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말기부터 현대 대한민국에 이르기까지 친일 지하조직의 형성과 활동, 그리고 그들의 정치적 영향을 주고 있다. 일본의 군사적 야망에서 비롯된 이 조직은 갑신정변 이전 결성되어 조선 내부의 친일 세력을 규합하며 시작되었다. 이후 명성황후 시해, 한일병합, 그리고 광복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한국 사회에 암묵적인 영향을 미쳐왔다. 그들이 조선의 민주적 움직임을 방해하고, 국채보상운동과 만민공동회 무산에 관여했으며, 대한민국 현대사에서도 군사 쿠데타와 민주화 운동의 저해에 연루되었다. 현재는 전광훈 목사가 조직의 지도자로 추정되는 등, 여전히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독립성을 위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