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기스 (Aegi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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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 |||||
앤 마이어(초대) ↓ 레오 / 토르 (2대) | |||||
구성원 | |||||
함장 가웨인 | 조타수 몰 | 전투원 융 레온하르트 | 전투원 릭 맥코이 | 전투원 다인 | |
토르 공방 | |||||
A-10 에이미 마이어 | A-9 | A-7 아리사 | |||
<rowcolor=#eccc2b>앤의 제자 | 첩보부 | ||||
드레이센 社 사장 핸슨 드레이센 | 지휘관 모모 | 조종사 줄리아 | 아이돌 코로나 | 에이전트 마야 | |
아이기스 소속이지만 루나 프로젝트에 참여하지 않은 인물들은 제외. |
1. 개요
나이트런의 등장인물. 처음 등장했을 땐 그냥 조종사인 줄 알았으나 알고 보니 앤의 제자로, 프레이식 발도술의 계승자이다.2. 작중 행적
나이트런 사이드에서 함에 탑승한 채로 레오에게 첩보를 말해주는 역으로 등장. 이후 앤을 죽이려는 샤미르의 경호원에게 맞아가며 앤을 구하러 온다. 일반인의 몸으로 바로 얼굴을 주먹으로 얻어맞아 쓰러지지만 그 새 경호원을 카운터 발도로 무력화 시켜 앤을 구한다. 이후 A-10이 앤을 구하러 내려오고 앤에게 매달려 함께 탈출한다. 이후 기지에서는 앤과 함께 트레이닝을 하는데 예산이 없어 골방같은 창고에서 맨몸으로 스트레칭하는것이 전부. 그리고 자신도 전투원으로 전환이 되었음을 알게 되고 잠시 씁쓸해하지만 전투원의 높은 연봉을 보고는 덥석 받아들고는 줄리아까지 전투에 끼어들게 해 미안해하는 앤에게 치근덕거리며 우리 사이에 무슨소리냐며 솔로끼리 힘내보자고 쾌활하게 말해 분위기를 환기시킨다. 문 오프닝에서는 레젠드 키메라 세븐과 잠시 대치하고 디오라시스에게 여자 친구 있냐며 말을 걸기도 한다. 본격적으로 앤의 아이들을 모으러 함께 다니는데, 우선 앤과 함께 아이돌이자 사매인 코로나를 만나러 가다 예산부족으로 인한 우주선 고장으로 코로나의 성에 불시착한다. 폐허가 된 성에서 코로나와 처음 만나고는 싸인을 부탁한다.루인의 습격으로 퇴각하여 급하게 핸슨과 합류했지만 융과 릭이 중상을 당해 암울한 상황에서 앤과 핸슨과 함께 산반법술의 당주 선인 카야를 만나는데 앤과 핸슨의 지시로 창고를 탈탈 털어간다. 앤과 핸슨과 함께 루인을 습격하기 전 앤으로 부터 키메라를 상대할 만한 전력은 줄리아 뿐이고, 나머지 팀원들은 그런 줄리아를 보조해주어야 한다는 말을 듣고 발도를 연습하지만 여전히 과거 집안에서 버림받은 트라우마로 힘들어하고, 앤은 줄리아의 편향된 재능을 다른 편향된 재능들이 도와줄 테니, 같이 살아남자며 다독인다. 골드타워에 침입했을 때는 보석을 쓰는 13과 멤버와 싸우며 각오를 다진다. 육체가 약해 최강의 힘을 가지고도 몇 격이 한계였으나 루인 습격전을 계기로 단련했다. [1]본래 출신은 기사단의 의뢰로 위험한 기사들을 암살하는 암살자 가문의 장녀였다. 하지만 마음이 여려 사람을 죽이지 못하고 겉보기에는 어중간한 재능만 남아 있어 파문 당했으나, 줄리아에게는 프레이나 앤처럼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지만 결과로밖에 알 수 없는 이질적인 재능이 있었고, 이를 확인한 앤이 진짜 재능을 알려주겠다며 데려왔다.
