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형우의 연도별 시즌 일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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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KIA에서 3번째 시즌이다.2. 페넌트레이스
2.1. 3월
개막전부터 공격에선 무사 만루서 홈병살, 수비에서는 타구판단 미스로 삐걱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3월 24일 또 한 번 병살을 쳤다.
3월 28일 마수걸이 선제 쓰리런 홈런과 2루타를 쳤다.
2.2. 4월
4월 10일 연장 10회 말 주자 1, 3루서 또(!) 파울플라이로 안타가 없었지만 최원준의 끝내기 득점을 만들어 냈다.4월 11일 팀은 패배하면서 실실 웃고 있는 장면이 포착되어 타이거즈 팬들에게 대차게 까이고 있다.
4월 12일 현재 16타수 연속 무안타 기록 중 대부분 파울플라이로 생산성이 전혀 없는 4번타자로 전락하고 있는 중이다.
4월 13일 무안타로 삽을 푸며 형우 데이비스가 되나 싶었지만 마지막 타석에서 겨우 안타를 치며 무안타 행진을 끊었다. 타율은 2할 1푼.
4월 14일도 어김없이 선발출전해 2땅 2개를 포함해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으며 수비에서는 좁은 수비범위로 보는 팬들을 불안하게 하였다.
4월 17일 동점상황에서 투런포를 날렸지만 팀은 패배...
4월 18일 9회 한 점차 리드 상황에서 쐐기 만루포를 쳤지만 팀은 졌다. 쐐기 만루포인데..쐐기..
롯데전 스윕 포함 팀은 이후 9연패를 내달렸다.
4월 30일 삼성전에서 선취 2타점 적시타 포함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한때 0.197까지 떨어졌던 타율을 점차 회복 중이다.
2.3. 5월
5월 2일 삼성 강민호가 파울플라이 실책을 범한 직후 쐐기 솔로포를 날렸다.5월 3일 9회 초 3점차 리드 상황에서 솔로홈런을 날렸다.
지금까지 한 짓만 보면 똥을 싼 것 같지만 성적은 전혀 그렇지 않다. 5월 5일 경기 전 까지 타율 0.282 35안타 5홈런 26타점 23득점 OPS 0.852를 기록 중이다. 이정도면 4번타자로써의 몫은 다해주고 있는 거.
5월 5일 어린이날 경기에서 팀은 10대 3으로 패했지만 3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타율을 0.291까지 끌어올렸다.
5월 7일 4타수 무안타로 삽을 푸었고 팀은 끝내기로 패하였다.
5월 8일 2타수 무안타로 또 삽을 푸었고 팀은 1:0으로 패배하였다.
5월 9일 5타수 1안타를 기록했지만 팀은 3:5로 승리하였다.
5월 10일 3타수 2안타로 활약했지만 팀은 4:1로 패배.
5월 11일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고 팀은 10:3으로 대패.
5월 12일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지만 팀은 4:3으로 패배하여 팀은 SK전 스윕패를 당했다.
5월 14일 3타수 무안타.
5월 15일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지만 패배.
5월 16일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하고 팀은 패배하여 KT전 스윕패.
5월 17일 5타수 1안타를 기록했지만 한승택과 터너가 활약하여 팀은 승리.
5월 18일 4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팀은 패배.
5월 19일 5타수 1안타를 기록했지만 양현종과 박찬호의 활약으로 팀은 0:5로 승리.
5월 21일 5타수 4안타 3타점으로 활약하여 팀은 6:10으로 승리.
5월 22일 5타수 무안타로 삽을 푸었지만 한승택의 끝내기로 팀은 승리.
5월 23일 그동안 쌓여있던 모든 것들을 떨쳐내듯이 멀티홈런을 때려내고 팀은 롯데전 스윕승을 달성.
타격감이 점점 올라오는 중이다. 장타율도 회복세이고 선구안도 다시 좋아진 게 보인다.
5월 24일 1회 말 선제 투런홈런을 때렸다. 타격감이 완전히 돌아온 듯하다.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로 타율 3할을 코앞에 두고 있다.
2.4. 6월
6월 5일 1회 인사이드 파크 호텔을 기록하였다.6월 6일 낮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로 침묵하였으나, 앞 타자들의 도움으로 희플& 땅볼로 2타점을 챙겼다. 팀은 4연패를 끊어냈다.
6월 7일 NC전에서 9회 초 동점을 만들어내는 솔로홈런과 동시에 12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이후 7경기 연속 무안타로 국밥다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6월 18일 SK 박종훈을 상대로 역전 쓰리런을 쏘아올리며 승리에 기여했다.
