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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20 19:32:16

지간스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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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명
1.1. 지간스쿠도의 무장1.2. 게임에서의 성능1.3. 작 중에서의 취급
2. 지간스쿠도 두로
2.1. 지간스쿠도 두로의 무장2.2. 게임에서의 성능

1. 설명

명칭 지간스쿠도 (Giganscudo)(ジガンスクード)[1]
형식번호 GS-01
소속 지구연방군 옥토퍼스 소대
개발자 조나단 카자하라
제조사 테슬라 라이히 연구소
전고 70.3m
중량 451.9t
탑승인원 1명[2]
주 파일럿 타스쿠 신구지
후속기 지간스쿠도 두로

PT, 슈퍼로봇의 본격적인 개발이 시작되기 전에 개발된 특기로 원래는 NID4운동(콜로니 독립운동)을 막기 위해 만든 거점방위용 초대형기동병기. 원래는 현재와 같은 인간형태가 아니라 4개의 포가 달린 이동형 대함/거점 포격과 모함 방위를 위한 기체였다(OGs 추가 설정). 그 원래의 형태는 지간스파다에 남아있다.

존재 자체가 콜로니의 독립을 견제하기 위하 만들어진 기체로서 콜로니 주민들의 반발을 사는 기체이기도 했지만, 콜로니 측 테러리스트들이 지간스쿠도를 탈취하여 '호프' 콜로니로 숨어들자 지구연방군아예 테러리스트들과 지간스쿠도를 콜로니 격벽째로 파괴하여 호프 주민 대부분이 사망하는 이른바 호프 사건이 발생했다. 지간스쿠도는 이때의 악몽을 상징하는 상징물이 되어 콜로니 주민들에게 '저주받은 기체'라 불리며 큰 증오를 샀다.

이 초기형은 히류의 외우주 탐사시 호위임무에 투입되었다가 에어로게이터의 습격으로 파괴되었다. 그 후 이카루스 기지에서 수리를 거치며 포를 제거하고 인간형태로 변경되었으며 PT용 콕핏을 탑재한 격투전 기체로 탈바꿈했다. 도색도 붉은 색으로 변경되었다.

하지만, OGS에선 개량되기 전의 지간스쿠도를 묘사할 때 붉은 색 지간스파다로 묘사했다. 상술한 설정을 고려하면 설정오류가 되는 셈.[3] 덧붙여 이 붉은 색 관련으로 RoA에서 게임 시스템에 의해 폭주한 템페스트 호커지간의 붉은 색은 자기 아내와 딸의 피로 칠해진 색! 아내와 딸의 붉은 색를 내놓으란 말이다!고 절규하는 씁쓸한 에피소드가 추가되었다. 템페스트가 맛이 간 상태임을 고려하더라도 상기한 호프 사건을 기억하는 콜로니 주민들 입장에서 하필이면 붉은 색으로 칠해진 지간이 어떻게 받아들여지는 알 수 있는 대목.

이후 히류 카이에 보관되었으나 불길한 기체로 취급되어 계속 봉인된 채 전장에 나서지 못했다. 그러나 조나단 카자하라 박사가 여차할 때를 대비해 수리해놔 완벽한 상태를 유지했고, DC 전쟁 중 젠가 존볼트가 히류改를 공격할 당시 정비병 타스쿠 신구지가 이 기체를 타고 긴급 출동, 참함도를 받아내 히류를 지켰다. 결과는 지간스쿠도의 구동계 일부가 파손되어 기동불능에 빠졌지만, 동시에 무려 영식참함도의 칼날을 뭉개버리는 전과를 올렸다.[4] 그 후로 타스쿠는 지간스쿠도의 정식 파일럿이 되었고 예전부터 지간에 눈독들이던 카티나 타라스크에게 미움을 사고 있다.[5]

여러가지로 활약했지만 PT가 개발되기 이전 기술이 사용된 구식 병기를 개수한 것이므로, 종합 전투능력이나 안정성은 PT에 비해 떨어진다. 다만 육중한 체구에 어울리는 압도적 방어력과 화력은 어지간한 슈퍼로봇과 대등하다. 젠가와 무라타의 참함도를 비롯한 수많은 적의 공격을 몸빵으로 막아내며 '철벽의 방패'라는 이미지를 굳혀나가고 있다. 또한 기체가 상당히 크기 때문에 전함에 격납할때는 최대한 뭉쳐서 들어간다고 한다.

