土田直純(つちだ なおずみ)
하나마루 유치원의 등장인물. 성우는 히노 사토시(어린 시절은 키무라 하루카).
생일:9월 13일 별자리:처녀자리 신장:172cm 혈액형:AB형 |
어른 중에서는 실질적인 주인공 포지션. 벚꽃 반의 담임 선생으로 유치원 내 유일한 남자 선생. 주변 사람들은 친근하게 츳치라고 부른다. 안경에 외모도 지극히 평범한 인물로, NDS 들고 다니면서 유치원에서 휴식시간마다 해댈 정도로 게임광에다가[1] 일 처리도 좀 시원찮고 우유부단하며, 게다가 야마모토 선생만 보면 넋이 나가 헤벌레~하고... 사람이 어째 믿음직스럽지 못한 구석이 많지만 그래도 아이들을 잘 보살피고 이해해주는 선생 본연의 임무는 그럭저럭 잘 해내 가고 있다.
나중에는 부모님들도 '믿음직하지 못하지만, 아이들은 믿고 맡길 수 있는 선생님'으로 여기는지라, 일상에서 만나면 츠치다에게 아이들을 맡기고서 자기들만 놀러 가는 바람에 츠치다가 휴일에도 애들을 봐줘야 하는 상황이 간혹 발생한다.(…)
유치원 아이들도 이런 츠치다를 잘 따르는 편이다. 안즈가 입학했던 날, 안즈가 나무에서 떨어져 크게 다칠 뻔한 것을 구해준 적이 있어서 안즈가 츠치다에게 대쉬하지만, 정작 본인은 로리콘[2]도 아니고, 키잡도 아녀서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 아니, 그 나이에 신경쓰는 게 더 이상하다. 게다가 그는 옆 반의 야마모토 선생만 일편단심.
나중에 등장하는 히나기쿠도 그에게 반하는데, 문제는 플래그 꽂는 게 전부 츠치다 본인이 연애 대상 외로 치는 어린애들이나 여동생이라는 것. 게다가 정작 야마모토 선생은 이런 쪽으로 매우 둔감하므로 둘 사이에는 전혀 진전이 없는 상태이다.
한번은 회식자리에서 술빨로 과감히 고백하나 그녀가 그걸 만화의 대사로 착각하는 바람에 그냥 흐지부지 돼버린다...지못미.
사실 안즈와는 모종의 관계가 있는데, 바로 안즈의 어머니인 사쿠라가 그의 고등학교 선배였던 것. 나중에 다시 등장한 그녀를 보고 과거 회상을 하는데, 그때보다 전혀 성장하지 않은 자신을 보며 자괴감에 빠지기도 한다.
사츠키라는 여동생이 한 명 있다.
만화에서는 원래부터 유치원에서도 게임이나 하는 막장이었지만 반발 때문인지 그나마 애니에서는 자제하는 모습을 보여 주기도 한다. 아니 아이들하고 사이좋게 게임하면서 놀고 있다
8권쯤에서는 아무리 봐도 러브플러스인 게임을 하고 있었다. 원작가가 하고 있어서 넣은 에피소드인 듯. 근데 여기선 츠치다가 게임에 헤벌레하는 게 보기 싫었던 애들이 게임기를 숨겨서 하지를 못해 약속잡은게 다 깨져 게임 히로인이 냉담해져서 그만두게 되었다.
사실 "픽션이기에 용서받는" 캐릭터. 한국, 일본, 그 외 세계 어느나라든 유치원 선생님이 근무시간에 게임하고 있다가는 학부모와 원장의 폭풍같은 항의를 받으며 짤리기 딱 좋다. 아무리 모두의 신뢰를 받는다고 해도 얄쨜없는 건 마찬가지.
연재 후반에는 하렘마스터화 되어가는 기색도 있었는데, 특히 쿠사노 선생님과 데이트를 하기도(…) 하는 등 플래그를 꼽았지만 결국 막판에 유치원 원아들의 도움으로 야마모토 선생에게 고백하는 데 성공했다.[3]
다만 야마모토 선생이 결국 다른 유치원으로 전근을 갔기 때문에 예전만큼 자주 만나지는 못해서 아직 진척은 없는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