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마법천자문의 등장 보검이자 천세태자를 상징하는 아이템.2. 상세
천상 가문의 비보. 비밀의 사전에는 날은 천상흑철로 되어 무뎌지거나 부러지지 않으며 손잡이는 마정석이고 사용자의 정신력이 흘러들어가면 하늘 천天자가 나오며 그 힘이 더해지고 사용자의 힘을 흡수해 엄청난 위력을 낸다고 한다.천세태자의 무기로 본래는 옥황상제가 자기 아들이자 천세태자의 아버지인 온화천왕에게 하사해 온화천왕이 사용했다. 그러나 온화천왕과 자비왕후가 실종되면서[1] 천세태자가 사용하게 된다.
2.1. 작중 행적
12권에서 마법천자패의 대항 항(抗) 마법으로 인해 혼세마왕이 본 과거의 기록에서 처음 등장한다. 과거의 천세태자는 천왕보검을 대마왕에게 겨누었다. 그리고 12권 끝자락에서 끼로로와 토생원 앞에 나타난 탐욕마왕의 무기로 재등장한다. 탐욕마왕은 온갖 보물을 다 가졌지만 천왕보검을 최고의 보물로 친다.본격적인 행적은 13권부터다. 끼로로가 질투마녀와 싸우다 전설의 마수로 각성하자 강력한 적의 등장으로 인해 공명하는 모습을 보이며, 그 전까지는 끼로로와 토생원에게 전혀 관심이 없던 탐욕마왕을 전투욕에 날뛰게 만들었다.
14권에서 혼세마왕이 <천세태자 비록>을 읽던 중 천왕보검을 사용하던 과거 천세태자의 모습이 드러난다. 또한 혼세마왕이 염라대왕과 대결하던 중 돌연 떠올린 천세태자 시절 염라대왕과의 대련에서도 천세태자는 천왕보검을 쓰고 있었다.
16권에서는 기억이 돌아온 혼세마왕이 악마의 봉우리로 향하는 탐욕마왕, 질투마녀 및 서생원을 막아선 상태에서 탐욕마왕이 든 천왕보검에 관심을 보인다. 혼세마왕은 원래 자기 것이니 돌려받겠다고 하지만 탐욕마왕은 당연히 무시한다.
19권에서 탐욕마왕이 극락을 침공했을 때 혼세마왕이 도로 빼앗을 뻔 하지만 이무퀸의 방해로 실패한다. 그러나 이후 호킹의 도움으로 탐욕마왕을 제압, 천왕보검을 탈환한다.
20권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호킹은 천왕보검 회수를, 혼세마왕은 서생원의 체포를 서로 도와주기로 거래했던 모양이다.
오곡도사가 제 2 마법천자문을 설계할 때 천왕보검과의 연결고리를 전혀 알아내지 못했는데, 20권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이는 천왕보검의 '생명력' 능력이었다. 과거에 천세태자가 자신의 생명력을 이용해 대마왕을 봉인하려 했으나,[2] 대마왕이 천세태자를 쫓아온 여동생 샤오에게 마귀 마(魔) 마법을 날리자 그가 대신 대代를 사용하여 바꿔서 실패하게 된다. 이로 악마병에 걸린 천세태자는 이후 지상을 방황하던 중 자유를 되찾으려고 발악하다가 결국 쓰러지는데, 이 때 마침 나타난 탐욕마왕이 천왕보검을 가져간다.[3]
2부에서 천세태자가 광명계로 넘어와 검은마왕과 붙을 때 천왕보검이 검은마왕을 알아보는 듯한 반응을 보인다. 후에 검은마왕의 동굴에 있는 바위에 천왕보검이 반응하는데 그 바위 속에 오래 전 온화천왕과 함께 사라진 검집이 있었다.[4]
3부인 마법천자문 59권 예고편에 절반으로 부러진 천왕보검이 비춰지는 것을 보아 다시 등장하는 것으로 보였고, 실제로 재등장했다. 절반으로 부서진 채로 소환되어 손오공을 보고 반응하는데, 이때 손오공의 기억이 조금 돌아온다.[5]
65권에서 여의필(미현인)이 특별한 열쇠와 옥황상제 인장을 가져오면서 시공간의 문을 열게 되었으나, 그곳에서 드러난다.
3. 기타
애니판에서는 천자보구의 일종으로 등장.DS판 2편에선 마지막에 부러진다.
[1] 이 때 천왕보검의 검집도 같이 사라졌다.[2] 이것이 바로 12권 혼세마왕이 마법천자패를 잡은 후 나온 회상에서 잠깐 나온 장면이다.[3] 설정집인 비밀의 사전에 의하면 간단하게 혼세마왕이 탐욕마왕에게 선물로 준 거라고... 개그로 넘어가나 싶었으나, 본편에 의하면 탐욕마왕 역시 검은마왕처럼 강력한 고통을 느꼈다고 한다. 탐욕마왕의 정체와 관련되면 아주 흥미로운 부분.[4] 자세한 내용은 48권에서 나온다.[5] 이때 천왕보검과는 아무 상관도 없던 손오공이 천왕보검에게 사무치는 그리움을 느끼는 묘사가 나오는 터라, 어색하다는 비판도 상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