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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9 10:17:51

천왕보검

천황보검에서 넘어옴
파일:F274_이미지2.png

1. 개요2. 상세
2.1. 작중 행적
3. 기타

1. 개요

마법천자문의 등장 보검이자 천세태자를 상징하는 아이템.

2. 상세

천상 가문의 비보. 비밀의 사전에는 날은 천상흑철로 되어 무뎌지거나 부러지지 않으며 손잡이는 마정석이고 사용자의 정신력이 흘러들어가면 하늘 천天자가 나오며 그 힘이 더해지고 사용자의 힘을 흡수해 엄청난 위력을 낸다고 한다.

천세태자의 무기로 본래는 옥황상제가 자기 아들이자 천세태자의 아버지인 온화천왕에게 하사해 온화천왕이 사용했다. 그러나 온화천왕과 자비왕후가 실종되면서[1] 천세태자가 사용하게 된다.

2.1. 작중 행적

12권에서 마법천자패의 대항 항(抗) 마법으로 인해 혼세마왕이 본 과거의 기록에서 처음 등장한다. 과거의 천세태자는 천왕보검을 대마왕에게 겨누었다. 그리고 12권 끝자락에서 끼로로토생원 앞에 나타난 탐욕마왕의 무기로 재등장한다. 탐욕마왕은 온갖 보물을 다 가졌지만 천왕보검을 최고의 보물로 친다.
본격적인 행적은 13권부터다. 끼로로가 질투마녀와 싸우다 전설의 마수로 각성하자 강력한 적의 등장으로 인해 공명하는 모습을 보이며, 그 전까지는 끼로로와 토생원에게 전혀 관심이 없던 탐욕마왕을 전투욕에 날뛰게 만들었다.

14권에서 혼세마왕이 <천세태자 비록>을 읽던 중 천왕보검을 사용하던 과거 천세태자의 모습이 드러난다. 또한 혼세마왕이 염라대왕과 대결하던 중 돌연 떠올린 천세태자 시절 염라대왕과의 대련에서도 천세태자는 천왕보검을 쓰고 있었다.

16권에서는 기억이 돌아온 혼세마왕이 악마의 봉우리로 향하는 탐욕마왕, 질투마녀 및 서생원을 막아선 상태에서 탐욕마왕이 든 천왕보검에 관심을 보인다. 혼세마왕은 원래 자기 것이니 돌려받겠다고 하지만 탐욕마왕은 당연히 무시한다.

19권에서 탐욕마왕이 극락을 침공했을 때 혼세마왕이 도로 빼앗을 뻔 하지만 이무퀸의 방해로 실패한다. 그러나 이후 호킹의 도움으로 탐욕마왕을 제압, 천왕보검을 탈환한다.

20권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호킹은 천왕보검 회수를, 혼세마왕은 서생원의 체포를 서로 도와주기로 거래했던 모양이다.

오곡도사가 제 2 마법천자문을 설계할 때 천왕보검과의 연결고리를 전혀 알아내지 못했는데, 20권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이는 천왕보검의 '생명력' 능력이었다. 과거에 천세태자가 자신의 생명력을 이용해 대마왕을 봉인하려 했으나,[2] 대마왕이 천세태자를 쫓아온 여동생 샤오에게 마귀 마(魔) 마법을 날리자 그가 대신 대代를 사용하여 바꿔서 실패하게 된다. 이로 악마병에 걸린 천세태자는 이후 지상을 방황하던 중 자유를 되찾으려고 발악하다가 결국 쓰러지는데, 이 때 마침 나타난 탐욕마왕이 천왕보검을 가져간다.[3]

2부에서 천세태자가 광명계로 넘어와 검은마왕과 붙을 때 천왕보검이 검은마왕을 알아보는 듯한 반응을 보인다. 후에 검은마왕의 동굴에 있는 바위에 천왕보검이 반응하는데 그 바위 속에 오래 전 온화천왕과 함께 사라진 검집이 있었다.(자세한 내용은 48권에서 나온다.)

3부인 마법천자문 59권 예고편에 절반으로 부러진 천왕보검이 비춰지는 것을 보아 다시 등장하는 것으로 보였고, 실제로 재등장했다. 절반으로 부서진 채로 소환되어 손오공을 보고 반응하는데, 이때 손오공의 기억이 조금 돌아온다[4].

3. 기타

DS판 2편에선 마지막에 부러진다. 비정상 마법천자문에는 사실 표지판이었다고 나온다


[1] 이 때 천왕보검의 검집도 같이 사라졌다.[2] 이것이 바로 12권 혼세마왕이 마법천자패를 잡은 후 나온 회상에서 잠깐 나온 장면이다.[3] 설정집인 비밀의 사전에 의하면 간단하게 혼세마왕이 탐욕마왕에게 선물로 준 거라고...개그로 넘어가나 싶었으나, 본편에 의하면 탐욕마왕 역시 검은마왕처럼 강력한 고통을 느꼈다고 한다. 탐욕마왕의 정체와 관련되면 아주 흥미로운 부분.[4] 이때 천왕보검과는 아무 상관도 없던 손오공이 천왕보검에게 사무치는 그리움을 느끼는 묘사가 나오는 터라, 어색하다는 비판도 상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