2.1. EP-3 문
문 에피 본편에서 부터는 비중이 더 늘었다. 루인과의 전쟁에 돌입한 시점에서도 여전히 살인을 꺼리며 다인, 코로나 등과 함께 키메라들과 교전한다. 이후 과거가 더 자세히 밝혀졌는데, 가문의 인정을 받기 위한 시험에서 자신에게 다정히 대해준 '미리'라는 폐기인형을 죽이는 일을 부여받는다. 하지만 미리는 불량품이 아니라며 그 자리에서 대성통곡하며 주저앉아 버렸고, 미리는 그 자리에서 처분당한다. 이후 암살자의 재능이 없는 자신을 보며 비관하지만 앤 마이어를 만난 후 능력을 개화한다. 앤 마이어를 따라가려는 줄리아를 막기 위해 줄리아의 모친이 동생 벨라와의 대련을 제안한다. 하지만 줄리아는 동생 벨라를 꺾고 [2] 앤 마이어를 따라나선다.성장한 후 다시 돌아왔을 때는 화이트쉐도우 더 스피드 팬텀을 넘어서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모친으로부터 AB소드 20번 검 '선 레이'를 받는다. [3] 이후 다시 현 시점으로 돌아와 써틴과 무수한 키메라들과 교전한 뒤, 다인 중령과 코로나를 따라 방어 기지 내부로 잠입한다. 하지만, 스피드팬텀이 코로나를 기습하며 나타나는데 코로나는 화이트의 등장과 동시에 오른팔과 급소들에 큰 부상을 입고 쓰러진다. 줄리아는 화이트와 맞서지만 서로 대등한 속도인 상황에서 여전히 망설이느라 상반신에 1격을 허용하는데 간신히 즉사는 면했으나 폐가 손상되는 큰 상처를 입는다. 줄리아를 살리기 위해 후퇴하던 코로나와 다인중령은 다시 화이트와 싸우는데 무지막지한 전투력 아래 자신을 감싸던 다인&잠입 대원들이 전멸한다. 코로나마저 자신을 지켜주려다 오른쪽 볼을 뚫고 들어온 단검이 하나 남은 왼쪽 눈을 두개골까지 관통, 연이어서 턱을 뚫은 단검에 뇌까지 찔리고 장기들까지 쑤셔져 초주검 상태가 된다. 뇌를 당해서 정상적인 사고가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줄리아를 도와야 한다는 집념으로 초상능력으로 화이트를 잠시 붙잡아 두지만 바로 손가락이 썰리며 완전히 무력화되어 쓰러진다.
줄리아는 왜 이렇게까지 죽이는거냐면서 절규하지만, 화이트는 자신이 식스타임을 돕기로 자신 스스로 결정했으니 친구라도 벨 수 있는 것이라고 하며, 코로나를 살리고 싶으면 자신을 베라고 말한다. 줄리아는 자신이 두려워서 코로나가 이겨줄거라 믿고 그녀에게 떠넘긴 결과 동료들이 처참하게 당했음을 깨닫고, 앤과 동료들이 준 기회를 위해 마음을 다 잡고 스피드팬텀과 교전한다. 스피드팬텀과의 전투 속에서 기량이 계속 성장하며 점차 템포를 따라잡더니 어느 정도 대등한 전투를 펼친다. 결국 공간을 넘어 붉은색의 한계영역에 도달한 일격을 날려 왼팔을 절단하지만 아직 스피드팬텀은 오른손에 단검이 남아있는 상황, 목을 노리지 않았던 줄리아를 보고 여전히 여리다며 공격하는데 줄리아가 뒤늦게 날린 발도2격이 스피드팬텀의 공격보다 빨라 서로 목에 칼이 맞닿게 된다. 이때 친구로서의 감정이 자리잡은 스피드팬텀은 결정적인 순간에 망설이며 공격을 멈추지만 [4]아이러니하게도 줄리아의 일격은 멈추지 않아 스피드팬텀을 참수하게 된다.
