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3-12-20 00:23:39

채소짱

1. 소개2. 관련 문서

1. 소개

키테레츠 대백과에 나오는 한지수의 집이자 한지수의 가족이 운영하는 채소가게.

원판에서는 이름이 '八百八'(808)로 나온다.[1] 한지수의 장래희망이 크고 아름다운 채소가게를 차리는 것인데 에피소드 중에서 미래의 지수가 왔을때를 보면 그 꿈이 이루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가게 안은 한지수네 가족이 사는 집으로 사용되며 한지수의 방은 2층에 있다.

한지수는 자기집 가게를 이어 크고 아름다운 채소가게를 차리는게 꿈일 정도로 자기집 가게의 채소들을 정말로 사랑하며, 배신감을 느끼거나 하고 가출로 주로 삐죽이네나 기태네 집 같이 친구집으로 가서 식사를 할때 반찬들중 채소를 발견하면 채소짱 채소냐며 험악한 분위기로 묻고, 채소짱 채소가 반찬 재료로 들어갔으면 배신감으로 인해 일부러 골라먹고, 다른 채소가게의 채소면 그대로 먹는 모습도 보이기도 한다. 물론, 배신감이 풀리면 채소짱 채소들이 그리웠다며 눈물을 흘리기까지 하기도 하지만.

이 가게 간판 때문에 한바탕 소동이 일어났던 적이 있었다. 기태가 발명한 과거판지우개[2]로 채소짱 간판을 지웠더니 생선 가게 간판이 나왔고, 자기 집이 13대째 채소 가게를 하는 집안(고로 돼지고릴라가 14대가 된다.)인 줄 굳게 믿고 있던 돼지고릴라는 배신감에 울부짖는다. 정확한 사연을 알고싶었던 기태 일행은 시간여행기를 타고 돼지고릴라의 아빠가 태어날 무렵으로 거슬러 갔다. 알고 보니 돼지고릴라의 할아버지가 전쟁 중 가게를 잃고 노점상을 하고 있을 때 할아버지의 친한 동생 팔식이 생선 장수를 그만두고 어부가 되겠다고 자신의 생선짱 간판과 생선 가게 건물까지 전부 돼지고릴라의 할아버지에게 주었던 것이다. 그래서 팔식에게 건물과 간판을 넘겨 받고 그 자리에서 생선짱을 채소짱으로 이름만 바꾼 채 다시 이어오고 있었다. 그리고 한웅팔이라는 이름도 팔식과의 우정을 기념하여 팔식의 팔 자에서 따와 지은 이름이라고 한다.

2. 관련 문서



[1] 일본어로 채소가게를 뜻하는 八百屋(やおや/야오야)랑 표기는 약간 다르지만 읽는 방법은 똑같다.[2] 제100화에 나온 발명품으로, 이 지우개로 뭔가를 지우면 과거에 그려져 있었던 것을 보여준다. 단, 영구히 보여주는 것은 아니고 몇 분만에 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