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0-21 18:08:54

지갑송


1. 개요2. 작품 목록3. 비판 및 논란
3.1. 스토리, 캐릭터 전개의 혼잡함3.2. 지각, 동시 연재 논란3.3. 지갑송=종갓집
4. 기타

1. 개요

대한민국의 웹소설 작가. 구 필명은 종갓집.

대표작은 소설 속 엑스트라로, 이 소설을 통해 당대를 지배했던 히전죽 메타를 뒤집어 웹소설계에 라이트 노벨 감성과 아카데미물의 유행이 시작되는데 막대한 영향을 끼쳤다. 한 마디로 한국식 아카데미물의 시초.

걸출한 히트작을 두 개나 집필한 대형 인기작가, 웹소설의 트렌드 세터라는 호평과 부족한 프로의식, 상습적인 지각과 거짓말, 허술한 후반 전개 등의 악평이 공존한다.

2. 작품 목록

3. 비판 및 논란

3.1. 스토리, 캐릭터 전개의 혼잡함

여러 작품들에서 주인공과 히로인의 관계가 허무하게 끝나는 점이 비판을 받거나, 사건에 개입하면서도 일부러 오해를 풀지 않는 주인공의 행동이 고구마라는 평가를 받곤 한다. 특히 히로인과의 불필요한 갈등을 만든 후 질질 끌다가 나중에 가서야 흐지부지하게 해결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예가 소엑의 채나윤대장. 가장 큰 문제점은 멀쩡하던 인기 히로인들과 주인공이 불필요한 불화와 오해를 일으켜 관계를 파탄내면서 어설프게 착각 피폐물로 작품의 흐름을 변화시킨다는 건데 독자들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계속 그 패턴을 답습하고 있다. 소엑의 채나윤, 악살싶의 실비아가 대표적인 피해자.

예를 들어 초기작이었던 '새 게임을 시작합니다'는 주인공이 답답한 행동을 보인다는 지적을 받곤 하며, 히로인 관계도 난잡하고 허무하게 끝난다는 평을 받는다. [2] 원래 외전으로 다른 히로인들과 관계가 나올 예정이었으나, 외전이 취소되었다.

이계의 소환자는 주인공이 부활한 후, 끝나버려서 도중에 연재중단된듯한 느낌을 주었다. 원래는 외전으로 다른 히로인들과 관계가 나오면서 뒷이야기가 나올 예정이었지만 역시나 취소되어버렸다.

레벨 업 하는 몬스터에서는 주인공의 호구스러운 모습이 많이 사라지긴 했지만, 중반 이후 개연성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인 편.

소설 속 엑스트라에서는 그런 문제점들이 많이 나아졌고 오히려 그런 점들을 스토리와 설정의 일부로서 활용하는 둥 괜찮은 면모를 보였었다. 허나 리즈 시절이었던 큐브 편이 지나가면서 비판이 늘어나기 시작했고, 비원의 탑 챕터까지는 어느 정도 독자층을 유지했지만 그 후 이어지는 혼잡한 스토리 전개에 후반부에 들어서면서 탈주자를 양산하게 된다. 또한 히로인 후보들의 탈락과 확정에 대해서도 반감을 갖는 독자들이 많은 편이며, 특히 기존의 플롯 계획을 파괴하면서까지 메인 히로인이 된 대장의 경우는 독자들이 대동단결하여 혐오할 정도로 최악의 평가를 받는다.

3.2. 지각, 동시 연재 논란

소설 속 엑스트라 연재 당시 '별을 그리는 프로듀서' 를 동시연재 하면서 지각이 상당히 잦아졌다. 휴재같은 경우 주말 혹은 다른 날짜에 메꾸지만 그 휴재도 굉장히 잦아 지적되던 편.

대부분 지각, 휴재는 건강 문제였지만, 초반에는 작가 건강을 걱정했던 독자들도 이런 일이 너무 늘어나자 진단서 끊어서 올리라는 등 비난이 늘어났다. 그나마 나은 점이라면 비난 댓글 수위가 정말 높지 않으면 잘 삭제하진 않는다는 점 정도.

한편 모순된 변명이 지적되기도 하였다.[3] 또한 건강, 집안사정, 노트북 고장 등의 특수한 사례가 연이어진다는 것에도 불만을 표하는 편. 2019년 9월 5일에 마지막 에필로그 2화를 9월9일에 올린다고 했는데 9월9일에 삼촌이 돌아가셨다고 공지가 나왔으며, 이후에도 독감등의 지각사유가 이어졌다. 이에 대해서도 독자들의 반응은 싸늘한 상태.

문피아 측에선 이에 대해 KW북스에 의견을 계속 전달하고 있다고 하지만, 담당 매니지가 아니다보니 실질적인 강제력 자체는 전무하다보니 연재에 큰 변화는 없었다.[4]

2020년 2월 10일 부터 8월 20일까지 약속대로 멀티 외전 엔딩을 썼다.[5] 외전 연재도중에는 의외로 본편만큼 잦은 지각은 없었다는게 포인트.

