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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디즈니+ 오리지널 《최악의 악》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이다.2. 주요 인물
2.1. 박준모
박준모 |
배우: 지창욱 |
충북음성경찰서 강력반 형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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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음성경찰서 강력반 형사로, 계급은 경장. 고등학교 시절, 대전시 전체 통합 짱으로 싸움을 상당히 잘하는 문제아였으나 석도형과의 인연으로 더 삐뚤어지지 않고 경찰이 되었다. 아내 의정은 서울청 보안과로 발령받을 정도로 엘리트 경찰인데 자신은 시골 형사에 계급도 한 계급 아래라는 점 때문에 경찰 집안인 처가로부터 은근한 무시를 당하고, 이로 인해 약간의 열등감을 가지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선배 형사 석도형으로부터 서울 가서 새로운 일 해보지 않겠냐는 말을 듣고 강남연합으로 잠입 수사를 제안받는다. 처음에는 거절하는 듯 했지만 자신의 아버지가 마약 중독자라는 점과 작전에 성공한다면 1계급 특진에 포상을 주겠다는 조창식 검사의 말을 듣고 수락하게 되며, 포상은 필요 없으니 두 계급 특진을 시켜 달라고 한다.[1]
그렇게 준모는 1년 전 사망한 강남연합의 조직원 중 한 명이자 기철의 절친이었던 권태호의 사촌 '권승호'로 위장해 강남연합에 잠입하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아내 의정이 고등학교 시절 기철의 학동성당 성가대 선배였다는 것과 기철도 의정이 경찰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것을 듣고 당황하게 된다.
강남연합에 잠입한 이후 준모는 습격으로부터 2번이나 기철을 구해주게 되고[2] 이로 인해 기철의 신뢰를 얻게 된다. 하지만 의정이 기철에게 접근해 수사를 돕게 되자 이에 크게 반발하고 의정은 물론 수사 책임자들과도 갈등에 빠진다.
이후에는 중국 측 인물들과 거래하며 해련과 접촉하게 되고, 그녀와 데이트를 하는 등 마치 애인 관계인 듯한 분위기를 보여주기도 한다. 아예 호텔 방에서 해련과 부적절한 관계까지 할 뻔 했을 정도.
그러나 재건파의 조직원들이 떼거지로 몰려와 갑작스럽게 강남연합의 본거지를 습격하게 되고, 이로 인해 그곳에 있던 기철과 의정이 큰 위험에 처한다. 준모는 차를 몰고 급하게 그곳으로 가 마체테를 들고 그들과 싸우게 되는데, 마체테로 재건파 조직원을 여러 차례 내리쳐 죽이는 것은 물론이고 아예 마체테를 목에 건 다음 강하게 밀어 죽이기도 한다.[3] 이 외에도 마체테 하나 들고 재건파 조직원 여러 명을 혼자서 다 쓸어버리고, 조직원 중 한 명을 손도끼로 여러 차례 내려쳐 죽이는 등 인간병기 그 자체의 모습을 보여준다.
재건파 사건 이후 준모는 의정에게 자신이 하는 수사는 목숨을 걸고 하는 위험한 수사라며 여기에 더 개입하지 말아달라고 한다. 또한 석도형 형사와의 대화에서 "누가 나를 여기까지 내몰았는데?"라고 하며 자신이 경찰로써의 본분을 망각한 듯한 모습을 보이는 것에 대해 과격하게 반응하고, 계속해서 자신의 언더커버 작전에 관여하려는 의정에게 이 수사에 끼어들지 않는 게 자신을 도와주는 거라며 작전에서 손을 떼라고 한다.
언더커버 작전이 성공적으로 끝난 뒤, 약속받은대로 경위로 두 단계 특진을 한다. 수사하는 동안 검찰과 의정에게 단단히 염증을 크게 느꼈는지 조창식 부장검사의 악수를 거부하고 의정도 무시한 채 석도형의 영정사진 앞으로 다가가 거수경례를 한다. 이후 정복을 차려입고 정기철의 묘에서 찾아가 마지막 인사를 하는 장면으로 드라마가 끝이 난다.[4]
가족인 의정이 큰 위험에 빠지기도 하고 친한 경찰 선배인 석도형이 사망까지 이르는 와중에도 의정의 남편과 경찰로서의 본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지만[5] 어찌저찌 경찰로서의 선을 지키는 것을 성공했음에도 처음 약속인 2계급 특진 외 모든것을 잃어버린 비운의 주인공이다.