3. 전투력
프레이식 발도술의 계승자로, 신체능력이 약하고 기교가 뛰어난 것도 아니지만 발도술 한발만은 엄청나게 빠르고 강력하다. 무려 레젠드 키메라를 단번에 썰어버릴 정도. 작중 연출로는 제대로 발도술을 사용한다면 레젠드 키메라를 상회하는 전투력을 갖고 있다. 핸슨이 사망하고 레오가 문 공략전에 참여해 부재중인 지금, 사실상 앤 마이어를 제외한 아이기스의 최강 전력은 릭과 줄리아 둘이다. 초반 에피소드에는 이름베기 한 번만 쓰면 탈진해버리는 저질 체력이었지만 아이기스의 기술력으로 강화 글러브와 훈련을 통해 육체적 문제는 꽤나 해소된 상태로, 공격력만으로는 아이기스 최강의 재능이다.하지만 이런 줄리아의 장점을 죄다 깎아먹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는데 바로 여린 마음씨. 애초에 마음이 너무 약해 암살자 가문이었던 집안에서도 사실상 퇴출되었으며, 급박한 전투상황에서도 마음만 먹으면 간단히 승리하고 넘어갈 일을 베지 못하고 망설이느라 본인도 고생하고, 무엇보다 줄리아가 베려고 마음을 고쳐먹을 때까지 팀원들이 줄리아를 보호하면서 피해를 입는다. 물론 줄리아의 인격이 선량해서 그런 것이겠지만 문제는 문 오프닝 에피소드에서 루인 공략전에 본인이 참여하기로, 그리고 막아서는 적들은 베기로 마음 먹어놓고 적이 나타날때마다 새로 베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뇌를 해대니 이로 인한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문 2부 본편에서는 스피드팬덤과의 전투를 통해서 드디어 망설임도 극복하고 자신이 목표로 했던 화이트쉐도우 더 스피드팬텀을 넘어서면서 레젠드 키메라 급 이상의 전투력을 갖추게 되었다. [5]
4. 여담
- 여러 남자와 하렘(...)을 만드는 것이 꿈이라고 한다.
- 작중 여러 인물들로부터 꽤나 이쁨받는 모습이 나오는데, 일단 나이도 어리며 마음씨가 곱고 구김살없는 모습이 나오고, 본인이 힘들면 주위 어른이나 강해보이는 인물들에게 바로 찰싹 붙어 의지하는 모습을 보여 어두운 분위기를 자주 환기시켜준다. 이로인해 앤은 물론이고 핸슨이나 아이기스 멤버들, 심지어 적인 레젠드 키메라까지 줄리아에게 호의를 갖고 대해주는 모습이 여러번 나온다.
- 여동생이 하나 있다. 이름은 벨라. 줄리아가 본가를 나간 이후 대신해서 가문의 후계자가 되었으나, 정작 본인은 기쁜건지 슬픈건지 모를 감정을 느꼈다.
- 지구 공략전에 참여해놓고 실컷 고뇌하느라 온갖 발암을 선사하던 레오에 이어서 줄리아도 문 2부에서 적을 앞에 두고 벨지 말지 망설이는 모습이 계속해서 나와서 팀원들을 고생시키느라 독자들 사이에서 새로운 발암캐 후보에 오르락내리락 하고 있다. 물론 숙청 전문 집단인(...)십자회 소속 주교이면서 앤 관련되어서는 고민도 안하고 마구 죽여대다가, 정작 지구에 가서 갑자기 개심이라도 한건지 적들앞에서 신나게 고뇌하는 레오에 비해서 줄리아는 아직 성장중인 데다가 레오처럼 이중적인 모습도 보인 적 없는 평범한 소녀로서의 모습에서 아이기스의 전투원으로 각성까지의 서사가 훨씬 낫다는 평을 듣고 있다.
[1] 다만 모모의 '레오 오빠 같은 존재는 될 수 없다.'라는 말을 봤을 때 단련해도 모모와 다른 제자들의 도움 없이는 완벽한 제 힘을 내지는 못하는 걸로 보인다.[2] 이때 사용한 검술이 줄리아의 모친이 싫어하는 검귀 아야나의 발도 기술이라고 한다. 현 시점에서 볼때 아야나의 발도 기술과 프레이식이 합쳐서 오리지널 키메라 마저 양단하는 절륜한 위력이 나오는 듯하다[3] 기사의 암살 수행을 위해 마더나이트에게 하사받았다고 언급된다.[4] 키메라를 위해 울어주는 멍청한 아이라고 독백하는데, 이때 살인에 충실했지만 결국 우정에 얽매여 공격을 멈춘 스피드팬텀과 검을 내지르는 줄리아의 모습이 대비된다.[5] 물론 위기 상황에서 코로나와 다인 중령이 여러 번 커버쳐주기도 했다. 하지만 공간의 영역을 넘어 본인만의 붉은 한계영역에 도달하면서 스피드팬텀과 비등한 속도에 도달한 것은 부정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