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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13 11:34:44

지옥기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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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지옥기도원
지옥이 된 기도원에서 탈출하는 게임
파일:지옥기도원.png
제작자 맫맫이
엔진 RPG 쯔꾸르 XP
공개일 2019년 5월 13일
장르 공포
평균 플레이 타임 1시간 미만
다운로드 링크
1. 개요2. 특징3. 등장인물
3.1. 주인공3.2. 도끼쟁이3.3. 집사3.4. 엄마3.5. 괴신과 그의 천사들 및 광신도
4. 엔딩
4.1. 엔딩14.2. 엔딩24.3. 엔딩34.4. 엔딩4

1. 개요

눈깔세계, 오기드뉴의 제작자 맫맫이가 만든 도트 쯔꾸르 게임. FAITH와 여러 도트 게임을 보고 만들었다고 한다.
사이비 종교, 악신 등을 주제로 만든 공포 액션 게임. 2주간 만들었고, 플레이 시간은 약 1시간이 될 거라고 한다.
단순한 그림체가 특징.

2. 특징

굉장히 단순한 조작법이 특징. 지금까지의 작품은 물론 여타 다른 쯔꾸르와는 달리 메뉴창을 열 수가 없으며, 저장은 오로지 노란색 십자가에서만 가능하고, 물체와의 상호작용은 극히 일부만을 제외하면 그저 그 물체에 다가가는 것만으로 시작된다. 전투도 포켓몬마냥 따로 전투창이 뜨는 것이 아닌 실시간으로 맵 위에서 몬스터와 부딪치는 것으로 진행된다. 체력과 인벤토리는 왼쪽 위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1]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 등장인물

3.1. 주인공

노란색 몸에 하얀 머리를 한 생김새를 한 주인공. 어느 기도원에서 살고 있다가 어느 날 빨간색의 괴물들이 튀어나와 사람들을 마구 죽여대는 문자 그대로 지옥도에 빠지게 되어 버리며, 기도원의 다른 곳에 계시는 어머니를 이곳 저곳을 돌아다닌다. 신앙심이 강한 편이며 게임 오버시 나오는 대사를 보면 신에게 많이 의지하는 듯 하다.[스포일러1] 계속 다니다가 도끼쟁이를 만나 동행하다가 이후 헤어지고, 집사를 만나서 예배당에 어머니가 있다는 말을 듣게 된다. 이후 행동에 따라 기도원을 경찰에 신고하든지 예배당에 들어가든지 하는데, 예배당에 들어가면 집사가 문을 잠가 그가 거짓말쟁이라는 걸 알게 되고 작중 처음으로 사람에게 욕을 한다.
이후 진행하다가 교회의 실체에 대해 알게 되며,[3] 괴물들을 썰어가다가 집사 또한 괴신의 피해자임을 알게 되고, 그의 시체에서 십자검을 챙겨 나아간다. 이후 엄마를 만나며 예상은 했지만 외면했던 현실, 즉 엄마 또한 괴물이 되었다는 것을 알고 결국 자기 손을 엄마를 반쯤 죽이게 된다. 이때 선택에 따라 엄마를 편하게 해줄 수도, 칼을 거둘 수도 있다.[스포일러2]

괴신의 천사장을 물리치고 이후 선택에 따라 아무것도 모른 채로 괴신에게 바쳐질 수도, 도끼쟁이와 다시 만나 괴신의 추종자들을 죽이면서 자신이 해야 할 일을 하게 된다.

이름은 안 정해놨다고 한다.

무기 변천사는 각목 → 빠루[5] → 곡도[6] → 대형도끼[7] → 십자검[8] 이다. 당연하지만 점점 공격력이 올라가며, 한 방에 죽일 수 있는 적의 경우 데미지를 입지 않고 죽일 수도 있다.

