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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4 20:35:27

축하케이크

<colbgcolor=#ffbbbb><colcolor=#fe0000> 축하케이크
Celebration cake
파일:2024 축하케이크 포스터.jpg
장르 <colbgcolor=#fff,#1c1d1f>가족, 코미디
제작 극단 문지방
박한별
연출 박한별
공연장 초연: 경성대학교 연극영화학부 411호
재연: 밀양아리나 우리동네극장
삼연: 공간소극장
사연: 플랫폼74
오연: 해운대문화회관 고운홀
육연: 부산시민회관 소극장
공연 기간 초연: 2019.09.28 ~ 2019.09.29
재연: 2020.08.04
삼연: 2022.06.12 ~ 2022.06.13
사연: 2022.08.03 ~ 2022.08.07
오연: 2023.08.24 ~ 2023.08.27
육연: 2024.08.30 ~ 2024.09.01
관람 시간 85분
공식 계정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작품 설명2. 시놉시스3. 등장인물
3.1. 출연진
4. 관람후기5. 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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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작품 설명

제 20회 밀양공연예술축제 대학극전 작품상, 우수연기상 수상
밀양공연예술축제#
제 19회 부산국제연극제 청년지원 챌린지 선정작
부산국제연극제#
분노가 빵빵해진 이 시대에 던지는 메시지! 가족일상분노액션음악극! 축하케이크 ‘겉부속분’ 겉으로는 부드러워보이려 애쓰지만, 속은 분노에 가득 찬 우리 인생. 가정에서 가족에게 실컷 화풀이하고 마는 우리나라. 우리 현대인, 우리 연극인?!

축하케이크는 부산광역시 어느 가정을 엿보는 듯한 모습이 매력적인 작품으로, 부산연극계의 걸출한 희곡작가 이백문의 집안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배우 출신인 그의 아내, 토끼같은 자식 아들 하나 딸 하나, 그리고 놀러 온 연출가 친구가 등장한다. 연극인의 희노애락을 담아내는 과정에서 삶의 이면에 있는 복잡한 가정사를 보여준다. 수상과 예술은 아무런 관계가 없다 외치지만, 마음 한켠에서 수상의 욕구가 들끓는다. 연극인의 삶과 걸맞지 않게 세대, 성별 혐오가 곧 일상언어가 되어버린 집구석. 허구헌날 치고박고 싸우는 우리네 가정풍경을 꾸밈없이 담아낸다. 낯설면서도 어딘가 모르게 익숙하다.

축하케이크는 부산 해운대 달맞이에서 태어나 경성대학교에서 연극을 수학한 젊은 작가의 시선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부산에서 연극을 만들며 보고 듣고 경험하다, 마음 깊숙한 곳에서 자라난 대나무숲을 부산 특유의 매콤하고 쌉쌀한 블랙코미디로 유쾌하게 풀어내었다. 부산 특유의 직설화법에 깔깔 웃다 보면, 관객들에게 뜻하지 않은 속 시원함을, 뼛속 깊이 고개 끄덕여지는 생각거리를 가져갈 것이다. 한바탕 크게 웃고 나면 찾아오는 혈액순환의 찌릿함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임예지 PD

2. 시놉시스

부산의 원로 극작가 이백문의 집. 오늘은 이백문의 아내, 박지연의 생일이다. 아내의 생일임에도 이백문은 자신의 친구 김진해와 술을 먹고 있다. 딸 이채린이 들어와 평소처럼 별 말없이 자신의 방에 들어간다. 아들 이우석은 어머니 생일케이크와 자신의 월급 전체를 용돈으로 들고 집에 오랜만에 들어온다. 다들 반긴다. 그러나 이우석은 어머니의 생일에도 아버지가 친구랑 술을 마시고 있다는 사실에 분노가 차올라 만만한 여동생 이채린에게 시비를 걸기 시작하는데...