디자이너는 리온 시리즈를 디자인한 오노 세이지. 그래서인지 생긴게 리온와 대단히 유사하다.

1.1. 지간스쿠도의 무장

주변에 열선을 발사하는 맵병기.
시즈 실드로 적을 두들겨 패는 타격 공격.
시즈 실드로 적을 붙잡고 방전으로 대미지를 준다. 무소비 무기이며, 특이하게 해당 무장 사용시에만 시즈 실드가 거대한 손 형태로 변형된다.
가슴에서 발사하는 열선포. 사정거리가 매우 길고 효율이 꽤 좋기 때문에 지간을 사격으로 돌려도 아무 이상이 없게 만드는 무기이다.
필드를 전개하고 지간스쿠도 자체의 거체와 무게를 이용해 적을 향해 몸통박치기를 날리는 기술로 지간스쿠도의 필살기. 이탈리아어로 거대한 허리케인이라는 뜻이다.

1.2. 게임에서의 성능

GBA판 OG에선 몸빵하나는 최강급의 기체로 장갑을 풀개조하면 어지간해선 죽을 일이 없다. 그러나 그 반면 주력 무기 하나를 사용하기 위해서도 기력제한이 필요한 무기 사용제한의 엄격함, 엄청나게 많은 EN 소비 등으로 그 성능이 빛을 보지 못한다. 이동력이 느린 것도 약점 중 하나(타스쿠에게 가속이 있지만.).

원 파일럿인 타스쿠와는 높은 방어 능력치, 철벽, 가속, 행운(맵병기를 살려주는) 등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이 기체와 상성이 좋으니 기본적으론 타스쿠를 태우는 것이 좋으나, 사정거리 긴 기가 와이드 블래스터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히트 앤드 런' 특수능력 보유자(예를 들면 레오나), 돌격을 가진 파일럿(카티나 등)을 태우는 것도 상성이 좋다. 아무튼 가속은 필수적이다.

OGs에서는 기동력 개선, 기가 와이드 블래스터의 ALL공격화 등 성능이 개선되어 꽤나 쓸만한 기체가 되었다. 장갑 풀개조를 해주고 타스쿠의 육성만 조금 신경 써주면 강력한 방어력과 맷집으로 훌륭한 전위탱커로서 활약할 수 있다. 하지만 이건 OGs1까지의 얘기고, 그 거체의 초고속 소닉 브레이커로 내려 찍는 필살기 지간테 우라가노에 빌트슈바인의 서클 잠바에도 달려있는 배리어 관통이 존재하지 않고 타스쿠에게 직격도 없어 왜곡필드를 가진 보스들과의 전투는 불가능에 가깝다. 그리고 GBA와 달리 맵병기 사용시 입수 PP량이 절반이 되기 때문에 자금과 PP벌이 기체로도 사용하기 힘들어져 버렸다.

OGs2로 넘어오면 더욱 심각하다. 후속기인 간도로는 이름만 강화지 더욱 처절하게 약해져버려서 과연 저주받은 기체임을 실감케 한다. AB필드가 G테리토리로 바뀐건 좋지만[6], 실드 모듈을 앵커 모듈로 바꾸면서 시즈 선더가 삭제된 탓에 사정거리 2의 적을 공격할 수단이 기력 130까지는 웨폰 브레이커 밖에 없다.

P병기는 기력 130까지는 사정거리 1짜리인 기간트 너클밖에 없으며(이건 매우 치명적이다.) 게다가 유일한 사정거리 2를 공격할 수단이자 P병기인 필살기인 지간테 운기아에는 EN도 30이나 먹는 주제에 여전히 바리어 관통이 달려있지 않다. 기가 와이드 블래스터만이 여전한 밥줄이지만 OG2 자체가 명중에 짠 게임이기 때문에 필중이 거의 반드시 대동되어야 한다.

