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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8-12 10:54:05

죽은 파리의 장례

死蝿の葬列

여신전생 시리즈의 단골 악마, 마왕 벨제부브의 전용 스킬. 줄여서 죽파장이라고도 한다. 영문명 Death Flies.

들고 있는 해골 지팡이를 땅에 꽂으면서 대량의 파리를 소환하며 해골이 나오는 연출로, 게임 내에서 희귀한 '전용 캐스팅 모션'을 가진 기술이다.

스킬의 능력은 진 여신전생 3 녹턴 매니악스 기준으로, 적 전체에 만능속성으로 특대 데미지 + 주살내성이 없을 시 즉사하는 즉사기다. 주살에 내성 없이 맞으면 즉사하는 메기도라온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실로 충격과 공포인 기술로, 평소에 주살/파마 속성 즉사기에 대한 대비를 운에 맡기고(…) 플레이했던 유저라면 주살 내성이 없어서 이 기술에 피격되자마자 게임 오버가 되어 버리는 경우도 있다. 그나마 테트라쟈가 있으면 한 번은 버틸 수 있지만, 벨제브브는 행동횟수가 2회이므로 연속으로 쓰면 또한 즉사다. 만약 내성이 없고 이 악물기도 없을때 이 공격을 맞았다면 잠깐 패드를 놓고 단전호흡을 하여 심신을 진정시키자. 물론 죽파장만 2번 쓰는 경우는 극히 드물고 보통은 죽파장과 메기도라온을 한방씩 조합해서 쓰는 만큼 공략법을 알고 가면 정말 웬만해서는 즉사할 일은 없지만, 그렇다 해도 메기도라온 2연타의 깡뎀은 매우 위협적이므로 조심하자.

나중에 파리 형태의 벨제브브를 동료로 쓸 수 있는데, 이 동료 버전 벨제브브도 이 기술을 들고 나온다. 보스일 때와 완전히 동일한 성능이기 때문에 몇몇 까다로운 조합의 졸개들을 청소할 때 아주 유용하다. MP 소모량은 50으로 매우 크지만, 어차피 벨제부브는 승리의 포효도 배운다. 다만 적이었을 때 벨제부브의 죽파장 모션은 해골 지팡이에서 빛이 나며 간지광선을 내뿜는데, 아군으로 만들면 죽파장을 날려도 해골 지팡이에서 빛이 나오질 않는다.

어째선지 4, 4 FINAL에선 미등장했다. 특히 4 FINAL은 각 악마들의 고유기가 대거 추가됐는지라 의아한 점.

그러나 2021년 11월 9일 오전 12시에 공개한 진 여신전생 5의 데일리 악마 소개에서 벨제붑이 소개되었을 때 다시 등장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스펙은 적 전체에 특대 위력의 주살 속성 공격 및 약점 속성시 일정 확률로 즉사, 소모 MP는 적성 보정으로 인한 감소를 포함해서 86.

연출면에서 하향이라는 의견이 많다. 이펙트 자체도 명계파랑 비슷하고 파리날리는 연출도 없고, 화면에 뜨는 해골은 흐릿해서 잘 보이지도 않는다. 캐스팅 모션도 지팡이를 땅에 꽂는게 아니라 그냥 대사만 치고 일반 모션이다..

디지털 데빌 사가에선 벨제부브를 무찌르면 다운받을 수 있는 만트라를 마스터하면 배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