2.2. 정기철
정기철 |
배우: 위하준 (아역: 서준) |
강남연합 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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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2년 8월 31일 ~ 1995년 11월
원래는 강남의 한 클럽에서 DJ로 일하고 있었지만 당시 강남연합의 보스였던 장경출의 제안으로 강남연합의 조직원이 되었다. 하지만 장경출로부터 지속적으로 일방적인 하대를 당하고, 이에 분노한 기철은 조직 쿠데타를 일으켜 자신이 이끄는 패거리들과 장경출의 거처를 습격한다. 그렇게 기철 패거리들은 장경출을 비롯한 간부들을 모두 죽이고, 이 과정에서 기철의 절친인 권태호가 사망하게 된다. 그렇게 기철은 강남연합의 새로운 보스가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준모가 권태호의 사촌인 '권승호'로 위장해 기철의 앞에 나타난다. 기철은 처음에는 의심하다가 그를 자신의 조직원으로 받아들인다. 그런데 준모가 의정과 같이 있는 것을 우연히 보고 놀라게 되는데, 놀랍게도 기철 또한 의정이 경찰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당황한 준모는 의정과 자신이 부부관계라는 사실은 말하지 못하고 단순히 국민학교 시절 태권도부 선배였다며 둘러대지만 기철은 준모를 계속 의심한다.
사실 기철은 고등학교 시절 의정의 학동성당 성가대 후배였고, 의정은 기철의 첫사랑이었다. 하지만 어느 날 기철의 어머니가 가정폭력을 휘두르는 아버지를 살해했고, 이 사건에 기철이 연루되어 경찰에 잡혀간 이후 기철과 의정의 인연이 끊어진 것이다.
자신의 조직에 잠입한 준모를 의심했던 기철은 준모가 자신을 괴한의 습격으로부터 2번이나 구해준 것을 계기로 준모를 신뢰하게 된다. 또한 의정이 기철에게 여러 차례 접근하여 데이트를 하게 되고, 이로 인해 의정이 경찰 신분임에도 기철은 의정까지 신뢰한다. 아예 강남연합의 조직원들 앞에서 의정을 소개하며 "너희들 형수님 되실 분이다"라고 말할 정도.
그러나 재건파의 조직원들이 떼거지로 몰려와 강남연합의 본거지를 습격하여 기철과 의정은 큰 위기에 처하지만 다행히도 의정을 소개시켜주기 위해 조직원들을 모두 모아놓은 상태였고 뒤늦게 나타난 준모가 분투해 모두 쓸어버림에 따라 위기에서 벗어나게 된다.
극후반부에는 조직을 버리고 신분세탁을 시도했던 정황이 최정배에 의해 모두 들통이 나는 바람에 부하들에게 역으로 버림받았고 다시 한 번 준모와 이를 뒤집으려 하지만 거래 현장에서 정체를 밝힌 준모에게 두 번째 뒤통수를 맞는다. 이 후 모든 것을 잃은 상태로 준모, 의경의 집에 찾아가 자신의 권총으로 자결을 시도하지만 준모의 총탄에 맞아 그대로 사망하고 어느 공동묘지에 안장되었다.
2.3. 유의정
유의정 |
배우: 임세미 (아역: 신소현) |
서울지방경찰청 보안과 형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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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1년 6월 13일생
아버지가 서울지방경찰청장을 지냈을 정도로 경찰 명문가 집안 출신인인 데다가 본인 역시 서울청 보안과로 발령받을 정도로 엘리트 경찰이다. 반면 남편 준모는 시골 형사에 계급도 한 계급 아래이지만 의정은 준모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아껴준다.
준모가 강남연합에 잠입해 수사를 하고 있었음에도 준모는 자신의 가족들은 물론 아내 의정을 비롯한 처갓집 식구들에게도 이 사실을 숨기고 있었기에 의정은 자신의 남편이 이런 위험천만한 작전을 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꿈에도 모르고 있었다. 하지만 준모는 결국 이 사실을 의정에게 말하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자신의 학동성당 성가대 후배이자 첫사랑이었던 기철을 보고 놀라게 된다.
