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의 모습[1] |
미수(美獸) 켄프 | 공수(恐獸) 켄프 | 공수(恐獸) 두뇌 |
ドクター・ケンプ / Dr. Kemp[2]
1. 개요
초수전대 라이브맨의 등장 악역. 배우는 히로세 유타카. 국내판 이름은 닥터 캐치, 더빙판 성우는 노민.[3]2. 특징
무장두뇌군 볼트의 주요 4간부 중 1인. 센다 루이, 오무라 고와 같이 과학 아카데미아 안에서 천재라 불렸으며, 아카데미아에서의 성적은 1위였다. 하지만 과학의 힘에 매료되어 스스로를 과신하게 되었고 아카데미아에서는 더 이상 배울 게 없다고 판단해 결국 인간을 포기하고 스스로 무장두뇌군 볼트에 들어가게 된다.인간이었던 시절의 이름은 츠키카타 켄지(月形 剣史). 국내 비디오판 이름은 박태령. 한때 아마미야 유스케와는 친구 사이였다.
주로 등에 부착된 스프리터 컷터라는 칼날을 던지거나 손목에 달린 장미 켄지 로즈에서 에너지파를 발사하면서 싸우지만, 검도 사용할 수 있다.[4] 하지만 전투할 때는 미수 켄프(美獣ケンプ)로 변신[5][6]하여 싸우는 경우가 많아서 닥터 켄프 상태에서는 전투하는 모습을 거의 보여주지 않는 편인데, 32화를 보면 변신하지 않은 상태의 유스케와 대등하게 싸울 정도인 것으로 보아 닥터 켄프 상태에서는 전투력이 높은 편이 아니라서 미수 켄프/공수 켄프로 변신해서 싸우는 듯하다.
미수 켄프의 기술은 뷰티풀 아이[7], 뷰티풀 레인보우가 있지만 1화에서 가슴의 빔으로 옐로 라이온을 공격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3인방 중에서 가장 미학을 중시하며 이 때문인지 미수 켄프가 사용하는 기술명에도 뷰티풀이 들어간다. 인간체일 때는 귀공자스러운 복장과 손에 들린 장미를 들고 있다.[8]
37화부터는 공수 켄프(恐獣ケンプ)로 변신하게 되는데, 이 때는 촉수로 적들을 묶은 후 감전시키는 켄프 텐태클, 자신의 전신에 불을 휘감으면서 날아서 상대를 습격하는 켄프 데몬 플레어를 사용하게 되었고, 또 배에 달린 괴물 얼굴에서 빨간색 스파크를 발사하기도 한다. 공수 켄프는 닥터 켄프나 미수 켄프하고는 다르게 검을 사용하지 않는 대신 무투파로 싸우는데, 대신 미수 켄프, 닥터 켄프 때보다 훨씬 강력해졌다. 라이브맨 멤버들 중 레드 팔콘을 제외하면 아무도 이길 수 없을 정도인데[9], 아마 닥터 아슈라와 호각일 것으로 추정.
공수 켄프의 모습은 얼굴이 하얗고, 또 얼굴에 검은 선이 그어져 있다.
전전작의 레이 원더와 공통점이 많다.[10]
기계와 관련된 두뇌수를 주로 생성하며 복부에서 인공 두뇌를 사출하여 대상과 결합시킨 뒤 두뇌수를 만들어 낸다.[11]
3. 작중 행적
1화에서 과학 아카데미아의 학생들 중 한 명으로 첫 등장했다. 호시 박사에게 우주 위성 설계도는 너무 한심해서 못 하겠다고 한 뒤 센다 루이, 오무라 고와 함께 나가버린다. 그 후 밤이 되자 루이, 고와 함께 어느 우주선 같은 것에 탑승을 하려고 하는데 이를 보고 유스케, 메구미, 죠, 마리, 타쿠지가 다가오자 총을 뽑아서 마리와 타쿠지를 사살한 뒤[12], 과학 아카데미아 마크를 떼 버리고는 루이, 고와 함께 우주선에 탑승한 뒤, 떠나버린다.그렇게 2년이 지나고 나서 무장두뇌군 볼트의 대간부가 되어 라이브맨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호오 하등생물의 생명력은 질기군...[13]
그때 우리들은 인간을 버린 것이다![14]
그리고 스스로를 닥터 켄프라 칭하며 미수 켄프로 변신한다. 그러고는 라이브맨을 향해 빔을 발사하였고, 나중에는 가슴의 빔으로 옐로 라이온을 날려버린다.
5화에서 엔진 두뇌를 만들어 자동차를 폭주시키는데, 이 때 유스케가 만든 라이브 쿠거를 보고 매우 놀란다.
