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카론은 고민합니다
- 주일은 쉽니다 후기
플루토의 위성. 약간 타원형의 구체에 유령꼬리와 짤막한 팔다리를 붙인 - 주일은 쉽니다 후기
잔소리가 좀 심한 것은 모두 플루토 때문이다. 원래는 나가서 행성 사냥하고 잡아먹고 이래야 정상인 애가 갑자기 하룻밤만에 180도 바뀌어버렸으니 답답하기도 할 것이다. 이 때 다른 위성들이 플루토를 찌질하다며 따르지 않기 시작하자 플루토가 카론만 남겨두고 위성들을 전부 가둬두었다고. 카론이 남아있는 이유는 카론이 그나마 말을 잘 듣고 그나마 이해를 해줘서 라고한다.
플루토가 좀 덜렁대는 끼도 있고 하다보니 어느새 잔소리가 늘어난 듯하다.
루나에게 관심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작가가 트위터에 올린 그림 중 루나가 마케마케랑 사귀는 꿈을 꾸고는 얼굴을 찡그리면서 한껏 끙끙거리고 있다.
2. 행적
그대여 편에서 막컷에 잠든 플루토에게 이불을 덮어주는 모습이 나왔다.
꽤 많은 사람들이 잊고 있거나 신경쓰지 않는 사실인데, 작중에서 온갖 깽판을 치는 B.H.를 부른 게 바로 이 녀석. 카론이 B.H.를 부르지 않았다면 그가 지구에 올 일도 없었을지도 모른다. B.H.의 깽판으로 얼마나 많은 인물들이 피해를 입었는지 생각하면[3] 일상물 파괴의 실질적인 원흉.
후에 플루토가 어스와 화해하고나자 영고가 되었다. 루나가 자신을 정복해보라는 말에 솔깃해했다. 근데 루나는 내가 니까짓 것에 정복당할 것 같냐며 깔고 앉았다.(...)
우주는 쉽니다 16화에서 플루토와 공명을 하면서 원래 크기의 몇 십배정도로 커지면서 모습도 용비슷한 모습이 되었다. 카론의 말을 들으면 플루토와 공명을 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하며, 공명을 하기위해서는 '힘'을 주어야 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우쉽 25화 찜찜하다편에서 플루토에게 버림받았다.
우쉽 27화에서 자긴 플루토 없어도 잘 살 수 있다며 플루토 외의 지인을 생각해보는데, 갇힌 위성들, 카이퍼대, B.H 를 제외하고 좀 정상적인 같은 위성급의 지인이 없나 절규하다가 루나를 떠올린다.
루나가 싫다고 뒹굴거리다가, 어스가 플루토를 빼앗았으니 자기도 루나를 뺏으면 혼자서 할 수 있는 최고의 복수다라고 생각하고는 루나에게 갔다가 한대 맞고, 간지럼 태워지고, 위로받고, 마지막에는 기절당해 억지로 지구에 끌려간다.
우쉽 32화에서 어릴 때 모습으로 등장. 지금보다 더 작고 올챙이 모양이다(...). 누군지 말하지 않으면 죽인다는 플루토에게 위성 카론이라고 대답한다.
[1] 커지면 타고 다니기 딱 좋은 크기라고 한다.[2] 어릴때는 그냥 올챙이었다고...[3] 태양계 행성들과 요일들은 말할 것도 없고 B.H.를 부른 카론 자신도 먼의 손에 한 번 죽을 뻔했으며 이웃 항성인 시리우스, 아무 잘못도 없는 블홀의 짝인 화홀, 악역 중에서는 에리스가 죽을 뻔했다. 심지어 문제를 일으킨 B.H. 자신도 너무 깽판쳐서(...) 대B.H.에 의해 살리네마네 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