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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at and Hidden Empire of Scarlet Brotherhood. D&D의 세계관 중 하나인 그레이호크에 등장하는 비밀결사, 정치조직.[1]
1. 기원
진홍형제단의 기원은 매우 오래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그 기원은 다름 아닌 플라네스 대륙이 아니라 그 밖에서 벌어진 슐족과 바클루니의 전쟁에서 기원을 둔다. 그 무지막지한 전쟁 속에서 슐족의 일부[2]가 전란을 피해서 플라네스 대륙으로 이주해오면서 시작된다. 이주해온 슐족은 당시 미개한 문명 수준의 원주민인 플랜족 [3]을 쓸어버리고 그 땅을 정복하면서 시작됐다. 그러나 슐족은 음험하고 서로 단결하지 못했기 때문에 통일된 강력한 세력을 구성하지 못했고. 플라네스로 이주한 슐족과 마찬가지로 남부와 동부에서 이주해온 오리디언족의 침공[4]에 정복된다. 이 때 플라네스 대륙을 떠난 일부 슐족들 중에서 플라네스 대륙의 정복을 꿈꾸기 위해서 결성되었다고 알려져 있다.2. 사상
워낙에 편집증적으로 비밀주의 집단이 진홍형제단이지만, 여러가지 조사로 알려진 바는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슐족제일주의. 즉 슐족이 제일 짱. 한마디로 현대의 나치 같은 사상이다[5]. 공식적인 언어도 고대 슐족어를 사용할 정도로 순수성에 집착한다. 이들 앞에서는 슐족 외의 다른 인간종족은 열등하고, 다른 유사인간들은 말할 필요도 없다.[6] 다른 종족의 인권 따위는 개나줘 수준. 이 슐족 집단이 플라네스 대륙에서 쫓겨난 다음에 남쪽의 햅모나랜드에 비밀스러운 은거지를 만들고 그곳의 원주민들을 세뇌하고 조작해서 군대를 양성했다고 알려져 있다. 그외에도 여러가지 생체실험스러운 이야기들의 근거지는 대부분 이곳일 정도로 막나가는 사상으로 점철되어 있다.3. 종교
기본적으로 슐족답게, 슐족의 신앙 체계를 따르지만, 슐족의 신들이 현실적인 것하고는 거리가 먼 신들이라서... 타리즈던도 섬기고 있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그러나 이 이야기가 진홍형제단의 암살자들의 프로파간다적인 루머가 섞여 있기 때문에 확실하지는 않다. 어느 정도 연관이 있지 않을까? 하는 추측이 많다. 그런데 확실한 것은 없다. 적어도 플라네즈에 살고 있는 사람들 입장으로서는 이 기묘하고 비밀주의적인 집단에 대해서 확실한 내막을 알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4. 행동
비밀결사답게, 그들의 행동은 철저하게 비밀로 치부되어 있다. 전면적으로 자신들의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절대적으로 지양하고. 철저하게 그늘에서 움직이는 것을 선호한다.협박, 암살, 납치, 테러가 그들의 기본적인 전략이다. 이들은 겉으로는 머나먼 남쪽 땅에서 온 신비롭고 매력적인 진홍색 로브를 쓴 현자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이러한 달콤한 꿀 속에 숨겨져 있는 독이 이들의 무기로. 이들이 점차적으로 사회에 침투하고 그 사이에 진홍형제단의 암살자들이 침투가 시작되는 것이다. 그들은 결코 자신들의 정체를 직접적으로 드러내지 않고, 어느 순간 진홍형제단을 지배하는 복종의 대부의 명령에 따르면서 그들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움직인다. 한마디로 어느 순간 갑자기, 귀족들과 지도자들이 사라지거나, 죽어버리고. 그 뒤에는 진홍형제단의 현자들이 모든 것을 꿰어찬 상황이 된다! 그리고 그들은 그레이호크 전쟁에서 이것으로 대단한 성공을 거두기까지 했다!
[1] 본래 플라네스 대륙에 공식적인 근거지를 둔 조직이 아닌 비밀결사로 시작하였지만, 그레이호크 전쟁에서 협박과 암살 그리고 테러로 영토를 확보했다! 문자 그대로 흠좀무.[2] 슐족과 바클루니의 전쟁도 두 민족이 모두 싸운게 아니라. 바클루니에 적대적인 일부 슐족이 싸운 거다.. 근데 그게 대다수 였고, 결과적으로 두 왕국이 죽음의 땅이 됐지만[3] 플라네스 대륙의 원래 거주하던 인간 종족. 플라네스 라는 명칭이 이들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현재 이들은 주로 플라네스 대륙의 북쪽, 특히 아에르디 대제국(GreatKingdom of Aerdi)의 현 북부지방을 근간으로 아직도 많은 수가 살고 있다. 혼혈도 많이 이뤄졌다.[4] 이 오리디언족에서도 아에르디족, 따라서 대제국의 명칭이 아에르디 대제국이 된 것이다.[5] 재미있게도 슐족은 정말 나치 아리아인 같이 금발벽안이고(순혈 중엔 은발도 있다) 플랜족은 아메라카 원주민, 바쿨루니족은 아랍계, 오라다언족은 라틴계나 그리스계와 바슷한 용모다[6] 이들은 심지어 오래 시간이 흐르면서 뒤섞여 버린 오리디언-슐족 혼혈 이라든가, 플랜-슐족 혼혈 같은 다른 인간 민족들 사이의 혼혈 조차도 열등하다고 치부하는 경향이 강하다. 진홍형제단이 플라네스의 일부를 점령한 다음에 돌았던 소문중 하나는 이들이 순수한 슐족에 가까운 사람들을 납치해서 세뇌한다는 소문이 돌았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