8화에서는 사실상 수난 시대라고 봐도 무방한데, 유스케에게 멍청한 녀석이라는 말을 듣고는 욱해서 고함을 치다가 분노 두뇌에게 분노 에너지를 흡수당해 힘이 빠져 허우적 거린다. 또 그걸 막는다고 두뇌수를 보고 웃으면서 "난 화난 게 아니야, 응?"이라고 말했으며 이후에 라이브맨의 말에 분노해 또 분노 에너지를 흡수당했다. 이후에 켄프에게 실망한 비아스에게 "어리석은 켐프여, 인간의 어리석은 감정을 버리지 못하다니. 초천재의 길은 아직 멀었다. 부끄러운 줄 알아라"라는 말까지 듣는다.
28화에서 대교수 비아스가 직접 만든 볼트 최강의 병기 기가 볼트를 타게 되어 라이브 로보를 고전 시킨 성과를 거두지만 29화 라이브 복서의 반격과 일격에 기가 볼트의 기가 필드에 자기가 걸리는 바람에 보다 못한 비아스가 나서서 풀어주게 된다. 그리고 탑승자 자격을 닥터 아슈라에게 빼앗기고 "자기가 판 함정에 빠지는 바보에겐 조종을 맡길 수 없다"는 디스까지 당한다.[15]
또한 32화에서 그 상냥함 덕분에 예전부터 그를 동경하던 마이라는 여성이 등장하는데, 과거에 투병 중인 그녀의 어머니를 위해 자신이 켄지였던 시절에 만든 "켄지로즈"(한국판은 태령로즈)라는 시들지 않는 특수한 장미 덕분에 어머니의 병이 완쾌된 적이 있었고 그래서 마이는 켄지로즈의 일부를 플라스크 속에 간직하고 있었다. 그녀는 자신과 피가 동일한 베타 ZO-형의 혈액형이라서 그녀의 피를 뽑아내기 위해 꽃밭에서 그녀를 잠재우고 피를 뽑으려다 유스케로부터 과거의 진실을 듣게 되는데 자신이 사고로 중상을 입었을 때 그녀가 수혈을 해 주어서 살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을 듣게 된다. 이를 알고 나서 개과천선하려는 듯한 모습을 보이지만 바로 헛소리를 하다가(...) 유스케에게 맞았고 그렇게 합을 주고받으며 싸우다가 손목에 있는 장미의 빔으로 유스케를 공격하고 도망친다. 그로 인해 아슈라에게 비웃음을 받았고, 마젠다로부터 설득을 받은 후 손목의 장미를 뽑아 던진 후 마구 짓밟는다. 나중에는 마이가 찾아와서 피를 줄 테니 아이들의 피를 뽑지 말라고 애원하자 두뇌수를 통해 피를 빨 준비를 하지만 마이가 신에게 자신이 원래대로 돌아오게 해 달라고 빌자 켄지로즈를 빼앗은 다음 던져서 깨 버린다. 그 직후 유스케의 킥을 맞고 나서 두뇌수와 함께 레드 팔콘과 싸우지만 패배한다.
중반 37화에서 자신이 5간부 중 꼴찌라는 것에 당황하는데[16], 이 때 찌질대다가(...) 비아스의 전기 공격을 맞는다.[17] 결국 공수 변신 계획을 설명하고 나서, 바닷속의 커다란 조개껍데기 안에서 누운 상태에서 웅크린다(...).[18] 그 때 빛이 나면서 아기가 되더니[19] 점점 성장하였고, 이 장면을 보던 메구미가 상어 두뇌와 몸싸움을 벌이다가 조개껍데기에 닿았는데, 닿자마자 괴로워하더니 폭발을 일으키게 되고, 기억을 잃어 잠시나마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오는데 놀랍게도 그 모습은 16살의 고교생 시절이었다. 그렇게 잠시나마 메구미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메구미의 상처를 치료하는데[20], 치료 도중 메구미의 디지털 시계가 가리킨 오후 3시 50분을 보고 두뇌 베이스에서 겪었던 굴욕적인 기억, 350점을 받았던 충격에 잃어버렸던 기억을 되찾게 된다. 기억을 되찾자마자, 입고 있던 가쿠란을 벗어던진 뒤, 나체 상태로 바다에 뛰어들게 되고[21], 조개껍데기 안에서 공수 켄프로 변신하게 되고, 그 상태에서 라이브맨에게 큰 데미지를 주었다.
38화에서는 37화에서의 공수 변신 과정에서 닥터 켄프일 때의 복장이 사라졌었는데,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닥터 켄프의 복장을 하고 있다.
