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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08:22

처형 소녀의 살아가는 길/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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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처형 소녀의 살아가는 길 애니 일본 로고.png

등장인물 발매 현황 믹스
애니메이션 (에피소드가이드)

1. 개요2. 등장인물
2.1. 주역2.2. 기타

1. 개요

일본의 라이트 노벨 처형 소녀의 살아가는 길의 등장인물에 대해 서술한 문서.

2. 등장인물

2.1.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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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처형 소녀 menou.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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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처형 소녀 menou_face.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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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애니메이션
해당 작품의 주인공. 제1신분(파우스트, 신관)이지만 그 중에서도 암암리에 존재하는 처형인으로 순수 개념의 능력으로 인류를 멸망시킬 수도 있는 위험을 가진 이세계인을 제거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처형인의 직무에 따라 아카리를 제거하려 했으나, 아카리의 능력에 의해 실패하고 메노우는 대사교 오웰의 권유에 따라 처리가 까다로운 이세계인을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 '고도 가름'으로 아카리를 속여 함께 여행을 떠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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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처형 소녀 akari.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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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처형 소녀 akari face.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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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애니메이션
해당 작품의 히로인. 이세계 '일본'에서 온 고등학생 소녀. 이세계인의 능력을 이용하기 위해 이세계 전이 술식을 펼친 제2신분(노블리스)의 왕성에 붙잡혀 있다가 발코니에서 복잡한 생각을 정리하며 바람을 쐬던 와중에 도력을 이용하여 날아 들어온 메노우와 만나게 된다. 그 후 메노우에게 살해 당하나, 본인의 능력 『시간』의 순수개념에 의해 되살아나게 되며 메노우가 자신을 살해하려 했다는 사실은 알지 못한 채 그녀의 거짓말에 속아 고도 가름으로 메노우와 함께 여행을 떠나게 된다. 성씨(토키=時)에서 부터 드러나듯 이세계인으로서의 능력은 타임 리프, 즉 시간 조작이다. 자신이나 타인은 물론 세계 전체까지 포함해서 지정한 대상이나 범위의 시간을 되돌리거나 가속할 수 있으며 목숨을 잃었을 경우는 자신의 시간을 되돌려 가장 안전하다고 기억했던 시점으로 회귀해 다시 눈을 뜨게 된다. 심지어 조건 같은 것을 붙여서 능력의 발동 타이밍을 조정해놓을 수도 있다.
메노우를 만난지 오래되지 않았음에도 '메노우와 자신의 만남은 운명'이라고 할 정도로 메노우를 잘 따르고 도우려고 하는 등 갈수록 그녀에게 집착하는 것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바보스러운 면모도 있는 편.
{{{#!folding [ 스포일러 ]
1권 말미 시점에서 이미 수많은 회귀를 경험하여서 능력을 자유자재로 활용한 상태임이 드러난다. 즉, 메노우는 물론 독자도 모르게 서술에는 없는 루프가 이미 몇번이나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1]으로, 작중 전개 시작점부터가 이미 루프가 많이 반복된 후의 상태이다. 이 때문에 능력 사용에 따른 기억과 인격의 소모가 많이 진행된 상태인데[2] 그녀가 회귀를 거듭한 이유는 다름 아닌 메노우를 살리기 위해서였다. 루프의 어느 순간부터 이미 메노우는 아카리에게 있어 자기 자신보다도 소중한 존재가 되어 있었다. 메노우의 목적을 생각하면 아이러니한 일이지만, 오히려 아카리는 메노우를 살리기 위해서라도 자신이 그녀에게 죽을 필요가 있다고 한다.[3] 당연히 본래의 그녀는 이전 루프의 미래 흐름들도 대강 다 알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무적 같아 보이는 그녀의 순수 개념에도 약점이 있어서, 시간을 되돌릴 때마다 기존 루프의 인과가 융합하고 왜곡되어 그것이 누적될 수록 예기치 않은 미래를 초래하게 된다.[4]}}}
파일:처형 소녀 chara momo.jpg}}} ||<width=30%>
파일:처형 소녀 momo.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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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처형 소녀 momo face.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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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애니메이션
메노우의 보좌관이자 후임이고, 본인 왈 '메노우의 1번째 종'. 원래부터 메노우를 좋아하지는 않았지만 수도원 시절 모종의 일들 이후 메노우에게 호감을 가지게 되고 메노우에게 단순한 긍정적 감정 이상의 집착 수준인 사랑을 표한다. 따라서 당연히 메노우와 가까이 있는 아카리를 매우 싫어한다. 외모나 특징이 시라이 쿠로코 비슷한 캐릭터. 전투에 있어선 전력을 다할 경우 선배인 메노우보다도 훨씬 강하다. 작가가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라고 한다.
파일:처형 소녀 chara ashuna.jpg}}} ||<width=25%>
파일:처형 소녀 ashuna.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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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처형 소녀 ashuna face.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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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애니메이션
그리자리카의 왕녀.[6] 강한 것과 아름다운 것을 사랑하고, 스스로 단련시킨 육체와 힘에 절대적인 자신을 가지는 호전적인 성격. 성을 뛰쳐나와 세상 물정에 찌든 여행을 하고 있는 그녀를, 사람들은 경애를 담아 "공주 기사"라고 부른다. 왕가 유래의 문장검을 들고 늘 신나는 배틀을 요구한다. 무력면에 있어서도 전투력 자체는 모모와 동급일 정도로 강하지만, 단순한 정면싸움만 강할 뿐 눈속임이나 주변 환경 이용과 같은 전략성이 허술하기 때문에 제대로 싸움을 지속하지 못하고 매번 메논이나 모모를 놓치는 처지이다. 복장이 매우 눈에 띤다. 백합 방면으로는 엉뚱하게도 모모에게 일방적으로 얽히는 모습을 보여준다.