OG외전에서는 사정이 상당히 나아져, 전용 BGM이 추가되었을 뿐만 아니라 기간트 너클의 사정거리가 1~3으로 바뀌었다. 지간테 운기아에는 고대하던 바리어 관통이 추가되었으며, 공격력도 강화되어 암검살에 필적하는 강력한 필살기로 바뀌었다. 장갑도 무개조 2100이라고는 해도 외전에서는 너무나 화려한 유닛들이 넘쳐날 정도라(심지어 SRX까지 버리는 유저도 있을 정도) 잘 쓰이지 않는 기체이긴 마찬가지. 아무튼 제대로 운용하기 위해서는 장갑은 둘째치더라도 EN 풀개조가 반드시, 절대적이라고 할만큼 필요시되는 유닛.

1.3. 작 중에서의 취급

2. 지간스쿠도 두로

파일:attachment/지간스쿠도/c1.jpg
명칭 지간스쿠도 두로 (Giganscudo duro)[9]
형식번호 GS-01D
개발자 마리온 라돔
탑승인원 1명
전고 70.3M
중량 487t
주 파일럿 타스쿠 신구지

마리온 라돔 박사의 개량플랜을 기반으로 타스쿠가 지간스쿠도를 개수한 기체. 작업은 지구와 이카로스 기지를 왕복중이던 히류 카이 함내에서 행했다. 양팔의 시즈 실드 유닛을 시즈 앵커 유닛으로 환장하여 격투전 능력을 향상시키고 개량형의 그라비콘 시스템에 의한 그라비티 테리토리를 전개할 수 있게 되어 방어력도 향상되었다. 구조(鉤爪) 형태의 시즈 앵커는 유선식으로 사출하고 감아올릴 수 있으며 각부의 형상도 개수 전과 약간 다르다. 카티나에 의해 간드로라는 별명으로 불리게 되었다.

슈퍼로봇대전 디 인스펙터에서 나올때는 의도적으로 커보이게 구도가 잡혀있다. 카티나 전용 게슈펜스트랑 비교할땐 어이없는 크기를 자랑한다.그렇지만 원래 지간스쿠도가 게슈펜스트보다 3배는 크다.[10]

2.1. 지간스쿠도 두로의 무장


OGMD에서의 연출.
시즈 앵커를 사출해 적을 붙잡아 되감으면서 방전을 함과 동시에 필드를 전개, 본체로 몸통박치기를 날리는 간드로의 필살기. 이탈리아어로 거대한 손톱이란 뜻이다.
OG 크로니클에서 나온 기술로 우주 넙치와 싸울때 시즈 앵커로 주변의 소행성을 붙잡고 끌고와서 박아버린다. OG 외전에서는 지간테 운기아의 대사 중 하나로 표현했다. 우주 넙치 에피소드도 외전에 수록되었다.

2.2. 게임에서의 성능

2차 OG에서는 맵병기의 위력과 성능이 전체적으로 하향조정 되어있는 편인데, 몇안되는 P형식 맵병기(G 서클 블래스터)를 가지고 있다. 위력 역시 10단 개조시 5000이나 되기 때문에(사이바스터의 사이플래쉬가 3600 수준) 40화 이후로 파일럿들이 각성이 생기는 시점부터는 1턴 시작후 바로 G(기가) 서클 블래스터로 맵에서 지우개질 놀이를 즐길수 있다. 사이바스터로는 1턴간 크리티컬이 뜨는 투지를 걸고 맵을 돌아다녀도 위력이 너무 약해 졸개들을 정리하기에 화력이 부족한다. 열혈을 걸어도 조금 남는 수준. 지간도 여유가 크게 남을 정도는 아니지만 졸개가 한방에 죽는다(가끔 지형좋은 곳에 서있는 애들은 산다.). 2차 OG는 열혈의 등장이 타 작품보다 상당히 느리기 때문에(시나리오 후반부에나 얻을수 있다.) 크리티컬 데미지로 졸개가 사라져야 하는데, 그게 가능한 P맵병기를 가지면서도 시나리오 거의 시작부터 입수 가능한 기체. 그것이 지간스쿠도 두로이다.

