유력시되는 인물이다.그리고 결국 12화를 기점으로 그의 정체가 한상구가 말했던 '뽀빠이' 라는 사실이 확인되고 이로 인해 자신을 적대시하는 단에게 '진실을 밝힐테니 시간을 달라' 며 자신을 믿어줄 것을 간청한다. 이후로 계속 국한주의 하수인 노릇을 하다가 최종화에서 백아현의 차에 치일 뻔 하나 단의 도움으로 살아나고 국한주를 몰락시킨다. 그 직후 보복으로 괴한의 습격을 받고 살해당한 줄 알았으나 살아 있었다. 괴한들은 천재인이 노숙을 할 때의 동료 노숙자들로 그 도움으로 죽은 것으로 위장하고 은둔해[1] 자신의 소원대로 자유슈퍼라는 슈퍼의 사장이 되어[2] 자신의 꿈을 이루었다. 까마귀 사이에서 벗어나 자신의 잘못을 속죄하고 살아가는 백로가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