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학선은 1880년 12월 26일 충청남도 서산군 대호지면 사성리에서 태어났다. 그는 1919년 4월 4일 서산군 대호지면에서 발발한 독립만세시위에 참가했다가 체포되었고, 1919년 4월 23일 공주지방법원에서 보안법 위반 혐의로 태형 90도에 처해졌다. 이후 서산군에서 조용히 지내다 1957년 4월 5일에 사망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95년 천학선에게 대통령표창을 추서했고, 2009년에 그의 유해를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에 안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