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0-20 19:05:43

진하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파일:진하림.jpg
진하림 (김주혁[1편]변요한[2편][3]/키우치 타로[2편](일본어 더빙)/데이비드 첸(영어 더빙) 扮)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4. 어록5. 기타

[clearfix]

1. 개요

영화독전〉의 등장인물.

2. 상세

길림성파의 두목.

3. 작중 행적

3.1. 독전

길림성파의 두목이자 중국 마약시장의 거물로 작중 중국 최대 마약시장으로 급부상한 길림성의 마약 자금 중 대부분이 진하림의 돈[5]이라고 할 정도로 암흑계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인물이다. 극중에서는 중간보스급의 입지이며 이 선생 측의 제의로 이 선생과 거래하기 위해 한국으로 온 바이어로 박선창으로 위장한 원호와 서영락과의 첫 대면에서 흉악한 행동과 분위기로 둘을 완전히 압도한다.
성격이 매우 포악하고[6] 예민하며 본인이 나서는 것을 극도로 꺼리는 성격이지만 전투 능력이 뛰어나 초반엔 원호에게 초크에 걸리는 등 완전히 밀렸으나 원호의 눈을 손가락으로 찌른 후에 액자로 원호를 가격하고 마지막에는 원호를 완전히 때려 눕히기까지 했다.
중국인 부하들을 부리지만 본인은 한국 출신으로 한국어만을 사용하고 욕이나 속어 표현도 자연스럽게 구사한다.[7] 중국 암흑계의 제왕급 보스이지만 자신의 아내에게만큼은 애정이 깊다.[8]

3.2. 독전2

이미 사망한 인물인만큼 과거 모습만으로 나오는데, 이선생을 사칭했던 마약 기술자를 전등으로 후드려패며 등장한다. 진하림과 소천이 이선생을 사칭하던 인물을 죽이는 광경을 목격한 브라이언은, 그 살육현장을 보고 자신이 이선생처럼 되겠다고 결심한다. 마침 몰래 숨어 그 광경을 지켜봤고 이선생에 대한 복수를 꿈꾸어온 영락 또한 '이선생을 사칭하면 이선생을 아는 자들과 만날 수 있다'라는 생각 아래 이선생을 사칭하기로 한다.
그가 1편에서 죽음으로서 다른 이선생의 심복인 큰칼이 한국에 와 영락을 납치해갔으며 영락은 다시 그 줄을 타고 되올라간 끝에 진짜 이선생과 마주하게 되게 한 의도치 않은 계기가 되었다.
작중에서 섭소천의 의붓오빠로 나온다. 실제로도 친오빠 못지 않게 소천을 챙겨주는 묘사가 있다. 소천이 하림을 질투하여 마카오에서 배신자로 무고했음에도, 하림은 보령의 말을 듣고 소천을 용서했을 뿐 아니라, 소천의 행동을 눈감아 줄 것을 직접 이선생에게 탄원하기도 했다. 한편 제주도에서 이선생 사칭범을 소천이 참수하도록 종용함으로써 범죄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잔혹해져야 한다는 것을 은연중에 가르쳐주기도 했다.
겉으로는 소천과 대립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소천을 지켜주고 가르침을 준 진짜 가족과도 같은 존재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림의 진심을 알지 못한 소천은 이선생의 애정만을 갈구했고 결국 버림당하게 된다. 이미 본인이 원하는 것을 이미 가지고 있었음에도 이를 알지 못하고 자신을 도구로 여기는 이선생에 집착하는 어리석음이 소천을 파멸로 이끈 것이다.
전작과는 스토리 설정이 아예 바뀌었는데, 이선생의 정체를 모르는 채로 이선생과 라이카 거래를 하겠다고 한국에 입국했다가 이선생의 정체도 모르다가 죽은 것처럼 묘사된 1편과는 달리 2편에선 진짜 이선생의 심복이었던 것으로 설정이 변경됐다. 사실상 전작의 영락처럼 누가 이선생을 사칭하는지 확인하려 일부러 접촉한 셈으로 풀이 해야되는 앞뒤가 하나도 맞지 않고 끼워맞추기에 급급하다. 전작 설정도 한국에서 중국으로 가게 된 한국인인데 뜬금없이 조선족 말투를 구사하고 밖으로 직접 나서지 않는 설정을 다 깨부쉈다. 외모도 배우가 변경되어 어쩔수없다 하지만 서영락과 달리 아예 기존 외형이 아닌 수염, 레게머리로 외형 요소까지 바꿔서 등장시켰다.

4. 어록

"난 니들 모가지만 따고 가도 밑질 거 없다."
"내 비결이 뭔지 아니? 사업을 할 땐 말이야, 제일 중요한 게 사람 가리는 거야. 돈줄 명줄 거기 다 달렸거든."
"내가 서울에 왔다는게 무슨 뜻인지 아냐? 난 내 집에서만 산다. 여행이라는거 몰라. 밖에 나가면 쓸데없이 거슬리는 게 많거든. 그중에 제일 거슬리는 게 LED 전구야. 너무 시끄러워. 머리 아파."
"내가 서울에 왔다. 이 선생 어딨냐??"

5. 기타


[1편] [2편] [3] 김주혁이 작고한 관계로 어쩔수 없이 배우가 변경되었다.[2편] [5] 현금으로만 수천억원에 달하는 마약을 유통한다고 언급되는지라 중국 마약 시장의 대부분이 이 양반거라고 봐도 된다.[6] 자신의 부하를 그저 총알받이로 취급하거나 마음에 들지않으면 총으로 쏴 죽여버린다. 아내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의 생명을 그저 벌레 정도로 취급하는듯.[7] 경찰서에서 원호와 영락이 작전을 짤때 진하림의 신원조회서에 본적이 전라남도 목포로 나온다. 이에 원호는 "바이어 진하림. 중국 사람인데 고향이 전남 목포, 뭐이래?"라며 혼란스러워 하는 표정을 보인다.[8] 작중에서 '방울'이라는 별명으로 언급하는 장면이 있다. 보령의 령이 '방울 령(鈴)'자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