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끝나지 않는 여름방학의 주인공인 카와이 마유코와 그 동생 카와이 타츠야의 부모이다.2. 작중 행적
직접적인 등장은 엄마뿐이다. 그나마도 31일째 전화통화 한 번할 때 등장한 게 전부이다. 마유코가 고문을 견디지 못하고 미쳐버리기 직전까지 가자 일부러 제정신을 유지하게 만들려는 목적으로 전화를 시켜준 것이었는데, 이때 딸의 목소리와 가해자들의 조롱을 듣고 충격에 빠진다.행방불명이 된 딸을 찾기 위해서 경찰에 신고했지만 이미 가해자 일당이 경찰에 손을 써놓은 뒤라 마유코를 찾을 수 없었다. 또 사디스트들이 마유코의 신체를 절단해 그걸 집으로 보낸 바람에 신체의 일부를 받게 됐다. 이 사건이 언론에 큰 주목을 받는 바람에 기레기들의 지독한 취재 세례를 받고, 가해자들도 마유코에게 더욱 큰 정신적 고통을 줄 목적으로 그 뉴스를 보여주면서 마유코 본인도 이 사실을 알게 된다.
작중 등장은 더 이상 없는데 이들 역시 무사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마유코의 남동생이자 집안의 막내인 3살 짜리 카와이 타츠야가 43일째 마지막날 마유코앞에 나타났는데 온몸에 피를 뽑힌 채 새파란 시체로 나왔다. 마유코에게 피를 수혈하기 위해서 사디스트들이 납치한건데 마유코가 31일째 엄마와 통화하던 날 타츠야는 엄마 옆에 있었다. 그렇다면 그후에 납치당한 건데 마유코의 신변에 큰일이 발생한 걸 알았으면서도 타츠야를 지키지 못한 것이다. 어쩌면 이들마저도...
타츠야가 혼자 있을때를 노려 납치했을 수도 있지만 그렇다면 이들에게는 정신적 충격이 얼마나 클지 모른다.[1] 마유코와 타츠야의 시체가 어떻게 처리 됐는지는 나오지도 않았고 장례가 치러졌을 확률이 현저히 낮다. 2부를 보면 끔찍한 형태로 마유코의 시체가 발견되었다고 하는데 타츠야의 시체까지 발견된 후 이들의 심정이 어땠을지에 대해서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