2.2. 기타

파일:처형 소녀 orwell.png}}} ||<width=60%>
파일:처형 소녀 orwellface.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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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러프 이미지
제1신분(파우스트) 중에서도 대사교를 맡고 있는 최고위급 성직자. 양염(陽炎)과 사이가 좋지 않다. 많은 사람들로부터 신뢰를 받고, 다정하게 붙어 봉사해 온 대사교. 도력이나 마도기술은 당대 제일. 가름의 대성당에 있는 『순수 개념을 가진 이세계인들조차 죽일 수 있다』라는 의식장을 메노우에게 소개하고 아카리 토멸에 협력한다.
{{{#!folding [ 스포일러 ]
1권의 악역 보스로, 메노우를 속이고 함정에 빠뜨렸지만 결국 도력 싸움 끝에 사망했다. 이세계인의 폭주로 메노우의 고향이 소멸하고 메노우가 모든 기억을 잃은 채 혼자 남겨진 것도 모두 오웰이 한 실험 때문이었다.}}}
파일:처형 소녀 flare.png}}} ||<width=60%>
파일:처형 소녀 flare_face.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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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러프 이미지
피보다 검붉은 머리카락과 큰 키가 특징인 처형인. 메노우의 스승으로, 메노우의 고향이 이세계인[8]의 능력으로 인해 표백이 되어 버렸을 때 처음 만났다. 그때부터 유일한 생존자인 메노우를 돌봐주었으며, 현재는 도사(마스터)가 되어 현직에서는 은퇴했다고 전해진다. 묘사를 보면 기본적으로 지력이나 간사함부터 시작해 도력의 재능이나 실력으로나 이 사람에게 견줄 사람이 없는 모양. 말할 때 종종 문장 앞에 '크하'나 '크하하'를 붙여 독특한 말투를 보여준다. 대사교 오웰과 사이가 좋지 않다.

