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낭만주의 시인에 대한 내용은 윌리엄 워즈워드 문서 참고하십시오.
<colcolor=#fff> 워즈워스 Wordsworth | ||
<colbgcolor=#000> 국적 | 무국적 | |
이명 | 직격의 워즈워스 | |
성별 | 남성 | |
출생 | 아라드력 960년대경 마계 | |
사망 | 아라드력 1006년(사망 당시 40대 추정) | |
소속 | 카쉬파 | |
직위 | 수장 직속 호위대 대장 | |
종족 | 인간(마계인) | |
성우 | 박요한 | |
프로필 | 카쉬파의 수장 직속 호위대를 이끄는 인물로, 어비스의 힘을 주겠다는 사르포자의 제안을 거절하고 오직 자신의 노력만으로 신체를 단련하고 실력을 키운 것으로 유명하다.사르포자 역시 그의 외골수같은 면과 남다른 실력을 높이 사 곁에 두고자 했고, 그것이 '호위대'라는 이름의 조직을 만들어 지금에 이르렀다. 자신이 어비스에 의지하지 않고 강해진 진정한 전사라는 것에 굉장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지만, 그 뜻을 존중하고 인정해 준 수장 사르포자에 대한 충성심이 더욱 높았기에 마침내 그의 계획의 일부가 되기로 결심한다. | |
테마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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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던전앤파이터의 등장인물.2. 상세
CV: 박요한 [1]
던전앤파이터의 범죄조직 카쉬파 의 수장 사르포자의 직속 호위대장. 마법을 쓸 수도 없으면서 어비스의 도움 없이 순수한 완력만으로 수장 직속 호위대장이라는 중책에 오른 비범한 인물로, 마법사의 조직인 카쉬파에서 별 다른 마력이나 편법 없이 오로지 육체의 단련만으로 수뇌부에 비견되는 실력을 가져 사르포자에게 특별히 간택되었다. 이는 카쉬파 내에서도 상당히 이례적인 경우라는 모양. 비슷한 사례로 '흑호 그라골'이 있으나, 그가 뛰어난 실력을 가졌음에도 전투조의 리더에 그쳤다는걸 생각하면 정말 어마어마한 포텐셜을 가진 셈. 또한 사르포자의 최측근인 만큼 그에 대한 믿음이 신뢰보단 신앙에 가깝다.
아이리스가 주최한 1차 마계회합 당시 워즈워스가 아닌 히카르도가 카쉬파의 대표로서 출전한 걸 보면 적어도 당시 기준에서는 워즈워스가 히카르도보다 약했다고 생각할 여지가 있으나, 여러 조직의 수장과 간부들이 모이는 마계 회합에서 수장의 직속 호위대를 보낸다는것은 위험한 선택이기 때문에 수석 전투조를 대신 출전시킨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사르포자의 특성상, 그의 곁에 있는 워즈워스 역시 대외적으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니 대외적으로는 수석 전투조의 리더인 히카르도를 내보내도 이상하지 않다.
3. 작중 행적
"무기를 만들고 있다고 들었다."
어두컴컴한 실험실 한 구석, 작게 굽은 등으로부터 돌아오는 답은 없었다.
워즈워스는 자신이 가진 계획의 성패가 저 괴상한 노예의 손에 달려 있음을 상기하고, 쥐었던 주먹에 힘을 풀었다.
"갑옷이 하나 필요하다. 어비스의 힘을 억제할 수 있는…"
"켈켈켈!"
돌아보지 않고 분주히 손만 움직이던 녀석이 기침같은 소리로 웃어댔다. 며칠 새, 그 말라빠진 얼굴이 더욱 볼품없이 변해 있었다.
"웃기는군. 보통은 어비스를 더 강하게 만들어 달라 난리를 치는데 말야. 그런 부탁을 하는 사정이 심히 궁금…"
워즈워스의 참을성이 한계에 도달했다. 휘두른 주먹 한 방에 놈이 주물대던 쇳덩이가 요란한 파열음과 함께 바스라졌다.
"네가 누군지 잊지 마라. 그렇지 않으면 다음에 작살나는 것은 네 머리통이 될 것이다."
"큭, 크큭… 크하하하! 좋아, 그래, 아주 좋아! 전사에게 어울리는 갑옷을 만들어 주지. 그 힘으로 몇 명의 머리통을 작살낼 수 있는지 꼭 보고 싶군. 켈켈켈!"