한편 2020년 11월부터 연재중인 악당은 살고 싶다에선 전과 같은 지각은 보이지 않는다. 어느 정도 지각 연재가 개선되었다고 볼 수 있지만....아니나 다를까 연재 시간을 2~3시간 후로 미루거나 간간이 휴재를 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었다.[6] 반대급부로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중이던 '별을 그리는 프로듀서'가 11월 12일자로 연중된 상태. 부족한 자기관리로 인해 악살싶도 날이 갈수록 휴재가 점점 잦아지고 있다. 더불어 소설 퀄리티가 떨어지고 있는 게 눈에 보일 정도로 소엑의 전철을 따라가고 있다.

몸이 좋지 않아, 사랑니, 스토리의 점검으로 인한 휴재 등. 후반으로 갈 수록 전작처럼 연재 주기가 불안정해지고 스토리가 망가지기 시작했다. 심지어 소설의 마지막인 에필로그는 그동안의 휴재와 지각을 반성하며 3~4만자의 에필로그를 준비했다고 호언장담을 했으나, 역시나 그렇듯 거짓말이었다.

1화로 마무리 한다던 에필로그는 떡밥 회수&설정 땜빵을 위해 에필로그 2~3화 추가가 결정 되었다. 3~4화에 다시 2만자 3만자를 약속했으나, 역시나 그렇듯 거짓말이었고 몸이 아프다며 연재를 미뤘다. 더 대단한 것은 에필로그 하나로 끝난다고 말했던 것을 설정 수습 불가로 4화에 도달해서는 또다시 에필로그 5~ 6화를 연재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3.3. 지갑송=종갓집

지갑송=종갓집은 카카오페이지에서의 작가 댓글을 통해 확정됐다.

이계의 소환자(종갓집) 218화와 220화의 댓글창을 보면 작가가 쓴 댓글이 있는데 그 내용이 작가 본인-종갓집을 정확히 언급한것에 반면 그 닉네임과 프사가 지갑송이다.

카카오페이지에선 프사와 닉네임을 바꾸면 그 전에 쓴 댓글들의 프로필도 현재와 똑같이 바뀌는데, 소설 속 엑스트라가 카카오페이지에 연재되면서 작가도 프로필을 바꿔 이런 일이 생겼다. 이 사실이 들통나기 전엔 종갓집이 아니라며 부인하던 상태[7]였으나 들통난 후에는 본인임을 인정하고 있다.

2020년 11월 18일부터 차기작인 '악당은 살고싶다'를 필명세탁 없이 그대로 연재중이다. 필명세탁에 대한 지적과 비판이 쏟아지자, 소설 속 엑스트라 당시 다시는 필명세탁은 하지 않겠다고 했었다.

4. 기타


[1] 2024. 10. 15. 기준 409화를 끝으로 완결났다.[2] 초반 아르마다와 관계가 깨진 것도 그렇지만 그 후 컬린과의 관계도 비평을 많이 받았다. 그렇지만 후반부 세르진과의 관계는 매우 호평을 받았으며, 세르진과 관계에 집중하지 않고 다른 여자들과 질척이는 묘사가 나온 부분은 좋게 평가받지 못했다가 마지막에 임신한 세르진이 하렘을 허락하는 것으로 끝나면서 여지를 남겨서 지갑송의 작품들 중에서는 제일 깔끔한 엔딩이라고 평가되었다.[3] 연재 시간이 오후 4시인데 시간이 한참 지나서 병원 예약 때문에 늦어진다고 한다든지, 연재 시간이 지나서야 글을 쓴다고 공지속에 자백 아닌 자백을 한다든지, 비축분이 있다고 했으면서 연재 시간조차 못 지킨다든지[4] 한 독자의 1:1 문의를 그대로 옮기면, '먼저, <소설 속 엑스트라> 작품의 잦은 연재지연 및 휴재에 관련하여 이전에도 문의해 주셨으나 아직까지 지켜지지 않고 있어서 저희도 답답한 마음인데 **님께서는 얼마나 답답하실까요. 이전에 말씀해 주신 내용들에 대해서는 하나도 빠짐없이 담당 팀에 전달하였으며 강력하게 건의하고 있는 건 사실이니 이 점은 믿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울러 유료작가 같은 경우 작가 본인이 직접 필명을 변경할 수 없으며 담당 팀에서 확인 후 부득이한 사정이 있을 경우 1회에 한해 변경해 드리고 있는 점 참고 바랍니다. 다만, 연재 중단된 작품이 있을 경우 필명을 변경해 드리고 있지 않으니 이 점은 부디 오해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5] 단 외전의 경우도 원래는 쓰겠다고 해놓고 까먹고 있었다가 후반부 독자들의 외전 질문에 그런 약속을 했다는 것을 기억하지 못하여 독자들이 전작들에 이어서 이번에도 거짓말이었냐고 분노하자 쓰게 된 것이다. 특히 외전의 경우는 이미 새 게임을 시작합니다와 이계의 소환자에서 연속으로 약속을 어겼던 탓에 문제가 되었다.[6] 그래도 소설 퀄리티는 괜찮기에 어느정도는 용인되고 있다.[7] 소설 속 엑스트라 검은 연꽃(3) 챕터에 덧글로 종갓집이라는 댓글이 달리자, '지갑송: 저 아니에용...;;종갓집이 누군지도 모릅니당' 이라는 작가댓글이 달렸다.[8] 뭉텅이의 사투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