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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01 23:11:19

최일곤

문재인 정부 청와대 국정상황실 행정관
최일곤
崔日坤 | Choi Il-Gon
파일:최일곤(정당인)3.jpg
<colbgcolor=#043762><colcolor=#fff> 출생 1979년 6월 6일 ([age(1979-06-06)]세)
전라남도 목포시
거주지 전라남도 목포시
학력 목포청호중학교 (졸업)
진성고등학교 (졸업)
세종대학교 (신문방송학 / 졸업)
웨스트민스터 대학교 대학원 (커뮤니케이션 / 석사)
소속 정당
파일:zsdkl3gasdg.svg
경력 청와대 국정상황실 행정관
더불어민주당 보좌진 협의회 사무처장
미국 국무부 국제방문자 리더십 프로그램 IVLP수료
정성호 국회의원 비서관
박주민 국회의원 보좌관
윤건영 국회의원 보좌관
SNS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 개요2. 생애3. 국회/정당/정책 활동
3.1. 정치입문3.2. 세월호보좌관3.3. 더불어민주당 중앙위원3.4. 세월호 변호사와 보좌관의 합심
4. 청와대 행정관 시절 등
4.1. 청와대 국정상황실 행정관4.2. 그 이후
5. 정치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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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청와대 행정관 출신 정치인이다.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행정관, 박주민 국회의원 보좌관, 윤건영 국회의원 보좌관, 정성호 국회의원 선임 비서관 등 친문재인과 친이재명계 국회의원들과 함께 일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목포시에 출마를 선언[1][2][3]하였고 소속 정당은 더불어민주당이다.

2. 생애

1979년 6월 6일 쌍둥이 형제 가운데 형으로 태어났다. 본적은 전라남도 무안군 일로읍 죽산리이다. 아버지는 오랫동안 목포에서 경찰로 봉직했고, 어머니는 용당동에서 쌍둥이의 이름을 딴 일월양행이라는 옷가게를 운영했었다. 목포산정초등학교를 6학년 1학기까지 다녔고 잠시 광주로 이주했었다. 목포청호중학교와 경기도 광명시에 있는 진성고등학교를 졸업했다. 당시 진성고등학교는 전국에서 학생을 모집했으며 전교생이 기숙사에서 생활했다.
1998년 세종대학교 신문방송학과에 입학했다. 대학 2학년 때에는 학회장을 맡았었다. 2000년 의무경찰로 입대해 2002년 제대 후 복학했고, 재학 중 inewsj라는 인터넷 신문을 만들어 편집장으로 활동하기도 했었다. 2004년 대학 졸업과 함께 영국으로 유학을 갔다. 영국 서부의 브리스톨에서 연수를 마치고, 런던에 있는 웨스트민스터대학 미디어 스터디 디플로마 과정에 입학했다. 이후 웨스트민스터 대학교에서 커뮤니케이션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웨스트민스터대학에서 수학하며 한인학생회장으로 선출되기도 했었다. 당시 런던에서의 비싼 생활비와 학비를 충당하기 위해 2년 동안 하루 6시간씩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일했다고 한다. 어머니가 투병 중이라는 소식을 접하고 2006년 가을에 귀국했다.

3. 국회/정당/정책 활동

3.1. 정치입문

영국 석사를 마치고 귀국직후 암투병중인 어머니 간호를 시작했다. 병실에는 어머니 외에도 여러 명의 암환자들이 입원해 있었다. 어느 날 같은 병실에서 항암치료를 받고 있던 환자 한 분은 “나는 노무현 대통령과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 덕분에 살았다”고 했다. 사연인즉, 몸에 이상이 생겨 병원을 갔더니 의사가 MRI를 찍자고 했다. 그러나 노점상을 하면서 겨우 먹고사는 형편이라 비싼 MRI를 찍을 돈이 없다고 하니, 의사가 ‘이제 MRI도 의료보험이 적용된다’며 찍자고 해서 찍었다. 그래서 암을 조기에 발견해 살았다고 했다.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정치가 힘없고 억울한 사람들의 버팀목이 될 수 있다’라는 생각을 했고, ‘사람을 살리는 정치’에 투신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고 한다. 아들의 극진한 간호에도 불구하고 어머니는 2007년 3월 세상을 떠나셨고, 어머니 장례를 치르고 난 뒤 열린우리당 국회의원실에 인턴으로 지원해 정치에 입문했다.