목을 젖히며 웃어대는 녀석의 얼굴을 내려다보며 워즈워스는 다시 한 번 계획을 곱씹었다.
어비스를 받아들일 것이다. 허나 끝까지 전사로서 싸울 것이다. 수장을 위해, 다가 올 계시의 날을 위해.
"얼마든지."
워즈워스와 지젤 로건의 대화
어두컴컴한 실험실 한 구석, 작게 굽은 등으로부터 돌아오는 답은 없었다.
워즈워스는 자신이 가진 계획의 성패가 저 괴상한 노예의 손에 달려 있음을 상기하고, 쥐었던 주먹에 힘을 풀었다.
"갑옷이 하나 필요하다. 어비스의 힘을 억제할 수 있는…"
"켈켈켈!"
돌아보지 않고 분주히 손만 움직이던 녀석이 기침같은 소리로 웃어댔다. 며칠 새, 그 말라빠진 얼굴이 더욱 볼품없이 변해 있었다.
"웃기는군. 보통은 어비스를 더 강하게 만들어 달라 난리를 치는데 말야. 그런 부탁을 하는 사정이 심히 궁금…"
워즈워스의 참을성이 한계에 도달했다. 휘두른 주먹 한 방에 놈이 주물대던 쇳덩이가 요란한 파열음과 함께 바스라졌다.
"네가 누군지 잊지 마라. 그렇지 않으면 다음에 작살나는 것은 네 머리통이 될 것이다."
"큭, 크큭… 크하하하! 좋아, 그래, 아주 좋아! 전사에게 어울리는 갑옷을 만들어 주지. 그 힘으로 몇 명의 머리통을 작살낼 수 있는지 꼭 보고 싶군. 켈켈켈!"
목을 젖히며 웃어대는 녀석의 얼굴을 내려다보며 워즈워스는 다시 한 번 계획을 곱씹었다.
어비스를 받아들일 것이다. 허나 끝까지 전사로서 싸울 것이다. 수장을 위해, 다가 올 계시의 날을 위해.
"얼마든지."
워즈워스와 지젤 로건의 대화
제 2차 마계회합 이후, 사르포자를 필두로 마계 대전이 벌어지자 마침내 모습을 드러낸다. 들리던 소문대로 엄청난 근육과 돌격 공격을 선호하는 거한으로, 어비스에 의지하지 않은 채 강해진 자신의 정신력과 육체에 엄청난 자부심을 가지고 있지만 그가 신봉하는 수장의 계획이 끝자락에 다다르게 되면서 워즈워스 역시 마지막 격전에 대비하기 위해 결국은 어비스를 이식받는다.
하지만 외적인 힘에 의지하는 것을 꺼리는 그의 성미 때문인지 단독으로 지젤 박사에게 찾아가 어비스의 힘을 억제시키는 갑주를 의뢰했고, 결전의 날이 다가오자 완성된 갑옷을 입은 채 차석 전투조의 리더인 '케파도나'와 함께 리버스 스트리트를 점거, 이곳에서 모험가를 기다린다.
이렇게 지젤이 특수 제작해준 갑옷에 의해 어비스의 힘은 대부분 억제됐으나, 그 대신 다수의 위협적인 기계팔로 전기를 발산하거나 적을 붙잡아 내리찍는 등 기계적인 기관들로 억제된 어비스의 공백을 채운 모습이 특징이다. 이후 새롭게 장착한 살인 무기들을 토대로 리버스 스트리트를 습격하여 게릴라를 시도한 레이진과 모험가 일행을 막아서지만, 이들을 적당히 상대하다 진입을 허락하라는 사르포자의 계획에 따라 전력을 다하지 않고 상대하다가 레이진이 애스트럴 스톰으로 발을 묶자 그대로 길을 내어준다.[2]
하지만 아직 계시의 때가 도래하지 않았다는 사르포자의 명에 따라 부수장 독헤드가 텔레포트 함정을 발동, 이로 인해 이스트 할렘 밖으로 추방된 마계연합이 태세를 정비하여 재돌입을 시도하자 리버스 스트리트에서 다시금 그들을 맞이한 워즈워스는 혈투끝에 패배, 갑옷이 부서지며 전사한다.