의정은 자신의 남편이 이런 위험한 수사를 혼자서 하는 모습을 그냥 보고 있을 수만은 없다는 것과 경찰들 중 기철과 커넥션이 있는 사람은 자신뿐이라는 것 때문에 본인 또한 잠입수사에 동참하게 되어 기철에게 접근한다.[6]
이후 의정은 기철에게 여러 차례 접근하여 그와 데이트를 하고, "넌 나를 믿어야 돼"라고 기철에게 말하기까지 한다. 그리하여 기철은 의정이 경찰 신분임에도 그녀를 신뢰하게 된다. 그러나 재건파의 조직원들이 떼거지로 몰려와 강남연합의 본거지를 습격하여 기철과 의정은 큰 위기에 처한다. 이후 준모가 마체테를 들고 재건파 조직원들을 모두 쓸어버림에 따라 위기에서 벗어나게 되지만 칼로 인해 손에 부상을 입게 된다.
이후 작전은 계속하지만 정기철을 진심으로 걱정과 위험한 수사을 진행하는 남편 박준모가 거칠어지는 모습을 모두 견뎌내며 결국 작전 성공으로 특진까지 한다. 그러나 결국 눈앞에서 정기철이 박준모의 총에 사망하며 상술했든 남편 박준모와의 사이는 수사 이전으로 돌아가지 못 한 것으로 보인다.
3. 강남연합
- 최정배 (임성재)
무지막지해 보이는 외형과는 다르게 스마트하면서도 예리한 통찰력을 지닌 이성적인 스타일의 전략가형 간부. 촉이 매우 좋아 사사건건 박준모를 의심한다. 결국 준모 측이 먼저 손을 써 정배를 경찰이 참고인으로 데려간 사이에 정배가 운영하던 락카페에 유통되던 마약과 마약사범들을 경찰들이 체포하고, 정배는 참고인이라며 그냥 풀어주면서 기철의 의심을 부추겨 기철이 정배를 쳐내게 된다. 극 후반부에 재등장하여 조직을 배반하고 과거를 세탁하여 새 삶을 살려던 기철을 황민구에게 체포되게 만들고 희성과 함께 강남연합의 보스가 된다. 그리고 정기철이 진행하려던 마약 유통건을 이어받아 하고자 이해련에게 접근하지만 박준모의 부탁대로 움직여준 그녀에 의해 희성,경진과 함께 밀거래 대기하고있던 준모와 경찰들에게 체포된다. [7]
- 홍희성 (차래형)
강남연합의 top 3에 드는 간부. '전무' 라는 직함으로 보아 사장인 정기철에 이은 명목상 넘버투다. 역삼고 출신. 정배가 사사건건 준모를 의심하고 위기로 몰아넣는것과는 반대로 준모(권승호)가 태호 사촌에다 전투력도 상당하니 같이 일하자고 해보는게 어떠냐며 호의적으로 본다. 준모가 조직에 들어올때도 계속 불만스러운 표정이던 정배와 달리 준모의 싸대기를 한대 때리고는 조직원들한테 지금까지의 앙금[8]은 이걸로 끝내고 막내니까 앞으로 잘 챙겨주라고 한다. 초반부엔 의정과 만나는 준모를 보고 크게 의심하기도 하나 극이 진행되며 준모를 조직원으로 받아들이고[9] 나중에는 준모와 이해련과 데이트했냐 좋았냐 등의 농담도 하며 평범한 조직 선후배관계로 지낸다. 기철이 의정 때문에 점점 조직 일에 소홀하자 불만이 쌓이다가[10] 재건파의 기습때 칼을 방어하는 자신을 기철이 구해주지 않고 의정만 챙기는 것, 마약거래 일에 자신보다는 준모를 우선시하는 것 등에 불만이 폭발하여 정배와 함께 황민구에게 기철을 팔아넘기고 강남연합의 보스가 된다. 의심많고 치밀한 정배에 비하면 널널한 편으로 결혼해서 아이까지 있다.
- 서종렬 (이신기)
강남연합의 중간 간부로 정기철의 곁을 보좌하는 인물. 능수능란하게 칼을 다루는 실력[11]과 잔혹한 성품을 지닌데다 말수도 적고 항상 선글라스를 쓰고 있어 가만히 있기만 해도 포스가 엄청나다.