그 외 OG 시리즈에서의 성능은 비슷비슷하고 나름의 고성능이지만 타 기체보다 튄다고 볼 순 없었다. 맵병기 역시 평범한 평가였다. 하지만 2차 OG의 게임 밸런스 특성상 타작품에 비해 지간의 맵병기 성능이 크게 돌출되어 있다.

문 드웰러즈에서도 스펙적으로 큰 차이는 없는 편. 다만 전작에 비해 볼륨은 줄어들고 기체는 늘어난 작품 특성 상 자금이 부족해 개조자금을 끌어 올 여유가 없으며, 이동력이 낮은 단점이 여전해 써먹기 상당히 곤란하다. 그나마 특유의 단단함은 여전하고 강력한 편인 P 맵병기를 가진 점은 변하지 않아 쓰려면 쓸 수는 있으나 문제는 후반에 사실상 완벽한 상위호환인 네오 그랑존이 나온다.[11]


[1] 지간스쿠'드'가 아니다. 이탈리아어로 gigan은 거대하다는 뜻이며, 칼이 spada, 방패가 scudo다.[2] 복좌식이지만 1명밖에 탈 수 없다.[3] 아무래도 붉은색이 아니면 지간스쿠도를 못 알아볼지 모른다고 우려했거나 0G2에 등장할 지간스파다와 구분하기 위해서 인거 같다.[4] 영식참함도는 특기급 사이즈에서 오는 어마어마한 질량에 날끝의 두께는 단분자급이고 표면에 고주파 진동을 발생시켜 파괴력을 증가시키는 기능까지 달린 무식하기 짝이 없는 물건이다. 이걸 받아낸 거로 모자라 날을 망가뜨리기까지 했으니 그야말로 터무니없는 방어력이라고밖에는 설명이 불가능하다.[5] 카티나는 이 기체에 애정이 있기 때문에 갈아태우면 전용대사가 꽤 많다.[6] 그러나 만약 데미지가 뻥뻥 나오는 적을 상대할때는 맞을 때마다 뚫려 그때마다 EN이 10씩 소비되기 때문에 EN 효율면에서는 더 나빠졌다고 할 수도 있다.[7] 이때 지간스쿠도는 별거없이 히류改의 방패역만했을 뿐인데도 이렇다. 물론 애초에 이런 용도로 투입된거다.[8] 게임 시스템의 폭주로 정신이 붕괴된 템페스트가 지간을 목격하고 다른 적은 거의 다 무시한 채 지간에만 공격을 집중했다. 눈코입에서 피를 쏟아내면서 저주를 퍼붓는 모습이 압권.[9] duro는 이탈리아어로 단단하다는 뜻으로 지간스쿠도 두로는 단단하고 거대한 방패란 뜻이다.[10] 애초에 전함을 제외하면 이녀석보다 큰 아군 기체는 NV유닛과 도킹한 제안 슈발리어와 데어 블랑슈네쥬 정도다.[11] 그랑존은 상위 호환이다 못해 흉악한 치트키성 기체이긴 하다. 맵병기인 그라비트론 캐논이 잔탄제이긴 하지만, 기력을 올려서 네오 그랑존으로 변신하면 잔탄이 전부 회복된다. 거기에 아군의 재동/보급 정신기를 네오그랑존에 몰빵해주면 그냥 혼자서 맵 전체를 이동하면서 그라비트론 캐논만 쓰다가 스테이지가 클리어 된다. HP가 무식하게 많고, HP회복 대 가 붙어있는 일부 보스급 기체들만 아군의 화력지원이 필요할뿐 애초에 1:1로 네오 그랑존이 죽을일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