3. 등장인물

파일:2024 축하케이크 포스터_선택 복사.jpg
파일:2024 축하케이크 포스터_휘령 복사.jpg
이백문(아빠)役 | 서선택 배우 박지연(엄마)役 | 조휘령 배우
파일:2024 축하케이크 포스터_호원 복사.jpg
파일:2024 축하케이크 포스터_성준 복사.jpg
김진해(아빠친구)役 | 정호원 배우 이우석(아들)役 | 정성준 배우
파일:2024 축하케이크 포스터_재윤 복사.jpg
파일:2024 축하케이크 포스터_기주 복사.jpg
이채린(딸)役 | 강재윤 배우 옆집(마르기테스)役 | 홍기주 배우

3.1. 출연진

초연: 서선택, 정호원, 표경빈, 조휘령, 임태현, 신현우
재연: 서선택, 정호원, 표경빈, 조휘령, 임태현, 이준범
삼연: 서선택, 정호원, 정성준, 서효림, 정소영, 홍기주
사연: 서선택, 정호원, 정성준, 서효림, 정소영, 홍기주
오연: 서선택, 정호원, 정성준, 서효림, 강재윤, 홍기주
육연: 서선택, 정호원, 정성준, 조휘령, 강재윤, 홍기주

4. 관람후기

오랜만에, 정말 오랜만에! 속시원하게 숨통 트이는 절정의 연극을 보았습니다. 역할에 완전히 빙의된 배우들과 클래식과 재즈를 넘나들듯 자유롭게 극형식을 가지고 노는 연출력은 '미쳤다'는 수식어가 전혀 아깝지 않습니다. 연극을 보고 나오는 길에 마음속으로 "이게 연극이지!" 라는 감탄의 고백을 백번 넘게 한 것 같습니다. 지금 현재 가장 뜨거운 젊은 연극이면서, 한국연극의 미래라고 확신합니다.
김세환 연출가 #
인생 최고의 연극 <축하케이크>! 마지막에 찌그러진 케이크에 불을 불고 끝이 나는데, 사실 웃긴 장면들만 있어서 가벼운 내용으로 보일 수 있지만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았다. 깨지고 던지고 찌그러진 케이크여도, 가족이니까 모여서 케이크를 부는 것. 그것이 주는 잔잔한 감동감은 잊을 수가 없다.
ghkdw*** #
오랜만에 정말 순수하게 웃기만 한 것 같아요. 재관극 의사 100%입니다! 토종 부산인으로서 정말 부산사투리로 가족의 따뜻함을 유쾌하게 풀어낸 연극이에요. 무엇보다 배우분들의 합도 좋았고, 관객들과 소통하는 듯한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웃음으로 힐링하고 갑니다.
hanok*** #
이 재미있는 공연을 왜 마지막 날에 봤을까요.... 가능하다면 최소 세 번은 더 보고싶은 걸요.....
kdjtt*** #
인생연극 <축하케이크> 연출.대본.연기 하나 빠지는것 없이 완벽한 진짜 최고의 연극을 봐서 너무 행복한 80분이었어요!
binibba5*** #
부산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영화. 웹툰은 배경과 사투리만 나왔지 부산사람들의 속을 보여준 작품은 드물었다. 축하케이크는 정말 부산연극이다 극찬하고싶다.
parkcy1*** #

5. 언론보도

웃음에 감동 얹은 연극 ‘축하케이크’, 부산 관객과 다시 만난다
부산 젊은 연극인 웰메이드 창작극 ‘축하케이크’ 컴백…객석 또 꽉 채울까
세대·젠더 갈등 유쾌하게 그린 연극 ‘축하케이크’
미워하고 싫어하지만 함께 살아가야 하는 이들, 창작연극 '축하케이크'
다시 돌아온 메이드 인 부산 창작연극 '축하케이크'
창작연극 '축하케이크', 부산과 밀양 거쳐 서울 입성
유쾌한 연극으로 풀어낸 세대·젠더갈등
[문화톡톡] 부산국제연극제…다시 관객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