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3 본선 맵 | |||
카멜롯 | 안드로메다 | 아웃사이더 SE | 서킷브레이커 |
카멜롯(Camelot) | |
맵 정보 | |
타 입 | 길목형 힘싸움맵 |
사이즈 | 128 × 96 |
인원수 | 2인용 |
타일셋 | Space Platform (우주) |
맵 제작자 | 주현서(LatiAs) |
이 맵이 사용된 공식 리그 | |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3 | |
모든 버전에서의 종족별 상대전적 | |
테란 : 저그 | 4 : 2 |
저그 : 프로토스 | 6 : 3 |
프로토스 : 테란 | 3 : 2 |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3에 사용된 공식맵으로 맵 제작자는 데미안을 제작했던 LatiAs다. 이 맵은 맵 제작자인 LatiAs의 블로그에 이미 2년 전에 올라온 작품이었다. 당시 블로그에는 1.3 버전이 올려져 있었다. 초기 맵 제목은 '근심장'이었으며, 맵이 수정되면서 맵 이름이 카멜롯으로 바뀌었다. 1.4 버전부터는 ASL 공식맵으로 지정되면서 그에 맞춰 수정이 된 것으로 보인다.
개인 방송을 진행하는 프로게이머들의 의견이 분분했는데, 김정우, 이제동, 김명운 등 저그 게이머들은 후반에 가면 저그가 할 만해지는 맵이라는 의견을 냈다. 그러나 테란 게이머인 이영호는 저그가 이 맵에서 힘들어 보인다는 말을 했다. 아울러 염보성도 센터에 터렛 건설이 가능하다는 이유를 들어 테란에게 유리한 맵이라고 보았다. 김택용은 테란이 미네랄 확장을 하지 못할 것 같다는 말을 남겼고, 도재욱은 본진 미네랄이 10덩이라는 이유로 토스맵일 거라는 말을 했다. 실제로도 이제동 등 저그와의 연습 게임에서 연달아 이겼다. 그러나 송병구는 염보성과의 게임 이후 이 맵에서 토스는 빡세다고.
그 때문인지 처음 공개된 1.4버전이 나온 지 얼마나 됐다고 바로 1.5버전으로 수정되었다. 본진 500짜리 미네랄이 앞마당으로 옮겨졌으며 6시와 12시의 앞마당 쪽 입구가 한 칸 넓어진 대신에 반대쪽 입구를 삭제했다. 1시와 7시의 멀티 입구 또한 한 칸 확장되었다. 그 외 사항들은 맵 다운로드에 링크된 강구열의 블로그를 참조할 것.
저그, 테란, 프로토스 게이머들 모두 자신의 종족이 할 만하다거나 유리하다고 말했으나, 1.5버전까지 이루어진 실제 방송에서의 경기는 거의 저그의 무덤으로 여겨지고 있는 수준이었다.[1] 이런 상황이 여론으로 인식되어 토스가 저그에게 이 맵에서 질 때 "어떻게 토스가 이 맵에서 저그한테 지냐?"라는 시청자들의 비아냥이 쏟아지기도 했다.
대표적인 명경기로 구시대 빌드인 테저전 가디언+히드라를 꺼내들며 윤찬희를 침몰시킨 이영한의 경기가 있다.[2] 판짜기와 상황 대처에 약한 윤찬희를 완벽히 노린 이영한의 노련함이 빛을 발한 경기.
또한 이영한은 이 맵에서 프로토스 최강자인 김택용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그 이영한조차도 상대가 테란이었든 토스였든 전부 카멜롯을 제거하고 진행했던 점을 감안하면 저그에게 불리한 맵 구성임은 사실인 것으로 보인다. ASL 시즌3 맵이 아웃사이더, 안드로메다 등 저그에게 유리한 맵이 많았다 보니 저그를 견제하는 맵도 하나는 넣어 준 것으로 보인다.
1.6 버전(수정 버전)이 배포되었다. 이번에는 1시와 7시 멀티 입구를 넓히는 대신에 중립 건물을 설치했고 이 외에도 자원 배치 등 여러 가지 수정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1] 실제로도 윤용태가 김정우를 상대로 이 맵에서 10연승을 했다.[2] 이영한은 선수 시절부터 테저전 가드라를 자주 사용했고 좋은 성적도 종종 냈지만 하이브 테크에서 디파일러 운영이 정형화된 현 시점에서 그레이터 스파이어를 올릴 거라 예측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