4. 강함
워즈워스는 끝없이 노력하는 수행자로, 편법에 의존하지 않는 외골수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선천적으로 마법에 재능이 없어도, 어비스라는 좋은 소재가 있음에도, 오로지 자신의 끈기와 노력만으로 마계의 정점에 가까운 힘을 얻게 된 무시무시한 존재이다. 이게 상당히 놀라운 사실인 게, 워즈워스는 재능이 없다. 즉, 재능만으로 따지고 보면 할렘에 굴러다니는 노예들과 다를 바 없는 수준이라는 뜻이다. 그런데 그는 이런 태생적 핸디캡을 피토가 나올 수준의 노력으로 이겨내는 데에 성공했으며, 그 사르포자 마저도 감탄하여 자신의 곁에 두고자 했고, 이런 그를 위해 탄생한 것이 "수장 직속 호위대"이다.[3]작중에선 육중하고 거추장스러운 갑주를 착용한 데다가 기계팔을 이용해서 전투에 임하는데, 이건 전력을 증강하기 위한것이 아니라 어비스의 힘을 억제하기 위한 구속구와 같은 것이다. 즉, 마계 대전에서의 힘도 전력이 아니었단 뜻이다.[4] 이는 워즈워스가 가진 잠재력을 시사하는 부분인데, 한평생을 완력만으로 싸워왔던 그가 어비스를 이식하자마자 모험가는 물론 마계를 대표하는 조직의 수장들을 상대로 호각 이상의 격전을 벌였으며, 섬광을 연상케 하는 움직임으로 도심지를 누비면서 리버스 스트리트를 그야말로 박살내버렸다. 게다가 그의 육체에서 비져나오는 막대한 어비스의 힘이 날씨에 까지 영향을 미쳐 리버스 스트리트엔 치명적인 에너지를 품은 비가 내리기 까지 했다.[5] 이마저도 힘을 억제한 상태였으니, 이런 자가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강해지고자 했다면 사르포자의 아성을 넘보는 것도 불가능은 아니었을 것이다.
심지어 그 파괴력에 걸맞게 방어력도 매우 출중한 수준인데, 마계 대전 영상에서는 이터널의 블리자드 스톰과 초월의 영역에 들어선 레이진의 애스트럴 스톰에 직격을 당하고도 약간의 찰과상을 입는 데에 그쳤다. 그런데 워즈워스가 착용한 갑옷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상체가 방어에 전혀 치중되지 않은 디자인이다. 즉, 변변한 갑옷 없이 맨몸으로 최상위급 마법사들의 공격을 가볍게 맞아줬다는 뜻이다. 그야말로 워즈워스가 마법사들의 땅에서 어떠한 방식으로 살아왔는지 제대로 알 수 있는 대목이다.
5. 여담
등에 달린 기계팔의 모티브는 스파이더맨의 닥터 옥토퍼스로 보인다.마계대전 맵 선택창에서 범죄이력이 유적파괴와 방화 단 2개인데 리버스 스트리트에서 전투하기 전에는 아예 대외적인 활동을 하지 않은것으로 보인다.
자신이 어비스에 의지하지 않고 강해진 진정한 전사라는 사실에 굉장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지만, 이런 자신을 유일하게 인정해준 사르포자의 계획이 끝에 다다르자 스스로 전사로서의 자존심을 포기하고 어비스를 이식했다고 언급되는 등 자신이 지금까지 쌓아온 모든 것을 포기할 정도로 사르포자에 대한 신앙심이 유독 깊은 편이다. 인품이야 좋지 않을 가능성이 높지만, 사르포자에 대한 광신도스러운 면모만 제외하면 마음가짐만큼은
보스로서의 워즈워스는 마계 대전/몬스터/리버스 스트리트 참조
[1] 지젤 로건, 얼굴수집자 베르나르도, 에르곤과 동일 성우[2] 그런데 이 적당히라는 것이 아주 기가 차는 수준인데, 말 그대로 도시를 아주 박살내버린다.[3] 즉, 수장 직속 호위대는 워즈워스가 아닌 사르포자가 원했기 때문에 만들어진 것이다.[4] 사망시 갑주가 파괴되고 체형이 줄어드는데 이게 원래의 모습이다.[5] 이는 게임에서도 구현되었으며, 보스룸에서 내리는 비를 맞으면 데미지를 입으며 경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