3.2. 도끼쟁이

주인공이 중간에 만나는, 파란색 몸에 검은 머리를 한 녀석. 처음 만날 때는 다쳐있는데, 아무 구급상자나 습득한 후 다가가면 회복된다. 이후 주인공과 같이 다니게 된다. 입이 험하고 성격도 까칠하고 무섭지만, 나쁜 사람은 아니며 주인공 앞에서 괴물들을 죽여준다던지 빠루를 들고다니는 주인공에게 곡칼을 준다든지 많은 도움을 주며, 일부 대사나 게임 오버시 하는 말을 보면 신앙심이 아주 없지는 않은 듯. 두갈래 길이 나오면 주인공과 따로 나뉘어 행동하게 된다. 두번째 갈래길에서는 얘로 플레이가 가능한 구간이 있다. 주인공과 마찬가지로 이쪽은 자신의 아버지를 찾아다니는데, 얘로 플레이 가능한 구간이 끝나고, 주인공으로 플레이하다가 다시 조우하면 온몸이 상처투성이인 채로 쓰러져있고 바로 옆에 피투성이인 도끼쟁이의 아버지가 죽어있다. 이후 묘사로 보아, 주인공의 엄마처럼 괴물이 돼서 결국 싸워서 죽인 듯. 자기 손으로 아버지를 죽였다는 죄책감에 주인공의 치료도 거부하고 아버지에게 다가가려고 하면 죽여버린다고 말하고 자포자기한 채로 그대로 가만히 있는다. 이후 주인공이 집사와 함께 와보면 어째서인지 아버지를 포함하여 아무도 없고 도끼만 덩그러니 놓여있다.[9]
주인공이 괴신의 천사장을 쓰러뜨리고 나서 예배당 출입구로 다가갈 때 도끼로 문을 부수고 나오는 걸 보면 완전히 회복한 듯.진짜 괴물은 이쪽인 듯
진엔딩 이후에는 주인공과 함께 다니며 거대 도끼로 괴신의 수하들을 썰고 다닌다.주인공은 원딜 얘는 근딜

하는 걸 보면 무지막지한 전투력을 지닌 듯. 처음 만나서 치료해주고 나서 다음 방으로 가보면 웬 거대한 손이 떨어져 있는데, 바로 이 도끼쟁이가 죽인 괴물이고, 이후 이 손이 있는 곳의 왼쪽 방으로 가보면 엄청난 덩치의 괴물이 쓰러져 있다. 그리고 가는 길마다 주인공은 애먹는 괴물을 한 방에 죽여버리는 살벌할 정도의 전투력을 보여준다.

여성 캐릭터다. 보너스룸에서 나오는 일러스트를 보면 알 수 있다.

3.3. 집사

보라색 바탕에 검은 십자가가 새겨져 있는 옷을 입고 머리가 회색인 인물. 주인공과 게임 후반부에 만나며, 주인공을 진정시켜주고 엄마가 있는 임시 대피소인 예배당으로 데려가주겠다고 한다. 주인공이 도끼쟁이가 부상을 당했다고 하자 같이 찾으러 가지면 도끼쟁이는 그곳에 없고 도끼만 있었으며, 결국 다시 예배당으로 돌아오게 된다. 주인공이 예배당에 들어가게 되면 자신을 용서해달라고 독백하더니 예배당 문을 잠가 버린다.
이후 벽 너머에서 다시 등장. 괴신을 모시는 곳처럼 보이는 곳에서 괴신과 대화하나 시키는 대로 다 했는데 왜 이러냐며 절박하게 애원하지만 결국 괴신에 의해 상반신이 터져버린다. 그의 시체에 가면 그가 가지고 다니던 십자검을 얻을 수 있다. 이후 돌아다니다보면 양팔이 쇠사슬에 묶인 채로 죽어있는 그의 상반신만 있는 시체를 볼 수 있다. 이 광경을 보고 주인공도 집사를 용서하게 된다.

주인공, 도끼쟁이와 마찬가지로 원래 교단의 도움을 받다가 그에 보답하고자 그곳의 집사가 된 것인데 괴신을 믿는 종교인 줄은 몰랐다고 한다. 결론적으로 이녀석도 원래는 피해자였다. 자기랑 아내 목숨이 같이 걸려있었기에 어쩔 수 없이 말에 따랐지만 결국 둘 다 죽었다.

