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 최문환(崔文煥) |
생몰 | ? ~ 1897년 6월 |
출생지 | 강원도 평강군 |
사망지 | 두만강 |
추서 | 건국훈장 애국장 |
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1995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받았다.2. 생애
평강 사람으로 지방 군인이었다가 이소응에게 차출되어 그의 편지를 받아 북쪽으로 가서 함흥부에서 활동하라는 지시를 받아 북쪽으로 향하면서 1896년 1월 말부터 2월 초 사이에는 회양군에서 일본군을 공격했고, 이소응이 유인석의 부대로 간 후에 독자적으로 활동하다가 북쪽으로 온 민용호 의병장의 관동의진과 합류했다. 이후 그는 좌군장으로서 민용호를 따라 여러 전투를 치루고, 9월 초 고원, 영흥, 정평을 거쳐 중순에 함흥으로 들어가 관찰사 서리 김택수를 몰아내고 함흥부를 차지했다. 이 때 의병진의 병력은 총기를 휴대한 군사 150명을 합하여 2백여 명이었다.4월 11일 이후 이택수와 이제마에게 붙잡혔다가 5월 17일에 탈옥했으며, 그 뒤 민용호 의진도 해산하고 일부는 국내에서 더 이상 항전이 불가능하다고 보고 만주로 이동하였다. 삼수와 갑산 등지에서 독자적으로 활동하다가 북청병정에게 패했다.
그해 9월 말 유인석이 유진하고 있는 육도구로 갔으며, 그는 이곳에서 동지 박제규(朴齊逵)·홍덕표(洪德杓) 등과 국내진공을 목표로 의병의 재기를 도모하였다. 그러다가 그는 1897년 6월 국내에 진입하여 삼수·갑산 등지의 적을 습격하려고 강을 건너던 중 밀정인 이용태(李容泰)에게 피살되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95년 최문환에게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