47화에서 대교수 비아스가 그토록 원하던 1000점 두뇌를 먼저 달성한 닥터 마젠다가 1000점 두뇌의 진실을 알고 자신의 두뇌마저 기계로 개조한 후 비참한 최후를 맞는 모습을 목격한 뒤에야 비아스의 진정한 목적[22]이 무엇인지 알게 된다. 불과 몇 화 분량만에 동료이자 경쟁자들을 모두 잃었으며 자신의 남겨진 운명까지 직감하게 된 켄프는 멘탈이 붕괴되어 넋이 나가 있다가 발작적인 폭소를 터뜨리고, 비아스와 갓슈는 켄프의 반역을 경계하려는 모습을 보이며 47화가 마무리된다.[23]
그리고 48화에서 볼트에 의해 쫒겨 도망다니는 척 라이브맨을 속이면서 1000점을 달성하여 1000점 두뇌가 된다. 누구보다 비아스를 존경하고 따랐던 켄프였지만 목숨까지 내어줘야 할 '1000점 두뇌' 앞에서 번뇌하던 켄프는 결국 비아스를 따르며 파멸하는 선택지를 택했던 것이다.[24] 라이브맨을 제압한 켄프는 마치 신에게 기도하듯이 무릎을 꿇으면서 자신의 두뇌를 갓슈에게 넘긴다. 이때 켄프는 마젠다는 진정으로 비아스에게 인정받은 제자가 아니었다면서, 비아스를 진심으로 우러러보고 존경하고 사랑하는 자만이 진정한 제자로 인정받는다고, 뇌를 바친다는 것은 비아스의 마음 속에서 살아가는 것이라면서 영광스러워한다. 하지만 이는 켄프가 보여주는 태도와 달리 100% 자발적인 선택은 아니었고, 이것이 최후반부의 커다란 복선이 된다.
켄프, 거기까지 인간을 버릴 줄이야... - 아마미야 유스케 曰
내 마음은 뇌와 함께 비아스님의 안에 살아갈 것이다! 내 육체는 이렇게 되더라도...서...서둘러라 갓슈! 비아스님이 기다리고 계실거다!
뇌를 바치고, 두뇌수가 되어, 자아가 사라지기 직전의 켄프가 남긴 말
뇌를 바치고, 두뇌수가 되어, 자아가 사라지기 직전의 켄프가 남긴 말
남은 육체는 스스로 두뇌수 공수 두뇌(恐獣ヅノー)가 되었으며 코론이 탑승한 라이브 로보의 라이브 로보 빔에 의해 쓰러지고 이후 비아스에 의해 거대화되며 라이브 로보를 쓰러뜨리지만 슈퍼 라이브 로보에 의해 패배하며 사망한다.
''나도.. 나도 되돌아가고 싶어! 그리운 어린 시절로... 다시 할 수 있다면 한 번 더..."
최종화에서 뇌만 남은 상태에서의 켄프가 남긴 말
최종화에서 뇌만 남은 상태에서의 켄프가 남긴 말
이후 49화에서 메구미가 소년왕 비아스에게 설득한 것이 계기로 그의 1000점 두뇌가 갑자기 반응한 후, 1000점 두뇌만 남은 상태에서 위의 대사로 그리운 어린 시절로 돌아가고 싶다는 소원에 눈을 뜨며, 나머지 두뇌들과 공명하면서 그대로 소멸하여 대교수 비아스의 야망을 저지하는 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스스로를 완전히 파멸로 몰아넣고 나서야 개심하고 끝난 악당.
13년 후에는 닥터 마젠다와 함께 자신이 죽인 친구들 묘 옆에서 새로 만들어진 그의 묘가 백수전대 가오레인저 VS 슈퍼전대에 등장한다. 무덤에 적혀있는 것을 보아 1965년생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참고로 여기서는 자신의 묘비가 후배 악역인 야바이바에게 밟히는 수모를 당하는데 이는 라이브맨 1화에서 생전 괴인 간부로서 첫 활동을 한 켄프가 지구의 모든 생명을 하등생물이라 욕하며 꽃을 짓밟았던 장면의 오마주이자 인과응보라고도 볼 수 있다. 결국 이 때문에 제대로 긁혀버린 유스케가 야바이바를 향해 당장 그 발 치우라고 대노하고 변신하여 참교육으로 되갚아준 것을 보면 한 때 친구였지만 적이었던 그를 생각해준 유스케가 거의 보살과 다름없는 수준이다.
