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오마케모드와는 달리 간략하게나마 스토리가 추가되었고, 레벨업 시스템이 도입되어 육성의 재미가 늘어났으며 율리우스, 요코, 알루카드 3인의 성능이 각각 차별화되어 있어서 상황에 따라 바꿔가며 사용해야 한다. 결정적으로 이 모드만을 위한 전용 최종보스와 스테이지, 전용곡까지 준비한 정성을 보면 오마케모드라기보다는 제2의 본편이라 볼 수 있을 정도. 물론 장비 및 아이템이 없기 때문에 난이도는 본편보다 월등히 높다.
진행시 주의사항으로 발로르 소울로 부술 수 있는 얼음블럭은 율리우스의 채찍으로만 부술 수 있고, 게고스 격파로 탑 열쇠를 회수해야지만 주박의 시계탑으로 갈 수 있고, 죄인의 탑 오른쪽 아래의 결계방 이후의 진행은 파라노이아 이외의 모든 보스를 잡아야지만 가능하다. 악마성 최상층 옥좌의 방에서는 다리오와의 2차전이 없는 대신 바로 아그니를 만난다.
본 모드의 경우 히든 소울쪽에서 거론된 UMA는 모스맨밖에 잡을 수 없다. 홀리라이트닝으로 기계를 작동시키면 낚이는 모스맨이랑 달리 설인이랑 플라잉휴머노이드를 낚거나 때려잡을 수단이 없기 때문. 따라서 엔딩 스탭롤때 설인과 플라잉 휴머노이드는 뭔 수를 써도 등재시킬 수 없다.
- 율리우스 벨몬드 - 채찍을 이용한 긴 사정거리의 통상공격과 다양한 서브웨폰을 중심으로 한 밸런스형. 공격판정이 존재하는 3단 점프격인 어퍼컷이 있다. 전작에서 있었던 하이점프와 무적스텝은 삭제.
- 요코 베르난데스 - 사이파 베르난데스의 오마쥬. 홀리 프레임, 블루 스플래쉬, 홀리 라이트닝의 3종류 마법을 지니고 있으며 MP회복도 빠른 마법특화형. 점프가 2단점프로 끝이고 급강하킥이 없다. 통상공격은 짧고 약하지만 HP흡수효과가 있기 때문에 잘 이용하면 도중 진행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 사실 필수인 구간이 없어서 동료로 맞이하지 않아도 게임 진행은 가능하다.
- 알루카드 - 악마성 전설의 알루카드 오마주라 보유 스킬은 박쥐화와 헬파이어 달랑 둘밖에 없다. 대신 모션 및 성능은 월하의 야상곡에서 가져왔기에 악마성 전설보다는 훨씬 우수하다. 통상공격 특화형으로, 알루카드 소드가 3인 중 가장 위력이 높고 검의 리치에 단검급의 공속과 후딜을 지녀서 대단히 강력. 하이점프를 지니고 있으며 알루카드 소드의 무기필살기를 쓸 수 있지만 슬라이딩이 없다. 알루카드의 하이점프 혹은 박쥐화 그리고 무기필살기로 문 열기 없이는 진행할 수 없는 구간이 있기에 반드시 동료로 맞이해야 하는 캐릭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