소설 정발판에서 3권부터 번역가가 김정규에서 천선필로 바뀐 후 호칭이 양염에서 아지랑이로 바뀌었다. 일본어 양염'(陽炎)의 의미인 아지랑이(카게로かげろう)라고 직역한 것인데 호불호가 갈린다. 이 호칭은 본인과 후계자 메노우의 특기인 '도력 위장'을 상징하는 단어이다. 그래서 '양염'을 그대로 쓸 경우, 도력위장을 쓸 수 있다는 점이 메노우가 '양염=아지랑이'의 후계자라고 불리는 이유라고 설명하는 부분에서 쉽게 의미를 전달하기 어렵기 때문에, 쉬운 의미전달을 이유로 바꾼 듯하다. 하지만 한국말에는 없는 생소한 단어에, 불꽃(炎)이라는 글자가 들어가는 '양염'은 캐릭터의 특수성과 강함을 보여주는 고유명사로 작용하고 있었다. 반면에 '아지랑이'라는 보통명사는 덧 없고 약하다는 이미지와 더불어 캐릭터의 인상마저 흐려지게 만들었다. 애니메이션에서 플레어(아마도 Flare)라고 불리는 것도 태양(太陽)의 양(陽)과 불꽃 염(炎)이라는 글자를 따와서 특유의 머리색까지 합쳐 붙인 호칭으로 보이기에, 이제 와서 굳이 '아지랑이'라고 번역하는 것에 위화감이 생길 수 밖에 없다.
{{{#!folding [ 스포일러 ]
애니에서 나온 아카리의 회상을 보면 미래에서 메노우를 죽인 장본인으로 보인다. 손에 4대 재해의 잔재 중 하나인 소금 검을 들고 있는 걸로 보아 아무래도 그걸로 아카리를 죽이려다 메노우가 대신 맞고 죽어버린 걸로 추정된다. 이후 메노우가 완전히 소금이 되어 사라진 뒤 나타나 아카리를 마무리 지으려 하지만, 이를 본 아카리는 '이런 사람에게 죽고 싶지 않아.'라고 되내이며 루프를 시작했다.
메노우와 아카리가 성지로 향하던 시점에 휴먼 에러 [그릇]의 일부가 빠져나왔다는 보고를 듣고 간만에 제자죽이기를 시작할 때가 되었다면서 움직이려고 한다.}}}
파일:처형 소녀 mitsuki.png}}} ||<width=60%>
파일:처형 소녀 mitsuki_face.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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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아카리와 마찬가지로 이세계 '일본'에서 온 남학생[9]이나 치트 능력 같은 것은 가지고 있지 않은 무능력자.
{{{#!folding [ 스포일러 ]
사실은 순수개념 [무(無)], 즉 '소실'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자신을 무시한 왕을 죽이려고 하지만, 메노우는 일부러 친절한 척해서 접근하여 능력을 확인하려 한 거였고 결국 썰려서 죽게 된다. 메노우는 이 일에 나름대로 죄책감을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해야 할 일이라면서 담담하게 반응한다. 그의 시신은 판데모니움이 마논을 되살릴 때 사용되었다.}}}
그 정체는 안개에 봉인되어 있었던 것이자 판데모니움이며 휴먼 에러 자체이다. 그녀는 그 죽음마저 자신의 능력을 발동시키기 위한 도구로써 활용하였기에 실제로는 죽지 않은 채 마논을 마지막 제물로 완전하게 능력을 각성, 판데모니움으로서 메노우를 몰아붙인다. 인격도 기억도 없지만, 대사로 볼 때 일본에 있었을 당시 영화를 좋아했던 것으로 보인다. 마논 리벨의 회상에서 마논의 어머니가 언급한 언니도 영화를 무엇보다 좋아한다는 언급이 있는데, 굳이 이 대사를 다시 회상하는 것을 보면 해당 인물이 이세계로 먼저 흘러들어온 마논의 '언니'일 가능성이 높다.}}}


[1] 중반까지 아카리 역시 메노우에 대한 기시감만 느낄 뿐 루프를 자각하진 못했는데, 이는 루프를 반복한 경험을 통해 이전 루프의 기억이 없는 편이 더 낫다고 판단하여 스스로 자신의 기억을 루프 이전의 과거로 돌려놓고 조건이 맞을 때만 원래대로 돌아오게 해놓고 있었기 때문이다.[2] 순수개념은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사용자의 기억과 인격을 소모하는 부작용이 있다. 너무 사용해서 기억과 인격이 다 소모되면 사람의 이름만 가졌을 뿐, 순수개념 그 자체나 다름 없는 상태가 되어버려 계속해서 능력을 사방에 발동하는 폭주상태가 된다. 4대 인재도 모두 이러한 이유로 발생한 것이며, 이세계인에게 있어 능력의 사용은 사실상 수명을 스스로 단축시키는 행위나 다름없다. 물론 순수 개념의 능력을 사용하지 않으면 해결되는 문제지만, 단지 전례와 같은 위험성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교회는 이세계인들의 말살을 결정해 실행하고 있다.[3] 애니 묘사로 추측하면 아마 자신이 그녀에게 미리 죽어야지 양염이 메노우를 죽일 이유가 사라진다든가 하는 논리로 보인다.[4] 이렇게 되는 이유는 그녀의 회귀능력이 통하지 않을 정도로 강한 순수개념이 몇개 존재해서, 그런 순수개념의 주체들이 루프와는 독립된 별도의 인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5] 다른 작품에서도 공주기사 속성의 캐릭터를 연기한 적이 있다[6] 가족으로 오빠나 언니가 있는 듯하다.[7] 애니메이션에서는 플레어로 표기함.[8] 성우는 누쿠이 유카.[9] 그녀와 비슷한 시기에 소환되었다고 한다.[10] 허나 아카리와는 약간 다른 개념의 '길 잃은 사람'인 듯한 묘사가 보인다. 성우는 사토 사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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