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와 카렌
Karen Parker
주인공, 알렉스 머서의 전 애인이자 젠텍 내부에서 그와 함께 블랙라이트 바이러스를 연구하던 연구원. 스토리 초반부에 자신의 집으로 찾아간 알렉스가, 벽에 걸린 그녀와 함께 찍은 사진을 보고 기억을 회상하는 장면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연인이었기 때문에 머서가 바이러스를 빼돌리려고 하는 사실을 눈치채고 막으려 하지만 오히려 설득당하고 합류하려 하기까지 한다. 하지만 그 전에 블랙워치에게 붙잡히고 알렉스 머서는 사살당했으며 그에 대한 정보를 넘기면 신변을 보장해주겠다는 말에 넘어간다.
결국 알렉스에게 약점이 되는 정보를 블랙워치에게 넘겨버리고[1] 자취를 감춘다. 사실 카렌의 배신 때문에 알렉스는 블랙라이트 바이러스 해독제를 맞게 되어 능력이 봉인되는 수고를 겪게 되는데, 지금껏 진행하며 겨우 익숙해졌던 특수능력들이 한순간에 죄대 봉인당해버려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을 매우 고생하게 한다(...)
중간중간, 중요인물을 흡수해[2] 음모의 거미줄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대면할수 있게 된다. 연구원을 흡수함으로써 극비에 싸여있던 블랙워치의 안전가옥 위치를 알게 되고 블랙워치 병사와 대피를 시도하지만 타고 있던 엘리베이터가 꺼지고 병사가 알렉스 머서로 변하며(...)
근데 떡밥인 점이 만약 카렌 파커를 흡수했다면 미션 완료 직후 그녀로 변신한다던지 기억을 얻었어야 하는데 되는게 하나도 없다. 액티비전이 결국 카렌 파커는 엘리베이터에서 알렉스 머서에게 죽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