4. 엔딩 소개 장면
츠키가타 켄지 / 닥터 켄프 엔딩 소개 장면 |
1 ~ 48화[25] |
5. 같이 보기
무장두뇌군 볼트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대교수 |
<rowcolor=#D73541> 비아스 |
간부 | |||
닥터 | |||
켄프 | 마젠다 | 오브라 | 아슈라 |
가드노이드 | 기르도 성인 | 치부치 성인 | |
갓슈 | 기르도스 | 붓치 |
괴인 |
두뇌수 |
전투원 |
짐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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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일 왼쪽 사진은 무장두뇌군 볼트에 들어가기 전, 과학 아카데미아 시절의 모습이다.[2] 일본어 발음은 도쿠타 켄프[3] 배우와 성우 모두 레이 원더를 연기했고 가드노이드 갓슈. 기르도 성인 기르도스 와 같은 성우.[4] 검은 미수 켄프 상태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5] 머리를 흔들면서 자학하는 괴상한 포즈에 얼핏 보면 헤드뱅잉을 하고 있어서 무서우라고 넣은 장면이 오히려 개그씬이 되어버렸다. 사실 배역 자체도 허당끼 있는 역할이다. 종반부에 끔찍한 결말을 맞이할 뿐.[6] 이름은 미(美)수 라면서 생긴 건 무슨 새 괴물탈을 뒤집어 쓴 꼴이라 대체 어디가 아름다우냐는 딴지를 걸 만한 모습이다. 심지어 결말에선 가드노이드 갓슈의 머리에서 나온 전투기록에 켄프가 미수로 변모하는 장면도 재생되는데, 하필이면 메구미가 이 장면에 맞춰서 아름다운 건 아무것도 찍히지 않았다고 말하는 기막힌 타이밍을 보였다.(...)[7] 이 기술을 쓸 때 윙크까지 한다(...).[8]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배우가 미남이라서 어울린다.[9] 미수 켄프 상태에서는 남자 멤버라면 1대1로 싸워서 이길 수 있을 정도였다는 것을 감안하면 엄청나게 강해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10] 레이 원더 또한 닥터 켄프처럼 레드를 라이벌로 삼는 데다가 검도 무기로 사용하며, 심지어 해당 배우, 한국판 더빙 성우도 동일하다. 거기다가 레이 원더와 마찬가지로 상당한 개그 캐릭터에 헤타레 기질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수 켄프의 모습은 비슷하지만 공수 켄프의 모습은 마치 원더라의 모습과 얼굴이 닮았다.[11] 이렇게 처음으로 만든 두뇌수가 바라바라 두뇌다.이후에는 두뇌수가 그냥 나오는 상황이 많아 이 장면은 별로 나오지 않는다.[12] 라이브맨 오프닝을 보면 누군가가 날아가는 두 나비에게 총을 쏘는 장면이 있는데 켐프가 아직 인간이었을 1화 초반에 입었던 옷과 같다.총에 맞아 소멸한 두 나비는 아이카와 마리와 야노 타쿠지를 상징하는 것으로 보인다.[13] 폐허 한 가운데의 꽃을 밟으며 읊조린 대사, 이에 유스케는 닥치라고 외친다.[14] 아마미야 유스케에게 너희들 그러고도 인간이냐!라는 일갈을 듣고 내뱉은 대사.[15] 아슈라가 탑승자 자격을 빼앗을때 비아스가 별다른 행동을 하지 않은 것을 보면 사실상 비아스가 지시했거나 허락을 한 태도로 보인다. 그리고 기가 볼트에 아슈라가 탑승하자 켄프가 탑승했을때보다 더 강해진듯한 모습을 보인다.[16] 이 때 붓치는 그를 비웃었다.[17] 이 때 비아스는 "이미 자신이 최고라고 자만하고 있으니까 그런 거다!"라고 면박을 주었다. 다만 이 면박은 켄프의 공수 변신 계획을 미리 알아채고 실행하도록 유도한 것이다. 실제로 켄프가 공수 변신 계획을 말하자 미소를 지은 것이 증거이다.[18] 평소 이미지를 생각하면 왠지 모르게 웃긴다.[19] 이 때부터 나체 상태가 되는데, 누드씬은 감독인 나가시마 타카오가 세 번이나 제안해서 결국 시도했다고 한다.[20] 이 때 학창 시절의 성격이 거만하면서도 상냥하고 올바랐다는 것이 밝혀진다.[21] 라이브맨은 이것을 막으려고 하나 아슈라의 방해로 막지 못했다.[22] 1000점 두뇌 12개를 모아 기가 브레인 웨이브 장치를 만드는 것이었는데 대교수 비아스의 진실은...[23] 이 마지막 장면은 국내판에선 통편집되었다. 국내판에서는 뇌를 뽑아내 바친다는 설정이 너무 잔인해서인지 관련 부분들이 대부분 삭제되었다.[24] 국내판만 보면 전편 마지막 부분의 막다른 상황에 놓인 켄프의 정신적 붕괴가 묘사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켄프가 종교적인 신념에 준하는 맹목적인 태도로 기꺼이 비아스에게 뇌를 넘긴 것처럼 해석되지만, 원판의 내용을 볼 때 켄프의 선택에는 강제된 측면과 자포자기의 일면이 함께 담겨 있었다.[25] 최종화인 49화에선 제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