강남연합에서 칼잡이로 영입했던 인물이자 서부장이라 불린다. 창립공신 위치지만 역삼고 출신이 아니라서 권승호에게 동질감을 느낀다. [12] 웬디의 고발에 황민구에게 체포되나 묵비권을 행사한다.[13] 석도형을 총으로 쏘고는 열받은 준모와 격투를 벌이다 지원온 경찰에게 체포되며 극중에서 퇴장. - 권태호 (정재광)
1962년 5월 31일생
강남연합 간부이자 정기철의 고교동창 및 절친. 장경출 제거 과정에서 사망함으로 준모가 그의 사촌 신분(권승호)을 가장하여 언더커버 작전에 투입될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한다. 기철,태호,희성,정배 넷이 친했지만 기철의 여동생이 '오빠가 우리집에 누굴 데려온건 태호오빠밖에 없었다' 라는 말로 보아 태호가 거의 베프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배용대 (배명진)
강남연합의 막내로 초반에 준모와 함께 순찰조로 투입됐던 인물. 기철의 지시로 여러가지 뒷조사도 하고, 석도형의 존재를 서종렬에게 알려 석도형을 죽음에 내몰고, 종렬부터 준모를 의심받게 만드는데 일조한다. 세상이 어차피 1999년에 멸망할테니[14] 그동안이라도 폼나게 살아보겠다고 조직에 들어온 왔다고 한다. 굉장히 남에게 살갑고 친절한 성격으로 조직폭력배 치고는 순진한 캐릭터지만 석도형이 서부장에게 살해당하는 단초를 제공하고 만다.
- 오경진 (최성혁)
강남연합의 조직원. 노란머리이다. 재건파에게 포섭되어 조직을 배신하나 결국 서종렬에게 잡혀와 죽을 위기에 쳐하나 준모가 대신 야구방망이로 구타하는 선에서 끝내며 목숨은 건진다. 조직에서 내쳐진 줄 알았으나 어째서인지 후반부에 정배가 조직에 복귀하여 기철을 쳐낼때 같이 복귀하여 기철-희성-정배 3인방처럼 희성-정배-경진 3인방으로 마약 밀거래에 나선다. [15]
4. 경찰 및 검찰측 인물
- 석도형 (지승현)
1957년 8월 12일 ~ 1995년 11월 10일
강남경찰서 마약반 소속으로 언더커버 작전의 책임자 중 하나이자 준모에게 일을 제안해 강남연합에 투입시킨 경찰이다. 준모가 '권승호'라는 이름으로 강남연합에 잠입한 이후 본인은 작전을 위해 '가짜 박준모'로 신분을 위장했다. 이후 그를 우연히 목격한 배용대에 의해 정체가 발각되고 서종렬에게 칼 맞은 상태에서 총까지 맞아 병원에 실려가지만 결국 죽었다.
- 조창식 (이정헌)
서울지방검찰청 강력부장, 언더커버 작전의 총책임자이자 준모를 강남연합에 투입시킨 사람. 한-중-일 마약 카르텔을 무너뜨리기 위해 정기철의 첫사랑이자 박준모의 아내인 유의정까지 수사에 참여시키는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인물.
- 황민구 (윤경호)
서울강남경찰서 강력반 형사. 평소 정기철을 눈여겨 보고 반드시 잡아넣으려고 한다. 체포한 피의자에게 고문에 가까운 폭력을 행사하거나 정기철 일행들에게 행사하는 폭력를 보면 경찰인지 깡패인지 구분이 안 갈 지경. 박준모의 정체를 이해련에게 알려줘 정기철을 붙잡으려 하지만 박준모(권승호)를 사랑하는 이해련에게 오히려 살해당한다.
- 고 형사 (김범수)
서울강남경찰서 강력반 형사. 황민구의 파트너.
5. 중국측 인물
- 이해련 (김형서)
1966년 6월 4일생
중국의 거대 마약 조직인 동호방 두목의 딸로서 중국 마약공장 핵심 유통책. 기철과의 거래를 위해 한국에 왔지만 이후 준모를 만나면서 또다른 사건을 전개시키는 인물. 권승호(박준모) 에게 완전히 빠져 그가 유부남인 경찰임을 알게 된 마지막까지 도움을 주고 황반장을 살해까지 한다.
- 윤원길 (예수정)
1923년 10월 7일생
통칭 윤교수. 마약제조 기술자로 정기철이 중국으로 보내 마약조직과 함께한다. 마지막 회에 중국 공안에게 붙잡히며 퇴장.
- 조강산 (박지훈)
이해련의 보디가드로 서부장 이상으로 말이 없다. 이해련이 꽤 어릴때부터 따라다녔으며 마지막 이해련을 위해 경찰 살인을 뒤집어 쓰고 고형사를 유인하며 퇴장. 감정이 거의 없어보였지만 마지막에 이해련에게 도망쳐 살고싶은대로 자유롭게 살라고 하는 등 이쪽도 이해련만큼 로맨티스트다.
