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18-12-16 18:23:11

최달진

인천광역시 연수구 함박중학교 한문 과목 담당 교사이셨고 기자일도 담당하셨다.

항상 한복을 입고 학교를 등교하시고 수업하셨다. 심지어 학교에서 갔던 에버랜드에서도 한복을 벗지 않으셨다.
그 전에 다니시던 중학교에서도 숙제를 많이 내시는 것으로 유명하셨는데, 진짜다.
학교 방학숙제가 그렇게 많은 적도 없었다.
선생님이셨을 시절에는 학생에게는 매우 평이 안좋은 선생님이기도 하셨지만 학부모들에게는
매번 한문수업마다 새로운 수업방식을 제시해 흥미를 유도하셨다..아 물론 재미 없던 적도 있었다...
최달진 선생님 여전히 저희에게 관심 많고 저희의 진학에 많이 고려해주시는 모습이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별세하시기 하루 전에 체육시간이 한문시간으로 바뀌었다고 대든게 너무나도 후회가 됩니다
이승에서 못하신 일들은 저승가서 다 이루시길 바라고 편히 쉬시길 바랍니다 정말로
사랑합니다 선생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