3.2. 세월호보좌관

인턴부터 시작해 7급과 6급 비서(지금은 비서관으로 통칭)를 거치면서 3명의 의원실에서 근무했다. 2010년 장세환 의원실에서 근무할 당시 조현오 경찰청장이 시위 진압용 음향대포를 도입하는 시행령을 준비 중이라는 것을 알고 장세환 의원으로 하여금 음향대포 도입을 저지하는데 기여했다. 당시 최일곤이 경찰청에 끈질기게 자료를 요청해 경찰청 내에서는 악명(?)이 높았다고 한다. 그 일이 있은 후 최일곤이 경찰에 자료를 요청하면 경찰은 신속하게 요청하는 자료들을 제공했다고 한다.
2012년 5월부터는 정성호 의원실에서 비서관으로 일했다. 정성호 의원실에서 당시 대변인이었던 정성호 의원의 브리핑과 논평을 작성했고, 이후에 정성호 의원이 원내수석부대표가 되자 이를 보좌했다. 2012년 12월 대통령선거 때에는 문재인 후보 비서실로 파견돼 대통령선거를 치렀다. 선거 후 정성호 의원실로 복귀했다.
2014년 세월호참사가 발생했을 때는 국회차원의 국정조사단에 보좌관으로 참여했다. 참사의 실상을 파헤치다 세월호 유가족 지원활동을 하게 되었다. 사고 직후 진도 팽목항에서 시작된 참사 원인규명을 위한 국정조사단 활동은 안산과 국회, 광화문, 청와대 앞으로 이어지는 유가족들의 진상규명 농성 지원으로 이어졌다.
당시 국정조사에서 증인 심문이 무산되자 유가족들은 국회에서 농성을 했다. 유가족들은 아침에 국회 본관 앞으로 출근해 농성을 했고 저녁이면 안산의 집으로 돌아갔다. 아침이면 국회 경비들이 유가족들이 탄 차량을 국회 입구에서 저지하며 유가족들과 국회 경비 간의 실랑이가 벌어졌다. 그래서 매일 아침 자신의 차와 다른 의원실의 보좌관들 차량에 유가족들을 태워 국회에 들여보냈다고 한다.
국회와 광화문, 청와대 인근의 청운동사무소 앞 등에서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농성이 이어졌고, 한동안 여의도 국회의원실로 출근하는 대신 유가족들과 함께 차가운 아스팔트에서 동고동락했다고 한다. 당시 세월호참사 의혹규명 등 법률지원을 하던 인권변호사 박주민과 처음 인연을 맺었다.
당시 유가족들은 *박주민은 세월호 변호사, *최일곤은 세월호 보좌관으로 불렀다고 한다.

3.3. 더불어민주당 중앙위원

2015년에는 *미국 국무부의 초청으로 국제방문자 리더십 프로그램(IVLP, International Visitors Leadership Program)에 참여했다. IVLP는 각국 소재 미 대사관에서 대상자를 1차 추천한 후 미 국무부의 검증절차를 거쳐 선정·통보하는 권위 있는 프로그램으로, 주한미국대사관이 미래 한미관계와 국제정세를 고려해 대사관 심사와 추천을 받아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 토니 블레어, 마거렛 대처 등 전 영국 총리와 김대중, 김영삼 전 대통령, 한승수, 남덕우 전 총리, 진선미 국회의원 등도 IVLP를 수료한 바 있다.
2015년 7월에는 민주당 보좌진협의회 사무처장으로 일했고, 민주당 중앙위원으로 선정되었다. 2016년 초, 잠시 휴식기를 가지기 위해 국회를 사직했다.

3.4. 세월호 변호사와 보좌관의 합심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세월호 유가족들로부터 박주민 변호사를 도와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당시 박주민 변호사는 문재인 대표의 인재영입으로 2016년 1월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해 국회의원선거를 준비하고 있었다. 박주민 변호사가 서울 은평갑 선거구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확정되기 전부터 캠프에 참여했고, 후보가 확정된 후 함께 선거를 치렀다. 선거캠프에는 세월호 유가족들과 김관홍 잠수사 등 세월호참사 국정조사와 유가족 지원으로 맺은 인연들이 대거 합류해 박 후보를 적극 도왔다.
정치초년생 박주민 변호사는 초기 여론조사에서 열세였으나, 국민의당 후보와 야권단일화를 이뤄 전세를 역전시켰다. 당시 최일곤은 박주민 후보 측을 대표해 국민의당 후보였던 김신호 후보와의 단일화에 기여했다. 박·김 단일화는 2016년 20대 국회의원선거 당시 서울에서 이뤄진 첫 야권단일화였다. 그 결과 박주민 후보는 54.9%의 득표율로 새누리당 최홍재 후보를 14%p의 표차로 제치고 당선되었다.
5월 박주민 변호사가 국회에 입성하면서 다시 보좌관으로 함께 일하게 됐다. 당시 박주민 의원이 대표발의 한 ‘사회적 참사의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 초안 작성에도 적극 참여했다.
2007년 인턴으로 시작해 7명의 국회의원 비서와 보좌관을 역임하면서 행정안전위원회기획재정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법제사법위원회 등 10개가 넘는 국회 상임위원회 활동을 보좌했다.