6. 일본측 인물
- 카네모토 (기국서)
강남연합과 거래하는 일본 조직측 수장. 오오야마를 홀대하다가 9화 말미에 오오야마에게 살해당하고, 조직을 뺏긴다.
- 오오야마 (임형국)
강남연합과 거래하는 일본 조직측 인물. 계속되는 카네모토의 홀대에 정기철과 모의하여 카네모토를 살해하고 조직을 넘겨받는다.
- 무라야마 (유야 타카가와)
- 니시가와 (남경민)
7. 한국 조직
- 송동혁 (독고영재)
부산의 전국구 조직의 회장. 카네모토와는 의형제 사이로 소개한다. 정기철이 아버지라고 칭하며 역삼과 논현을 내주는 대가로 상납을 약속한다. 상납금이 상당했던 상황에서 기철은 한도를 부추겨서 자신이 습격당하도록 유도하고 이를 빌미삼아 송동혁에게 상납금을 내지않겠다 하는데, 분노한 송동혁이 정기철을 제거하려 일본에서 카네모토와 접선한다. 하지만 기철이 카네모토와 미리 연락한 상황이었고 오히려 일본에서 제거당한다. 말을 할때 1번, 2번을 붙이는 특이한 말버릇이 있다.
- 강건 (정의갑)
송동혁의 부하로, 송동혁이 제거 당한 이후 재건파와 함께 강남연합과 전쟁을 준비한다. 낚시[18]를 가던 정기철과 박준모의 차량을 재건파와 함께 습격하여 준모의 등에 큰 상처를 내나, 정기철이 쏜 권총에 맞고 병원에 입원했다가 기철이 보낸 서종렬에게 베개로 질식사당한다. 준모에게 큰 부상을 입히면서 뜻하지 않게 준모가 정기철에게 신뢰를 얻을수 있게 도움(?)을 줘버린 아이러니한 상황을 만든다.
- 장경출 (정만식)
강남연합 이전에 강남을 지배하고 있던 인물. 정기철에게 제거당한다. 장중사라고도 불린다.
- 한도 (박민이)
장경출의 부하로, 강남연합에게 복수하려 하나 사실은 기철이 파놓은 함정이었고[19] 거기에 낚여 불구가 된다.
- 성기수 (박상훈)
재건파의 두목. 강건과 함께 정기철을 기습하나 실패하고, 카네모토가 기철을 버리고 대신 재건파를 한국 마약 운반책으로 삼으면서 다시 강남연합을 습격하나 다시 한번 실패하고 오히려 준모에 의해 아킬레스건이 끊어지는 부상을 입는다.
- 복남 (우강민)
한-중-일 마약 카르텔을 이끄는 강남연합의 보스 기철을 이용하려는 재건파의 부두목. 기철을 습격하기전에 오경진의 회유에 성공한다.
- 철곤 (결휘)
한-중-일 마약 카르텔을 이끄는 강남연합의 보스 기철을 이용하려는 재건파의 일원. 목욕탕에서 서종렬을 회유하나 실패, 두번째로 강남연합을 습격하나 또 실패한다. 이후 재건파에서 모습이 보이지 않는것으로 보아 습격 당시 사망한듯.
- 베이비 (금광산)
정기철이 이끄는 강남연합의 상대 마약 조직의 행동대장.
8. 그 외 인물
- 다저스 (이찬희)
태호 락카페에서 강남 크리스탈을 거래하던 인물.
- 웬디 (서이라)
양키즈의 여자친구 마약중독자. 황민구의 양키즈 관련 수사로 인해 준모의 잠입작전이 방해를받자, 석도형이 웬디를 설득해 지원약속과 함께 서종렬을 고발하고 그 정도로 수사를 마무리짓고자 황민구에게 보낸다. 임신한 상태. [20]
- 천사장 (성일)
본명 천진평. 강남연합 정기철의 심부름을 도맡아 유의정이나 권승호 뒷조사를 하는 인물. 전적으로 정기철만 따른다. 뒷조사를 하던 중 권승호에게 쫓기다 건물 옥상에서 떨어져 사망한다.
- 이향진 (김욱)
역삼고 출신이자 연예인. 강남 크리스탈로 인해 경찰에게 잡힌다. 변호사를 써서 풀려나고 강남연합 사무실로 찾아와 최정배가 자기를 경찰에 팔았다고[21] 난동을부린다.
- 태호 부 (고인범)
강남연합이였던 태호의 아버지. 미리 석도형예게 포섭되어[22]권승호를 의심하는 정기철에게 승호는 태호와 어린시절 매우 친했다고 얘기해 준다. 정황상 자기 아들을 죽게 한 기철과 강남연합에 대한 원망이 커 경찰에 협조한 듯하다.
