蒼褪めた死面 / Pallida Mors
1. 개요
팔리다 모르스. 신좌만상 시리즈 중 Dies irae에 등장하는 아이템. 리자 브렌나의 성유물. 가면 형태. 통칭 막달라의 성해포.2. 특징
갓난아이의 안면의 피부를 벗겨 여러 겹으로 합쳐서 만든 가면. 리자 브렌나가 직접 만들었다. 역사는 짧지만 짧은 기간에 성유물이 되었다는 것은 그만큼 죽음의 밀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형성 시 아무것도 없는 공간에서 스스로 빛나지 않고 빛을 반사하지도 않는 검은색 가면이 공중에 뜬 상태로 나타난다. 가면에는 검은 천이 딸려 있다. 본편에서는 가면의 모습으로만 나왔지만 검은 드레스의 형태로 사용할 수도 있으며 이 경우는 능력이 약간 다르다.
리자가 죽어도 다른 사람이 이 가면을 사용할 수는 있지만 효과는 떨어진다.
3. 능력
주 기능은 시체의 조종. 가면 상태일 때와 드레스 상태일 때 능력이 조금씩 다르다. 가면 형태로 사용 시 시체에 가면을 씌우고 그 시체를 조종한다. 본편에서는 이 능력으로 투발카인을 조종했다. 드레스 형태로 사용하는 경우는 질보다 수를 우선시하는 사용법이라 많은 시체들을 동시에 조종할 수 있다. 본편에서 이 능력이 사용되지 않은 이유는 투발카인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냥 시체들은 성유물 자체가 아니기에 공격력이 낮아서 마인에게는 충분한 대미지를 입힐 수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가면에는 검은 천이 딸려 있으며, 이것을 이용해 시체를 가면 안에 저장하거나 자기 자신을 빨아들여 그 장소에서 이탈할 수 있다. 그리고 가면에 있는 홍옥을 이용해 시야를 공유하는 것도 가능. 이 경우 눈알 하나를 파내어 시야를 옮기는 과정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