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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4-21 07:31:50

철인3종선수

1. 개요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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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수영과 사이클에 이어 육상장거리(또는 마라톤)을 혼자서 완주하는 트라이애슬론을 전문적으로 하는 선수.

2. 상세

초창기인 1980년 대에는 거리에 상관없이 한 선수가 여러경기를 두루 참가했으나, 올림픽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2000년 이후부터는 올림픽코스 전문 선수와 아이언맨 등의 장거리 전문 선수로 나뉘게 된다.

올림픽코스의 경우 사이클이 도로사이클처럼 그룹주행이 가능해짐에 따라 수영에서부터 낙오하면 그걸로 입상의 기회도 사라지기 때문에 수영실력이 상향평준화 된 반면, 아이언맨 등의 장거리에서는 상대적으로 사이클과 마라톤 실력이 순위를 결정한다.

하지만 2010년 경부터는 다시 거리에 상관없이 세 종목의 균형이중요해졌고 특히 수영을 잘하면 사이클에서도 강점이 있기 때문에우승을 위해서는 반드시 수영도 잘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수영을 배우다가 전향하기 때문에 수영선수의 체형일 것으로 생각되지만, 어릴 때부터 육상을 같이 해서인지 대부분 마른 체형을 가지고 있다. 세 종목을 다 훈련하는 것도 모자라, 각 종목별 선수들의 훈련량을 다 합친만큼 하기 때문에 하루 훈련량은 보통 수영 5000~8000m, 사이클 100~200km, 육상 10~40km를 소화하며 이걸 거의 매일 하고 있다. 따라서 매일의 훈련시간은 기본적으로 8시간은 우습게 넘기며 길면 12시간도 걸린다.

타고나는 것보다 훈련에 의해 강해지는 경우가 많아서 누구나 훈련만 하면 잘 할것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는데, 사실 위에 언급한 저 무지막지한 훈련량을 견디는것 자체가 신체적으로 그리고 정신적으로 타고나지 않으면 엄두가 나지 않는 것이다, 더구나 종목 특성상 대회도 많고 연중 휴식기라는것도 없어서 훈련량을 줄이는 경우는 있어도 완전히 쉬는 날은 손에 꼽을만큼 적다, 유산소운동이라는게 하루이틀 쉬고 나면 다시 끌어올리는게 훨씬 고되기 때문.
기술적인 부분보다 정신력과 끈기, 인내심이 요구되는 종목이고 프로와 아마추어가 같이 경기하기 때문에 세계적인 선수들의 능력에 비해 수입이 높게 인정받지 못한다, 경기 자체도 일반 도로에서 치르고 구경하는 입장에서는 일반인과 선수의 차이를 크게 느끼지 못하는 것도 원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