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마이센대학부속고교 3학년이며 아버지가 러시아인인 일본계 2세다. 반항적이고 까칠한 성격이다. 러시아에서는 작은 키는 바보 취급 당하기 일쑤였기 때문에 자기보다 키가 작은 사람이 많은 일본을 좋아한다. 어머니와의 관계는 미묘한데, 이는 본인의 작은 키가 어머니한테서 온 유전이기 때문.
캐릭터 소개에는 반항적이고 까칠하다 되어 있지만, 실제 성격은 각종 개성파가 즐비한 섬란 카구라 시리즈 작품 내에서도 그나마 상식인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나름 정상적이라고 할 수 있다.
에피소드 『레스큐 임무 마린 세일러』에도 출연. 해상호위훈련과 동시에 방범포스터의 촬영을 위해 배에 탄 츠바메는 날씨도 좋고, 바람도 기분이 좋아서 마치 바캉스에 온 기분이라며 들뜬 모습을 보인다. 그러다가 주변에 카메라맨인 교관 외에 아무도 없다는 걸 확인하고, 모처럼이니 일광욕을 해 보고 싶다며 자세를 잡는다. 하지만, 교관이 특별히 준비한 특수 의상은 이번에도 어김없이 자체적으로 파괴되기 시작했고, 교관은 그 틈을 타 그녀의 사진을 마구 찍기 시작한다.[1] 적어도 옷이 찢어지기 전에 찍어달라며 절규하지만 이미 옷은...
에피소드 『땀나는 해질녘』에도 출연. 땡볕이 내리쬐는 여름, 토오노 마을에서 강화합숙 훈련을 하게 된 츠바메는 갑작스럽게 합숙소의 에어컨이 고장나버리는 바람에 절규한 채 잠든 상태였다. 러시아에서 자란 자신은 이런 더위는 그야말로 생지옥이다, 이게 다 강화합숙훈련을 제안한 교관 때문이라면서 씩씩대던 중, 우연히 교관을 만난다. 그는 그녀에게 더위를 식힐 수 있게 아이스크림을 가져 왔고, 이런 걸로 자신의 기분을 풀 수 있을거라 생각하냐며 화를 내지만 결국 냠냠 먹으면서 황홀(...). 그러다가 근처에 있던 부채를 그에게 쥐어주며 됐다고 할 때까지 부쳐달라며 어리광을 부린다.
레이드 에피소드 『NINJA RIDERS』에도 출연. 하지만, 전희중과도 싸운 다른 멤버들과는 달리 츠바메는 에피소드 내내 일본의 면허를 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밖에 없다.[2] 그리고 필기, 실기 등 우여곡절 끝에 겨우겨우 면허를 땄지만, 이미 임무는 끝난 뒤였고 그녀는 허탈감에 주저앉는다.
레이드 에피소드 『최신 헬스장에서 목표! 이상의 보디라인』에도 출연. 교관의 합동훈련을 마치고 온 몸이 녹초가 된 츠바메는 늘 빡센 훈련에도 이상하게 살이 빠지지 않는 것 같다며 한숨을 쉰다. 마침 옆을 지나가던 유우기리가 그녀의 말을 듣고 헬스장을 가는 것을 제안, 교관의 도움을 받아 다른 시노비 친구들과 함께 운동을 시작한다. 본격적으로 운동을 시작한 츠바메는 가볍게 시속 50km의 속도로 런닝머신에서 달리기 시작하고, 유우기리는 굉장하다며 놀란다. 사실은 츠바메 쪽이 굉장한게 아니라 그런 기능이 있는 런닝머신을 칭찬한건데 츠바메는 자기를 칭찬하는 줄 알고 의기양양해했다. 하지만, 유우기리도 그런 그녀의 모습을 보고 자극을 받았는지 서로 쭉쭉빵빵 몸매가 되자며 결의를 다진다.
[1]물론 즉흥적으로 생각한 거지만교관의 촬영 컨셉은「일광욕을 하면 옷이 찢어질지도 모른다는 깨우침의 포스터(...)」였다.[2] 폭주족 불량배 퇴치 임무인 점을 이용해 바이크를 타고 어그로를 끌어보자는 카라스의 제안에 임무에 들어가기 앞서 빨리 자동 이륜 면허를 따기로 한 것. 하지만, 정작 얘길 꺼낸 카라스는 자전거를 타고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