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의 핸드폰 의존증이며 핸드폰이 손에 없을 경우 극도의 금단증상을 보인다. 중학교 때 등교거부를 하고 방 안에만 틀어박혀 있다가[2] 고등학교 때 고교데뷔를 노렸지만, 결국 친구들에게서의 취급은 호구.[3] 극중 핸드폰으로 쉴새없이 문자를 보내지만 제대로 답변해주는 사람은 거의 없을 정도.[4]
친구들과 크리스마스를 같이 보낼 예정이었지만, 친구들이 말도 없이 약속장소를 시부야의 노래방으로 바꾸었고, 그나마 위치도 알려주지 않았다. 결국 핸드폰을 이용해서 시부야내의 모든 노래방을 검색해 친구들과 합류했지만, 아무도 그를 반겨주지는 않았다.[5]
힘없이 집으로 돌아가며 핸드폰의 메일 주소를 전부 지웠지만, 이라부의 핸드폰을 통한 마유미의 권유로 입원환자들과 함께하는 파티에 권유받으며 메일 주소를 1건만 남겨두게 된다.[6] 참고로 마유미에게 대쉬했다가 차였다.
진정한 인간관계가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해주는 캐릭터.
[1] 원작 소설의 경우 인 더 풀에서 등장했다. 인 더 풀에선 주로 평범한 서민들이, 공중그네에는 상류층이나 유명인사들이 이라부를 찾아오며, 면장선거에서는 에피소드마다 다르다.[2] 다만 원작에서는 중학교 때 친구인 미키라는 아이가 언급된다.(이 미키와의 약속을 앞두고 츠다가 휴대폰을 불량배에게 빼앗겨서 약속이 파투난다. 이전까지는 쌩 양아치스러운 모습만 있었으나 여기서부터 츠다의 어두운 면모가 점차 부각된다.) 즉 등교거부를 하긴 했지만 친구가 몇 명 있기는 했던 것으로 보인다. 전화번호까지 외우고 다닐 정도로 가까웠던 듯.[3] 특히 애니메이션에서는 거의 빵셔틀처럼 묘사되었다.(...)[4] 원작에서는 그정도까지는 아니고 나름대로 잘 놀고 다녔다. 초반 모습만 보면 그냥 양아치란 생각이 들 정도.[5] 원작소설에서는 그나마 상황이 낫기는 하다. 크리스마스 날 아무 약속 없이 혼자가 된 건 동일하지만 이 경우 고등학교 친구들이 미팅을 하자고 한 걸 아르바이트에서 만난 친한 여자애에게 매달리느라 미적거렸는데 그 여자애는 사립고교의 금수저 학생들과 크리스마스를 보내게 되었고, 결국 츠다가 미적거리는 바람에 원래 친구들 역시 미팅에서 대타를 끼워서 츠다가 갈 곳이 없게 되었다. 그리고 갈 곳 없어진 츠다는 바이트에서 만난 여자애에게는 친구랑 미팅한다고 하고, 고등학교 친구들에게는 바이트에서 만난 애들이랑 놀러간다고 했다(...)[6] 이라부는 남들처럼 인맥을 과시하거나 친구 관계에 연연하지 않지만 오히려 크리스마스날을 외롭게 보내는 환자들을 위해서 파티를 열어주는 배려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