3.4. 엄마

3.5. 괴신과 그의 천사들 및 광신도

이 게임의 흑막. 천사들과 광신도는 음지에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지속적으로 주면서 꼬시다가 그들이 섬기는 괴신에게 제물로 바친다. 이 게임의 배경도 괴신의 천사들이 사람들을 도와주는 척 하면서 꼬셔서 기도원에 한 번에 모이게 하여 죽이려다가 반항을 하는 사람들 때문에 의식이 잘못되어 사람들이 괴물이 되어버리면서 시작된 이야기이다.

4. 엔딩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4.1. 엔딩1

집사님과 만난 후 도끼쟁이를 찾으러가는 도중 출구로 나가면 진행된다. 이때 주인공이 죄송하다고 되뇌이며 잠시후 출동한 경찰 2명이 기도원에 도착하여 차에서 내리자 괴물이 나타나며 엔딩이 진행된다.

4.2. 엔딩2

이름은 '불효자는 광광 우럭따'. 엄마를 쓰러트리고 칼을 거두는 선택지를 고르면 주인공이 "나는 엄마를 죽일 수 없다"며 뒷걸음치고 괴물이 된 엄마가 주인공을 죽이게 된다.
가장 허망하고 슬픈 엔딩인듯 하다.

4.3. 엔딩3

이름은 '한놈 더 올라갑니다.' 엄마를 쓰러뜨리고 편하게 쉬도록 한 뒤, 마지막 보스인 괴신의 천사장을 쓰러뜨리고 빨간색 계단으로 직행하여 소환진 가운데로 들어가면 볼 수 있다. 주변에서 빨간색 촉수가 차례대로 에워싸더니 주인공을 찔러버리고, 주인공은 모든 기억을 잃은 채로 어딘가 공허한 곳으로 소환되더니 거대한 눈동자가 나타나고 무언가 주인공을 삼켜버린다. 추측상 천사장을 죽였지만 결국 잘못된 선택으로 괴신의 제물이 되어버린 듯.

4.4. 엔딩4

이름은 '신살자 파티[2/2]'. 엄마를 쓰러뜨리고 편하게 쉬도록 한 뒤, 마지막 보스인 괴신의 천사장을 쓰러뜨리고 빨간색 계단이 아닌 아래쪽으로 가면 볼 수 있다. 어느샌가 완전히 회복한 도끼쟁이가 소방도끼로 집사가 잠궜던 문을 박살내고 튀어나오며 둘은 다시 만나게 되고, 이후 괴신을 섬기는 다른 기도원에 들어가 사람들을 구하고 광신도와 괴신천사를 죽이면서 돌아다닌다. 이때 잘 보면 주인공은 쌍권총을, 도끼쟁이는 역대급으로 거대한 빨간 도끼--(칼?)--를 들고 다닌다. 이 엔딩을 봐야만 보너스룸이 열리며, 언급에 따르면 이게 진엔딩.


[1] 주인공이 다치면 다칠 수록 왼쪽 위 화면의 주인공 얼굴에 상처가 늘어난다.[스포일러1] 다만 이후 이곳이 사이비 종교를 믿는 곳이라는 걸 알게 되자 대사에서 점점 믿음이 사라지더니 게임 후반부에 가서는 '......'만 말하고 게임오버장면이 끝난다.[3] 처음에 성경과 상호작용하면 뜨는 오계명이 나오는데, 배경이 온통 빨개진 이후에 다시 성경과 상호작용하면 기도원에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사악한 계획의 필수적인 사항으로 보이는 다섯 가지 글귀로 바뀌어있다.[스포일러2] 엔딩 분기점이다.[5] 이걸로 문을 막는 판자를 뜯어낼 수 있다.[6] 칼날이 초승달처럼 휘어져 있는 검이다. 도끼쟁이가 준다.[7] 도끼쟁이가 원래 들고 다니던 도끼이다.[8] 집사가 들고 다니던 검이다.[9] 이 도끼는 스토리상 챙기게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