4. 청와대 행정관 시절 등

4.1. 청와대 국정상황실 행정관

2017년 3월 헌법재판소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이 결정되면서 5월 9일 대통령선거가 치러지게 됐다. 2012년 대통령선거에 이어 다시 문재인 후보 대선캠프에 파견돼 대선을 치렀다. 이후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함께 청와대로 들어갔다. 최초 발령부서는 의전비서관실이었다.

2017년 5월 18일 광주 5·18행사를 치른 후 윤건영 국정상황실장의 요청에 의해 곧바로 국정상황실 행정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국정상황실에서 약 2년 7개월 동안 남북관계와 치안, 안전, 법무, 농축산업, 해양수산 분야 등 다양한 업무를 담당했다.
2017년 11월 5일 포항지진을 비롯해, 2017년 12월 21일 제천스포츠센터 화재, 2018년 1월 26일 밀양 세종병원 화재, 2019년 4월 4일 강원도 고성·속초 산불 등 대형 사고와 재난상황 때마다 현장에 파견돼 현장 상황을 직접 챙겼었다. 또 2019년 5월 발생한 헝가리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사고 수습 업무도 수행했다.
당시 최일곤은 “유가족들이 뉴스를 통해 새로운 사실을 알아서는 안된다”며 새로운 정보는 유가족들에게 가장 먼저 공유했다고 한다. 오랜 시간 세월호참사 유가족들을 지원하면서 누구보다 유가족들의 입장을 잘 이해했기 때문에 나온 처신이었다.
2019년 7월에는 일본의 수출규제에 따른 무역분쟁 대응 등 국가적 위기상황 극복에도 적극 투입돼 업무를 수행했다.
이외에도 남북정상회담 사전 준비 업무도 여러 번 수행했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때에는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특사자격으로 서울과 평창을 방문한 김여정 등에 대한 대응을 국가정보원과 함께 진행했다. 2018년 4월 27일 판문점과 2018년 9월 18일부터 9월 20일까지 평양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정상회담 당시 사전 준비 업무를 수행했다. 평양 회담에 앞서 선발대로 평양을 방문해 정상회담을 준비했었다. 또 2019년 6월 30일 판문점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의 남북미정상회담에도 관여하는 등 문재인 대통령 재임시절 추진된 3차례 남북정상회담에서 사전 준비업무를 수행했다.

4.2. 그 이후

2020년 1월 윤건영 국정상황실장이 4월에 있을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청와대를 나오면서 함께 청와대를 사직하고, 윤건영 후보 캠프에 합류해 국회의원 선거를 치렀다. 선거 후 다시 국회로 돌아와 2023년 11월까지 윤건영 의원실 보좌관으로 근무했다.
2022년에는 이태원참사 국정조사에 참여했다.
2023년 9월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로부터 1급 포상을 수상했다.

5. 정치활동

2024년 1월 24일 "최근 방문한 경로당에서 어르신들로부터 눈의 오는 날이면 오르막길이 미끄러워 경로당과 복지시설을 방문하기 힘들다는 민원을 받았다"며 "차량이 통행하는 도로는 물론, 사람이 보행하는 인도에도 결빙 및 미끄럼 사고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 상황인 것"[4]이라며 하였다.

2024년 1월 22일 "오래된 도시일수록 자산과 자원이 풍부하다. 그 자원들을 관광이라는 이름으로 연계해 사람들이 몰려드는 목포 DNA를 복원해야 한다”며 “복원의 시작은 2000만 관광객 시대를 여는 것으로 시작한다. 길목을 뜻하는 목포에서 목포형 관광배당을 추진할 수 있을 것"[5]이라며 하였다.


[1] https://www.mpmbc.co.kr/article/_oQjmd7d5T-XwcRq7S2Ud[2] https://www.newsis.com/view/?id=NISX20231228_0002574492&cID=10809&pID=10800[3]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989517&CMPT_CD=P0010&utm_source=naver&utm_medium=newsearch&utm_campaign=naver_news[4] http://www.mdilbo.com/detail/tohfpC/711196[5] https://www.jnilbo.com/72565446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