カルコ & ブリーナ
파이널 판타지 IV에서 등장한다. 지오트의 딸 루카의 인형으로 남자 형태가 카르코, 여자 형태가 브리나.
이름의 유래는 신곡 지옥편 제22곡에 나온 악마 '칼카브리나(Calcabrina)'. 그래서 외수명은 Calca & Brina
첫 등장은 4에서 골베자의 조종을 받는 보스로 등장하였으며, 지오트의 뒤에 있는 크리스탈 방에 숨어들어가 일행을 공격했다.
초반에는 카르코와 브리나가 각각 3체씩 존재하는데 한 종류를 다 없앨 경우 카르코브리나로 합체&변형한다. 변형 이후에는 3속성 마법을 맞을 경우 같은 속성이지만 미친듯한 데미지로 반격한다. 별로 어려운 보스는 아니지만 이 직후에 골베자와 연이어서 싸우게 된다.
후속작인 THE AFTER YEARS에서는 전작의 루카와 같이 리디아 편에서 플레이가 가능한 캐릭터로 등장한다. 비공정 기술자를 지망하는 루카의 솜씨로 인해 인형이라기 보다는 로봇과 가까운 느낌으로 작동한다. 지저에 있는 크리스탈을 갖고 나올때 의문의 소녀의 공격으로부터 리디아와 루카를 지키기 위해 방패가 되어 쓰러지고, 지상으로 나왔을때 오작동을 일으켜 공격해온다. 그 후
ios/안드로이드 버전에서는 그런 특정 몬스터들이 출현하는 에어리어가 사라지고 스토리상 반드시 때려잡아야 하는 보스를 해치운 뒤 돌아나오다 보면 있는 길목에 인형 몬스터가 나타나게 되었다. 즉 필수 전투이며 이걸 승리하면 수리를 위한 아이템을 얻게 된다. 짧게 말해 이 둘이 절대 해체되지 않는단 소리.
게임에서의 성능은 역시 길버트를 공격/수비 형태로 분리해놓은 느낌. 카르코는 적에게 디버프를 주는 '춤추기',[1] 브리나는 아군에게 회복이나 버프를 주는 '댄스'커맨드를 갖고 있다.[2][3]
전작의 합체 카르코브리나는 밴드 기술로 구현되었으며, 최종편에서 합류할 경우 레벨상한이 25다.[4] 게다가 실제적인 성능도 구리다. 단검류만 착용 가능, 몸통 장비의 제한, 전체적으로 낮은 능력치까지…이러한 단점이 많다보니 실제의 육성/사용은 상당히 힘들다. 게다가 대사도 ? 나 !가 대부분이라 스토리를 즐기는 맛도 조금 부족하다. 그나마 밴드 기술들의 MP소모가 적은것은 장점. FF4TA는 각 캐릭터마다 만렙까지 필요한 경험치가 조금씩 다른데, 이 두 놈이 제일 많은 경험치를 필요로 한다. -_- 세실이 약 840만이면 이놈들은 1000만에 가까운 경험치가 필요하다. 약한 능력치에 더불이 사람 인내심을 시험하는 녀석들.[5] 하지만 라스트 던전 심층부 중에서도 하층에 출현하는 페이즈 및 그 파츠(팔, 다리, 몸통 등)들을 해치워서 낮은 확률로 등장하는 장비품들을 맞춰주면 이것들 추가스탯이 사기적이라 엄청난 파워업을 하게 된다... 이래저래 야리코미를 위한 녀석들.
파이널 판타지 XIV에선 거꾸로 선 탑의 보스로 등장. 쓰러뜨리면 합체하는 기믹까지 완벽히 구현됐다.
사족으로 적으로 나오면 흉악하지만 아군이 되면 귀여운게 함정. 카르코와 브리나 등장 시의 특유의 BGM도 인상적이다. 인형이라서인지 동방 캐릭과 엮이기도 한다. 주로 앨리스와 메디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