6월 20일 2루타 1개 4구 사구 1개씩 3출루를 기록하였고, 희플도 하나를 치며 2타점을 올렸다.
6월 22일 무릎스윙으로 잠실을 넘겼다. 팀은 3대 2로 승리.
2.5. 7월
그 뒤로 삽질하다 7월 2일 NC전에서 역전 적시타를 치며 살아나나 싶었지만 부진은 계속되고 있다.7월 6일 차우찬을 상대로 초구에 3점포를 날리며 7대 0의 스코어를 만들어 경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시즌 60타점을 달성하였다.
7월 9일 0대0에서 선제 투런을 날렸으나 팀은 대역전패. 이 홈런으로 299번째 홈런과 1197타점째를 달성, 대기록 2개를 눈앞에 두고 있다.
2.6. 8월
8월 1일 SK 와이번스전에서 1200타점을 달성했다.8월 4일 NC 다이노스전에서 드디어 학수고대하던 300홈런을 쳐냈다. 이 홈런이 결승점이 되어 팀은 1대 0으로 승리하는 동시에 양현종은 9이닝 무실점 완봉승을 거두었다.
8월 9일 시즌 100안타(…)를 달성하여 12년 연속 100안타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신인왕을 받은 2008년부터 12년 연속 달성한 기록이다.
8월 14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8회 추가점을 내는 적시타로 300호 홈런 이후 첫 타점을 올렸다. 5경기 연속 안타, 그중 3경기 멀티히트 이상으로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는 중이다. 현재 0.293, 0.399, 0.492로 345를 코앞에 두고 있다.
8월 16일 리그 볼넷 1위이고 345중에 가장 어렵다는 출루율은 4할을 찍었지만 타율과 장타율은 3할과 5할 앞에서 계속 미끄러지는 중이다. 웬일인지 갑자기 수비에서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는 중.
8월 30일 3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 1볼넷으로 대 활약했다. 국밥이 아닌 4번타자의 위용을 보인 경기이다. 시즌 타율:0.297/출루율:0.405/장타율:0.484로 타율은 3리 장타율은 1푼 6리를 끌어올려야 345달성이 가능하다.
2.7. 9월
9월 1일 9월 첫 경기에서 역전홈런이자 결승 투런을 치면서 시즌 16호 홈런을 기록하였다. 이 홈런으로 시즌 80타점과 역대 10번째 3100루타를 달성하였다.9월 3일 한화전에서 선취 쓰리런을 기록, 두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며 살아난 타격감을 과시했다. 이 날도 멀티히트로 0.300 0.409 0.496을 기록, 345에 근접한 기록을 보여주었다. 또 7년 연속 20홈런에 단 3개, 6년 연속 100타점에 17개를 남겨두어 달성 여부가 관건이다.
9월 4일 1타수 1안타 3볼넷으로 절정의 선구안과 타격을 보였다. 이제 장타율만 0.002가 오르면 345를 달성하게 된다.
9월 19일 현재 타율 정확히 3할에 .413/.485를 기록 중이다.
3. 총평
.300/.413(3위)/.485 wrc+150.3(7위) 137안타 85볼넷(1위) 17홈런 86타점앞뒤를 받쳐줄 홈런타자의 부재, 공인구 효과, 노쇠화로 인해 홈런수는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뛰어난 선구안을 보여주었고, 정상급의 출루율을 기록해 그나마 KIA의 자존심을 세운 타자였다. 요약하자면 20홈런과 장타율 5할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나름대로는 제 몫을 한 시즌.
시즌 막바지까지 2경기를 제외하고 전 경기 출장했던 최형우는 고질적인 허리통증 그리고 신인들의 기회를 위해 시즌을 마감하기로 하였다. 압도적인 성적은 아니지만 KIA 타선의 공격 지표에서 1위, 그리고 리그 전체에서도 뒤지지 않는 성적을 냈다. 100타점이나 20홈런 등의 연속기록은 끊겼지만 공인구 변화에도 잘 버텨낸 시즌이다.
내년에도 KIA 타선을 지탱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쇠화로 인해 외야수로 출장하는 경기가 많이 줄어들어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지명타자로 나설 확률이 높기에 2019년처럼 2020년도 최형우의 공격력이 KIA의 성적을 책임질 것이다. 후반기 유민상의 분전으로 타선의 희망을 보았지만 최형우를 받쳐줄 타자 또는 최형우의 앞에서 출루해줄만한 신예가 등장해줘야만 하는 KIA 타이거즈의 현주소를 보여준 시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