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라이더 X의 등장인물. 배우는 타자키 쥰.
진 케이스케의 아버지. 죠호쿠 대학의 교수이고, 해양 과학과 인간 공학의 세계적 권위자.
완고한 성격으로 케이스케와는 부모자식 간의 싸움이 잦았지만, 그 마음에는 아들을 향한 큰 애정을 품고 있다. 케이스케의 능숙한 격투기의 솜씨도 과학자에게도 완력이 필요하다라고 하는 그의 생각에 의한 것이었다.[1]
G.O.D의 협력을 거절했기 때문에 중상을 입게 되지만, 빈사 상태로 케이스케를 X 라이더로 개조. 스스로의 기억과 인격을 해저 기지 진 스테이션에 이식했다. 그러나 부친에게 의지하는 케이스케의 의존심을 끊기 위해, 2화에서 스테이션은 자폭했다. 정확히는 케이스케가 최면에 걸린 주민들로부터 한 고아인 아이를 구해주며 자신도 부모를 잃었다고 했으나 이 과정에서 자신이 평범한 인간이 아님을 들켜 아이로부터 로봇이 자신을 인간이라고 속였다며 로봇한테 부모가 어딧냐며 오히려 이 아이한테 미움을 받게 되자 충격을 받은 나머지 곧바로 스테이션에 찾아와 아이들을 지켜야할 자신이 되려 한 아이로부터 미움을 받았다며 지구를 지키는 자신의 사명에 의문을 품으면서 자신이 정말로 인간이 아니냐고 묻자 인간은 아니지만 개조인간이되며 얻은 능력을 지구를 지키는데 쓰라며 마을사람들이 최면에 걸렸을때도 혼자만 멀쩡했던것도 개조인간이라서 가능했음을 알려주며 개조인간인것에 긍지를 가지라며 여긴 자폭할테니 탈출해서 지구를 지키라는 답변을 끝으로 자폭했고 케이스케는 자신의 사명도 되찾고 개조인간임에 긍지도 가지게 되어 라이더로써 싸워나가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이 에피소드 막판엔 케이스케가 처음에 자신한테 로봇이 인간행세 한다며 혐오를 드러낸 아이와도 화해한다. 그 아이는 자신이 혐오한 상대인 진 케이스케가 적들과 싸워서 자신과 마을주민들을 지켜낸것을 보며 케이스케를 지구를 지키는 영웅으로 다시 보게 되어 화해의 손길을 건넸으며 케이스케 또한 자신한테 먼저 화해의 손길을 건넨 아이를 보며 더더욱 지구를 지켜야겠다는 사명감이 커진다.
가면라이더를 만드는 기술을 가지고 있었던 것에 대해 극중에서의 설명은 없지만, 과거에 미도리카와 박사와 같은 연구소에서 일하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하는 당시의 잡지 설정이 있다. 히라야마 토오루의 기획서에도 미도리카와 박사의 옛 동료라는 설정이 있었다. 정사는 아니지만 SIC 히어로 사가에서는 아예 미도리카와 박사가 쇼커에 들어간 뒤에도 기술제휴를 했다는 묘사가 있다.
죽기 전 자신의 인격을 해저 기지에 이식한 점에서 파워레인저 시리즈의 조던과 비슷한데, 조던 또한 육체가 오래전 소멸 했으나 정신체는 컴퓨터에 보존했다. 차이점이라면 조던은 자폭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1] 가면라이더 스피리츠에서 어린 아들과 함께 산에서 격투기(유도로 추정) 훈련을 하는 모습을 회상으로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