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양은 다양한 편으로 그 중 단순한 것은 대부분 윗부분이 없는 기둥 모양을 띠고 있으며, 이런 경우 다른 용도로 차용하기 좋다.
재질과 형태만 적당하다면 연필꽂이, 수저꽂이 등의 유사 도구와 호환될 수 있으나, 칫솔꽂이는 핵가족화된 사회에 걸맞게 기껏해야 넷 ~ 여섯 개의 칫솔을 꽂으면 끝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 경우 연필꽂이, 수저꽂이로 활용하기 적절하지 않다.
게다가 근래의 칫솔꽂이는 살균한다고 블랙 라이트를 달아놓는 경우가 많아 다른 곳에 쓰기가 어렵다. 전동칫솔용 칫솔꽂이는 그 자체가 무선충전 크래들이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