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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5 22:26:31

차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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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장인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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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음
파일:마에스트라 캐릭터 포스터 차세음.jpg
<colbgcolor=#131e16><colcolor=#ffffff> 배우: 이영애 / 우다비 (아역)
본명 차세음
출생 미상
가족 배우자 김필
직업 바이올리니스트
오케스트라 지휘자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
3.1. 본편
3.1.1. 1화3.1.2. 2회3.1.3. 3회3.1.4. 4회
4. 성격5. 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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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드라마 마에스트라주인공. 배우는 이영애.

2. 특징

바이올리니스트 출신이자 오케스트라를 이끄는 지휘자. 이루나의 스승이다. 내일은 없는 듯 과감하고 열정적으로 달려온 마에스트라. 차세음은 모두가 부러워할 위치에 있었지만, 남들이 모르는 비밀로 인해 인생이 크게 흔들리게 된다.

3. 작중 행적

3.1. 본편

3.1.1. 1화

1화에서 20년 만에 한국에 돌아와 더 한강 필하모닉 지휘를 맡았다. 차세음이 지휘를 맡자 관련 기사가 쏟아지며 화제성이 폭발했고, 더 한강 필하모닉 대표 전상도는 갑작스러운 차세음 영입에 분노하는 단원들에게 악단이 존폐 위기에 처해 있다고 알렸다.

차세음은 위기의 악단을 살릴 구세주와 같은 존재였고, 부임하자마자 손가락에 문제가 있던 기존 악장 박재만 대신에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과한 막내 이루나를 악장으로 만들며 단원들과 갈등이 폭발했다.

박재만은 차세음의 과거 스승으로 자녀가 결혼할 때까지 1년만 더 악장을 하게 해달라고 부탁했지만 차세음은 듣지 않았다. 단원들은 연습실 문을 걸어 잠그고 원래 내정돼 있던 오현석을 지휘자로 세웠지만 차세음은 문을 때려 부수고 들어가 1등이 되고 싶다면 자신을 따르라는 카리스마 넘치는 설득으로 단원들의 마음을 돌려 세웠다.

차세음의 남편 김필은 교수 아파트에서 지내며 갑작스럽게 귀국한 아내 차세음을 위해 새 아파트를 구하겠다고 약속했다. 김필은 아내 차세음에게 피아노를 연주해주고 잠든 모습을 사랑스럽게 바라봤지만 문자 메시지가 도착하자 긴장한 표정을 보였고, 학생들의 차세음 언급에도 불편한 기색으로 숨은 사연을 암시했다.

부부는 자녀가 없었고, 김필은 어린 아이를 키우는 부모를 보고 부러운 미소를 보이기도 했다. 차세음은 그런 김필에게 “아이 안 갖기로 한 것 후회 하냐. 당신은 좋은 아빠가 됐을 것”이라는 말로 아이를 가지지 않기로 한 것이 차세음의 뜻이었음을 짐작하게 하기도 했다.

그런 차세음에게 첫사랑 유정재가 찾아오며 위험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유정재는 재력가로 한 게임에 투자를 하며 게임을 만든 대표의 엔딩을 보고야 마는 집착을 높이 샀다. 또 유정재는 친구가 “차세음 만났냐. 하긴 이제 만나서 뭐하겠냐”고 말하자 “이제 만나야지. 궁금하니까”라고 응수하며 광기를 드러냈다.

3.1.2. 2회

2회에서 유정재는 더 한강필의 이사장으로 나타났고, 급기야 이사장 자격으로 오케스트라 공연을 제멋대로 취소하는 초강수를 단행해 차세음의 평정심을 깨트렸다. 그제야 제 발로 자신을 찾아온 차세음에게 유정재는 “난 네가 이혼할 때까지 더 한강필의 모든 공연을 취소시킬 생각이야”라며 노골적으로 말했다.

유정재가 쏘아 올린 공은 오케스트라 단원들도 분노케 했고, 차세음은 아트센터 앞 야외에서 무료 공연을 여는 방법을 생각했다. 다생히 야외 공연은 지나가던 주위 사람들은 물론 라이브로 지켜보는 많은 이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모두가 함께 기쁨을 나누던 그 순간 차세음에게 호른 연주자 이아진(이시원 분)이 보낸 문자가 도착했다. 이아진이 부른 장소로 향하던 중 비상계단에서 키스하는 남녀를 발견하고 황급히 문을 닫으려는 순간, 차세음은 불길한 직감을 느꼈다. 격정의 키스를 나누던 남녀는 다름 아닌 남편 김필과 이아진이었던 것. 참담한 감정이 차세음을 집어삼켰다.

남편의 외도를 목도한 차세음은 그대로 굳어버렸고 넋이 나간 차세음을 돌려세운 유정재는 무슨 일인지 안다는 듯 “보지마”라며 악몽 같은 상황을 막아 세웠다.

3.1.3. 3회

3회에서 차세음은 유정재가 공연을 멋대로 취소하고 이혼 협박을 했던 이유가 이미 김필과 오케스트라 단원이 내연 관계임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란 사실을 알게됐다.차세음의 절망적인 상황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우연히 김필과 이아진의 밀회를 엿본 단원 김봉주가 그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 유포해버린 것. 일파만파로 퍼진 스캔들은 차세음은 물론 더 한강필 공연의 위기로 번졌다.