- 박재만 (조덕현)
준모의 아버지. 마약중독 전과자이다. 준모와 의정의 결혼식에 찾아와 행패를 부렸다.
- 클럽에서 죽은 여자 (오서정)
- 재수생 (주현성)
[1] 박준모가 경장에서 두 계급 특진을 하게 되면 경위가 된다. 경위부터 경찰간부에 해당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작전 성공 이후 경찰 내에서 어느 정도 높은 자리로 올라가고 싶은 듯 하다.[2] 한 번은 기철의 신임을 얻기 위한 경찰과의 공작, 한 번은 진짜로 배신자와 함께 기철과 함정에 빠져 죽을 뻔 한 위기를 넘겨가며 기철을 구한다.[3] 작중에는 직접적으로 묘사되지 않았지만 목을 아예 잘라서 죽인 듯 하다.[4] 이때 의정과의 결혼 반지를 빼 그의 묘에 내려놓는데 대다수의 시청자들은 준모와 의정의 관계가 끝났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해석한다.[5] 이해련이 요구하는 관계를 어느정도 밀어내거나 오경진의 사망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일부러 나서서 구타하는 등 경찰의 본분을 망각하지 말라는 주변의 우려가 무색할 정도로 선은 넘지 않는 편이다.[6] 참고로 1화 인트로에 나오는 패싸움 장면을 자세히 보면 기철과 의정이 손을 잡고 있는 모습이 나온다. 사실상 앞에서 벌어질 일에 대한 스포일러였던 셈이며, 이 패싸움 장면은 8화 후반부와 9화 초반부에 제대로 등장한다.[7] 정배는 준모가 혼자온줄 알고 칼을 꺼내나 대기하고있던 경찰이 들이닥치자 '너는 다른건 몰라도 경찰이면은 안됐어' 라며 울분을 토해내며 달려들지만 준모가 권총으로 위협사격을 하며 칼을 버리라고 한다.[8] 특히 사무실에서 준모와 싸우던 조직원중 한명은 재떨이에 맞아서 크게 다쳤을 것이니 앙금이 있었을 것이다.[9] (준모의 공작이지만)기철의 목숨을 구해준 것, 황민구에게 자수하고 두들겨 맞고 온 것 등으로 마음을 연 듯 하다.[10] 의정이 경찰인것 자체도 불만의 원인중 하나[11] 중학교 때부터 사람 한 명 죽여서 5년 옥살이도 했다.[12] 나도 강남출신 아니다, 줄 잘서라 등의 발언도 해주고 옥상에서 강남출신 아닌 사람들끼리 잘 해보자 라는 준모의 말에 피식 웃으며 담배를 건내주기도 한다.[13] 간수가 기철의 역삼고 후배였는데, 간수로부터 기철이 비싼 변호인을 써 금방 풀려나게 해줄테니 그때까지 묵비권을 행사하라는 전언을 듣게 된다. 그 후 황민구앞에서 대답 대신 실실 웃으면서 묵.비.권 이라며 세글자 단어만 읊어대는 종렬과 열받아하는 황민구의 모습이 압권.[14] 당시 20세기말에 유행하던 종말론을 반영한듯하다.[15] 상식적으로 배신자를 단순히 조직에 복귀시킨것뿐만 아니라 마약 밀거래같은 중요한 일에 동행시킨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더군다나 경진의 배신은 준모나 석도형의 공작으로 인한것도 아니고 순전히 재건파에 회유에 넘어간 경진 본인의 선택이었기 때문에 조직에 복귀할 명분조차 없다. 극 후반부에서 이해가 되지 않는 아쉬운 부분.[16] 경진이 준모와 기철의 차량을 트럭으로 들이받고 마약을 훔쳐가는바람에 허탕을 치자 희성이 병우에게 경진의 행방을 물어본다.[17] 황민구가 병우를 구타할때 조직원들이 정대리님 이라고 부른다.[18] 낚시를 가장한 마약밀거래[19] 기철이 희성을 보내 강남을 다시 접수하자고 꼬드긴다.[20] 아랫배가 살짝 나왔고 작중에서도 홀몸이 아니라고 언급한다.[21] 사실은 최정배를 쳐내기위한 준모 측의 작전이었다.[22] 기철에게 받은 돈을 다시 돌러줄 때 상자 안에서 석도형의 명함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