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11월 16일 체첸 공화국의 무장 테러리스트들이 다게스탄 공화국 카스피스크(Каспи́йск)의 아파트를 폭파하여 21명의 어린이를 포함한 68명이 사망한 사건이다.
보리스 옐친 러시아 연방 대통령은 이 날을 국가 애도의 날로 선포하였고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는 사건 직후 카스피스크에서 폭탄테러를 저지른 테러리스트 세력을 나치와 같은 인간 쓰레기 라고 강력히 비판하였다. 또한 비상 안보각료회의를 소집하고 니콜라이 파트루셰프 FSB 국장을 현지로 급파하였으나 끝내 범인을 추적하지 못했다. 관련 기사
자세히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범행 동기는 가족과 함께 살고 있던 러시아 국경 수비대 장교를 노린것으로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