이에 차세음은 전 국민 앞에 '영상이 조작되었다'는 거짓 입장을 내놓고 일주일 뒤에 있을 무대에 남편의 신곡을 초연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하지만 3년 동안 한 곡도 쓰지 못한 김필에게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일인 셈.

곡을 완성하지 못한다면 '불륜남'에 '능력 없는 작곡가'란 꼬리표가 평생을 따라다닐 거라는 두려움이 김필을 벼랑 끝으로 내몰았다. 차세음은 차질없이 공연을 진행하고 말겠다는 이유로 피아노 앞에 망설이는 김필을 끌고 와 앉게 했지만 헌신적이었던 남편을 향한 마지막 배려도 엿보여 씁쓸한 감정이 들게 했다.

3.1.4. 4회

차세음은 호언장담한 대로 남편의 곡을 완성해 무대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김필의 불륜은 루머로 일단락되고 논란은 공연을 향한 관심과 기대감으로 변했다. 김필이 아내의 이혼 서류와 내연녀 이아진의 초음파 사진을 두고 고민에 빠지는 동안 아이를 임신한 이아진의 집착도 커져만 갔다.

그런 가운데 차세음이 공연을 앞두고 팔을 다치는 상황이 발생됐다. 이아진의 차가 차세음이 탄 차를 향해 돌진했기 때문. 이에 김필은 이아진에게 이별을 선언했지만 이아진은 결단코 자신이 벌인 일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아진이 아무리 앙심을 품어도 아이까지 위험해질 수 있는 사고를 냈다고 생각하기도 어려운 상황. 브레이크 장치가 고장 난 흔적이 발견되면서 누군가 이아진을 해치려 했다는 사실이 드러났고 형사들은 되려 내연녀에게 증오심을 가질 차세음에게 시선을 돌렸다.

한편, 유정재가 차세음의 병원 검사 기록이 없다는 점에 의문을 품으면서 새로운 위기가 시작됐다. 수상한 낌새를 느낀 유정재는 차세음의 어머니 배정화가 레밍턴병이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으며 유전율이 50%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이는 차세음에게도 발병될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것. 유정재는 차세음이 비로소 채혈을 극구 거부해온 이유를 이해할 수 있었다.

오랜 세월 희귀병이 발병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품고 살아온 차세음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더불어 그동안 트라우마처럼 옭아맨 기억들에 고통받고 이따금씩 정신이 혼미해지던 상황들이 래밍턴병에서 비롯된 현상이 아닐지 걱정을 자아냈다.

마침내 김필의 곡을 초연하는 더 한강필 오케스트라 공연의 날이 밝았고 차세음은 붕대를 풀고 여느 때처럼 비장한 각오로 공연장을 향했다. 무대에 오르려는 순간, 차세음 앞에 나타난 유정재는 “레밍턴, 네가 숨기려던 게 그거였어?”라고 말했다. 자신의 비밀을 들킨 것으로 차세음의 눈빛이 흔들리며 4회가 끝났다.

4. 성격

굉장히 침착하고 이성적이며, 냉철하다. 감정에 큰 데미지가 오는 사건이 생기더라도 (남편의 불륜, 상간녀의 도발, 레밍턴병 폭로의 협박 등등) 공과 사를 철저히 구분하며 해야 할 일부터 처리해낸다. 하지만 지나치게 일중독적인 면도 보인다. MBTIINTJ, 에니어그램은 8w9 유형으로 추정된다.

5. 어록

친분보다는 실력, 인성보다는 실력, 노력보다는 실력.
반발이 있다는 건 개혁이 올바른 방향으로 향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한필 1년 안에 최고로 올려놓을게요. 안 되면 내가 물러나고.
나랑 싸우고 싶음 음악으로 하는 겁니다.
(상간녀 이아진에게) 불편하지. 지금도 역겨워. 내가 당장 니 목을 졸라도 이상할 거 하나 없어. 그러니까 이렇게 마주 볼 일 만들지 마.
이아진씨 앞으로 공사구분 제대로 하세요. 이런 쓸데없는 일로 내 시간 뺏지 말고!
상임작곡가가 곡을 안 줘서 해임됐는데 뭐가 문제죠?
많이들 궁금해 하시죠? 제 단원과 남편의 스캔들. 이혼할 겁니다. 그 사진이 진짜라면. 조작입니다. 그 사진. 제 남편은 불륜이 아닙니다.
설마 내가 당신을 용서해서 없던 일로 만들어 줬겠어? 당신이 깨는 건 가정 하나야. 내 오케스트라는 안돼. 그러니까 당신 다 책임지고 수습해!! 불륜남에 무능한 작곡가. 그렇게 살고 싶어??
안풀린다 핑계대고 괴롭다고 도망가고 안된다고 포기하고 참 쉽네? 당신이 왜 안되는 줄 알아? 이건 이래서 안 돼 저건 저래서 안 돼 다 안 돼! 도망갈 핑계만 생각하잖아!!
그냥 하라고 이렇게! 그냥 힘들어도, 이렇게 이어가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